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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결과...잠깐 분노하는 것 만으로 혈관 확장 정도에 손상

“잠깐의 분노로 욱! 했다면?”…실제 혈관 기능 망가진다

분노가 혈관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경험을 기억해 유발된 짧은 분노의 감정이 적절한 혈류에 필수적인 혈관의 이완 능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미국 컬럼비아대 어빙 메디컬센터 다이치 심보 박사팀은 분노, 슬픔, 불안 등 부정적 감정이 혈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기존 연구에 의하면, 혈관 이완 능력이…

음주 후 몰려오는 불안감...적당히 마시기, 충분한 휴식, 명상이나 일기 등 도움

“술 마시면 불안감 몰려와”…괴로운 ‘숙취불안’, 뭣 때문에?

술을 마신 다음날 숙취와 함께 불안감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있다. 이러한 증상을 '숙취(hangover)'와 '불안(anxiety)'이라는 단어를 합쳐 '행자이어티(Hangxiety)'라고 부른다.  《임상의학(Clinical Medicine)》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12% 정도의 사람들이 숙취의 일부로 불안감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숙취…

서울대병원 안과 김영국 교수팀 연구..주변의 적극적 도움 필요

“삶의 이유도 안 보여요”…시각장애 청소년 정신건강 위기

최근 시각 장애 환자군이 정상군에 비해 자살 위험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시각 장애 청소년의 경우 정상군보다 그 위험이 10배 높아져, 정신과 전문의의 도움과 환자 주변인의 관심이 절실한 상황이다. 시각 장애는 선천적 이상 혹은 후천적 눈 질환으로 인해 의학·광학적 방법으로 개선할 수 없는 시기능 장애를 말한다. 기존 연구에서 시각…

대장암 항암 요법, 파니투무맙 치료제 부작용으로 '긴속눈썹증' 나타나

“속눈썹이 갑자기 2.5cm 자라”…항암 치료 후 부작용, 무슨 일?

항암치료를 받은 후 속눈썹이 2.5cm 이상 무성하고 길게 자란 남성의 사례가 보고됐다. 이 스페인 남성은 대장암에 걸려  항암화학요법을 받고 있었으며, 해당 증상은 파니투무맙(panitumumab)이라는 약물로 인해 나타난 긴속눈썹증(trichomegaly)이라고 의료진은 밝혔다. 해당 남성은 가슴과 등에 심한 여드름 발진이 생겨 피부과를 찾았다.…

인공눈물 올바른 사용법...렌즈 착용 15분 전에 점안하고 다량 투여 피해야

“요즘 많이 쓴다, 인공눈물”…첫 방울 꼭 버려야 하는 이유는?

꽃이 만발하는 봄은 눈이 즐거운 동시에 괴로운 계절이다. 가뜩이나 대기가 건조한데 미세먼지와 황사, 꽃가루 등이 겹치며 눈이 쉽게 가렵고 충혈되고 뻑뻑해지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평소보다 자주 인공눈물을 찾게 된다. 인공눈물은 눈의 건조함과 불편함을 일시적으로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의약품이다. 보존제 유무에 따라 일회용과 다회용으로 분류되며 약국에서…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하려면 “발효성 탄수화물 줄이고, 단백질 지방 늘려야”

“과민한 장 달래려면?”…약보다 ‘이런 음식’이 더 잘 낫는다

과민성대장증후군(IBS) 환자는 약보다는 음식으로 치료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예테보리대 연구팀은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 300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약과 음식의 치료 효과를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음식 조절을 통한 식이요법으로 치료받은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 10명 중 7명 이상이 약물…

평소 먹는 음식이 동안과 노안 결정에 큰 영향 미쳐

“젊어 보이려면?” 보톡스 안해도…’이런 음식’ 먹으면 노화 늦춰

젊어 보이고 싶은 욕구는 누구나 같다. 늘어난 주름과 축 처진 턱살, 넓어진 모공은 원래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게 한다. 자연스럽지 못하고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 피부과 시술을 피하고 또래보다 젊어 보이고 싶다면? 평소 먹는 음식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의료 매체 ‘프리벤션(Prevention)’ 등의 자료를 토대로 피부에 좋은 식품과…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 불안한 마음이 신체적 증상을 유발하는 뇌신경 매커니즘 규명

없던 병도 만드는 ‘건강염려증’… 뇌에선 어떤 일이?

뚜렷한 병이 없음에도 지나치게 건강을 염려하면 정말로 병을 부를 수 있다. 불안한 마음이 실제로 몸의 병을 일으키는 것이다. 의학적으론 이를 '신체증상장애'라고 부른다. 신체증상장애 환자는 뚜렷한 원인(질병)이 없음에도 △통증 △피로감 △소화불량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지속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일상에 큰 지장을 받을 정도로 몸의 불편함을 느끼며…

패류독소 식중독 막으려면 '패류 채취 금지해역' 조개류 섭취 금지...해감은 소금물에 30분 이상

[건강먹방] 조개류 제철인데…미세플라스틱 걱정, 먹어도 되나?

바지락, 키조개 등 봄철 조개류는 입맛을 돋우고 면역력을 강화한다. 낮은 열량과 풍부한 필수아미노산이 많은 조개류는 건강에도 좋고 특유의 감칠맛과 식감으로 먹는 재미도 있다. 하지만 조개를 먹고 두통이나 메스꺼움을 느끼거나 미세플라스틱 등을 걱정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봄에 제격인 조개, 안전하고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아본다. 3~4월 통통한 바지락과…

건조하고 대기질 나쁜 봄철...잔주름 유발하고 피부 노화 촉진

“봄되니 더 늙었다”…자글한 주름 ‘이렇게’ 하면 펴진다?

화창한 봄 날씨와 달리 얼굴이 푸석하고 유독 늙어보인다면 피부를 관리해야 할 때다. 봄은 포근하고 푸르지만 건조하고 자외선이 매우 강하다. 대기질까지 나빠 자칫하면 피부 장벽이 손상되고 노화가 앞당겨질 수 있다. 건조한 날씨는 자글자글한 잔주름 깊어지게 해...모낭보다 작은 먼지도 피부 노화 주범 피부 장벽이 손상되면 주름과 잡티가 잘 생긴다.…

초음파로 장기 시각화 하듯 레이저로 세포의 구조 파악 가능해져

칼 대지 않고 피부암 진단하는 기술 나왔다?

날카로운 메스로 신체 조직의 일부를 절단하지 않아도 되는 ‘가상 조직검사(virtual biopsy) 기술이 개발됐다. 비침습적 방식의 피부암 진단은 물론 다른 장기에 생긴 암을 제거하는 수술현장에서 암세포가 남아있는지 여부를 바로 확인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발표된 미국 스탠퍼드대…

루테인, 제아잔틴, 오메가-3 지방산 함유 음식

“눈에는 역시 당근”…백내장, 황반변성 막는데 좋은 식품은?

시각, 청각, 촉각, 미각, 후각 등 인간의 오감 중 외부 정보의 75% 이상이 눈을 통해 들어온다. 요즘 같은 디지털 시대에서는 눈 건강을 지키는 일이 더욱 중요하게 됐다. 그렇지만 나이가 들면서 눈의 노화와 노인성 안질환 등으로 시력이 저하되기 쉽다. 시력 저하는 인지 기능 손상, 우울감 증가, 삶의 질 감소에도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두…

오토바이 충돌사고로 핸들의 브레이크 레버가 눈에 박힌 남성...기적적으로 실명 피해

“오토바이 ‘이것’ 눈 관통해”…19세男 실명 피한 기적적 사건, 뭐길래?

오토바이 충돌 사고로 핸들의 브레이크 레버가 눈에 박힌 사례가 보고됐다. 이 남성은 불행 중 다행으로 레버가 눈 아래쪽 안와(눈구멍)를 관통해 주요 신경이나 시력은 손상되지 않았다. 사고 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말라야대 안과연구센터로 옮겨진 해당 남성(19)은 눈에 통증을 호소했고 눈이 부어 있는 상태였으며, 안구의 가장 안쪽을 덮고 있는…

관련 뇌신경 수용체 차단하는 화합물 투여 시 금단증상 줄었다는 연구 결과 발표

술 못끊는 사람…’이것’으로 알코올 갈망 줄일 수 있다

알코올 의존증 환자에게 희망적인 연구결과가 나왔다. 알코올에 대한 갈망을 유발하는 뇌신경 수용체인 ‘카파 오피오이드 수용체(KOP)’를 차단하는 화합물을 투여된 쥐들의 금단증세가 확연히 줄어들었다는 것. 지난달 《사이언틱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발표된 미국 스크립스 연구소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고립감 큰 여성일수록 식사 자제력 감소돼

음식으로 외로움 달랜다? 뇌에 이유 있다

외로움을 느낄 때 음식으로 외로움을 달래는 여성들이 있다. 그런데 이러한 현상이 일부 여성들에게만 해당하는 특별한 것이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학협회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외로움을 느낄수록 여성은 단 음식에 대한 이미지에 노출됐을 때 갈망과 관련된 영역의 뇌 활성화가 증가하면서 식사에…

저소득 노동자에게 무료 돋보기안경 배급하자 월평균 소득 33%↑

‘이 나라’ 돋보기 안경 보급했더니…평균 소득 올랐다?

노안을 교정하기 위한 돋보기안경은 비교적 저렴하다. 하지만 저소득국가의 10억 명 가까운 국민에겐 사치품이다. 이런 저소득국 국민에게 돋보기안경을 무료로 보급할 경우 시력 향상뿐 아니라 소득 향상도 이뤄진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플로스 원(PLOS One)》에 발표된 영국 벨파스트퀸스대 (QUB) 연구진이 주도한 다국적 논문을 토대로…

8mg 용량 기존 주사제 대비 투약 횟수 줄이고 안전성 유지

황반변성 주사제 ‘아일리아’ 고용량 국내 허가…투여 간격 최대 5개월

황반변성 치료제 대표품목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 고용량 주사제가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 이번 허가를 받은 아일리아 8mg 용량은 국내 처방권에 진입한 항-혈관내피성장인자(VEGF) 주사제 가운데 가장 긴 최대 20주(5개월)까지의 투여 간격을 가진 옵션으로 주목된다. 4일 바이엘 코리아는 아일리아주 8밀리그램(이하 아일리아 8mg)이…

영국 15~16세 어린이 4명 중 1명은 근시 환자

“앞 안보이는 아이들 늘어난다”…폰보다 실명 위기 높아져

안과 의사들은 휴대전화를 너무 많이 보고 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적어짐에 따라 어린이들이 실명 위험에 처해 있다고 경고한다. 영국의 안과 전문의인 존 볼거 박사는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클리닉을 찾는 근시 어린이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며 어린이 근시 발병을 ‘유행병’이라고 말했다. 근시는 단순히 안경을 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을 돌보는 데 힘써야 벗어날 수 있어

내가 신경 쇠약?…그럴지도 모르는 징후 5가지

신경 쇠약은 신경이 계속 자극을 받아서 피로가 쌓여 생기는 여러 가지 증상을 말한다. 피로감, 두통, 불면증, 어깨 쑤심, 어지럼증, 귀 울림, 손 떨림증, 지각 과민, 주의 산만, 기억력 감퇴 따위의 증상을 나타낸다. 신경 쇠약은 정식 임상용어도 아니고 특정 정신질환도 아니지만, 스트레스로 우리 몸과 마음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무너진 상황이기에…

스트레스로 인해 '라푼젤 증후군' 앓아...먹은 머리카락만 3kg에 달해 제거도 어려워

“뱃속에 뭉치 3kg” 머리카락 계속 먹은 10대…왜 먹었을까?

뱃속에서 3kg이 넘는 머리카락이 나온 영국 소녀의 사연이 전해졌다. 이 소녀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머리카락을 먹어 응급 수술까지 받게 됐다. 최근 리버풀 지역지 리버풀에코에 따르면 영국 머지사이드주 리버풀에 사는 멜리사 윌리엄스(15)는 2021년 9월 집에서 가족들과 식사를 하던 중 음식을 삼시키 못하고 복통을 호소해 급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