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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청소년기 숙면, 미래의 정신건강에 중요”

10대 자녀를 둔 부모들이라면 아이를 잠에서 깨우기 위해 고군분투 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부모로서는 속 터지는 일이지만 어쨌거나 청소년기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은 미래의 건강한 삶에 필수적이다. 10대의 수면 문제는 보다 신중하게 다룰 필요가 있다. BBC 온라인판에 의하면 청소년기 수면이 현재는 물론 미래의 정신 건강에 중요하다는 증거가…

부모 공감능력, 청소년 비행 예방에 효과 (연구)

약 4000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에서 부모로부터 공감적 이해를 받는다고 느끼는 청소년들은 범죄를 비롯한 불량 행태와 거리를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도덕교육 저널’에 게재된 이 연구는 12세 아동이 17세가 되기까지 실시된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공감을 받은 아동이 단순히 부양해주는 부모가 있다고 느끼는 아동에 비해 심각한 비행을…

소셜 미디어 집착 10대 여성, 자살 위험 ↑(연구)

인스타그램, 틱톡 등 소셜 미디어는 10대 청소년의 일상에서 뗄 수 없는 부분이 됐다. 소셜 미디어 남용의 부작용은 한둘이 아니지만, 특히 10대 여성 청소년의 경우 자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브리검 영 대학교 연구진은 10대 남녀 청소년 500명을 2009년부터 10년간 추적해 소셜 미디어 이용 시간과 자살 위험을 분석했다.…

“우울증 앓는 청소년, 컴퓨터 게임하면서 치료받는다”

게임을 즐기면서 우울증을 치료하는 시스템이 개발된 가운데 우울증 유병률이 높은 우리나라 청소년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유용한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신민섭 교수팀(도례미 조민지 장미래 신한별 연구원)은 우울한 청소년들이 컴퓨터 게임을 통해 인지행동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행복누리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중년의 ADHD, 슬기로운 대처법 4

주의력 결핍 과다활동 증후군(ADHD)은 주로 소아, 청소년이 겪는 문제다. 집중을 못 하고 충동적 행동을 보이는데 대개 나이가 들면 감소한다. 드물게 어른이 돼도 이런 성향이 지속하는 경우가 있다. 맡은 업무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하고 마감을 넘기기 일쑤다. 미국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이 성인 ADHD에 대한 대처법을 정리했다. ◆ 스케줄링…

축구수업, 어린이 건강 지식 향상 효과 (연구)

건강에 대한 지식은 어린이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발달의 초석이 된다. 덴마크에서는 초등학생들이 축구를 하면서 건강지식을 키우고 있다. 남녀 공학 학교수업의 일부로 시행되는 축구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식이요법, 위생, 운동, 웰빙 분야에서 건강 지식이 10% 포인트 가량 향상됐다. 남 덴마크 대학의 보건학 교수팀의 새로운 연구에서 밝혀진 내용이다.…

과도한 소셜미디어 사용, 청소년 정신건강 해친다 (연구)

소셜 미디어 사용이 10대 청소년 특히 여학생들의 정신 건강을 해친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영국 교육정책연구소와 프린스 트러스트의 연구에 의하면 소셜 미디어의 지나친 사용이 청소년들에게 부정적인 생각과 낮은 자존감으로 이어졌다. 우울함과 절망감을 경험하는 여학생들도 증가했다. 연구에 참여한 캠브리지 대 연구원인 에이미 오벤 박사는 “기분이 우울한…

전자담배, 청소년에게 위험한 이유(연구)

“가장 멋진 노담(NO 담배), 전자 담배도 안피움” 보건복지부가 청소년을 겨냥해 만든 금연광고의 문구다. 초점은 ‘전자담배 역시 담배’라는 사실을 강조하는 것. 이런 공익광고가 나온 것은 세련된 디자인에 상대적으로 냄새가 덜한 신형 담배의 유혹에 흔들리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어서다. 국내 청소년의 전자담배 사용은 2017년 2.2%에서 2019년…

선미가 고백한 ‘경계선 인격장애’란?…“나를 괴롭히고 있었다”

가수 선미가 경계선 인격장애를 앓았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16일 방영된 Mnet '달리는 사이'에서 선미는  "5년 전, 경계선 인격장애를 진단받았다"며 "그게 나를 계속 괴롭히고 있었다. 다행히 진단 이후 치료도 받고 약도 먹으면서 괜찮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어쨌든 근본적인 걸 해결해야 내 주변 사람들도 편해진다. 경계선 인격 장애 때문에 …

‘수능 D-1’…수험생 컨디션 관리 전략

수능 예비 소집일인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1도, 전주 0도, 안동은 영하 3도로 출발하겠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5도, 전주 9도, 부산은 14도까지 오르겠다. 예년보다 늦게 치러지는 시험에 아침, 저녁으로는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는 만큼 수험생들은 체온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좋겠다. ☞오늘의 건강=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 2주 앞, 공부에 도움 되는 7대 건뇌 식품

다양한 식품이 우리 몸과 뇌에 영양을 공급하지만, 몇몇 연구에 따르면 특정 식품이 뇌 건강과 정신 기능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2주일 앞으로 다가온 대학수학능력시험. 뇌 건강을 지켜주는 7대 건뇌 식품을 소개한다. 1. 딸기류 블루베리, 딸기, 산딸기, 블랙베리를 포함한 베리류에는 안토시아닌이라는 플라보노이드 화합물이 특히 많다.…

지난 35년 세계 최고의 신체 변화 주인공은 ‘한국 소녀’ (연구)

전 세계에서 지난 35년 동안 한국 소녀들의 신체 조건이 가장 건강하게 변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울러 학생들의 식사 질 때문에 국가별 평균 키 차이가 24cm나 됐다. 전 세계 의학자 네트워크인 NCD-Risc가 주도한 이번 연구는 1985년부터 2019년까지 약 200개 국가 및 영토의 5∼19세 남녀 6500만 명의 키와 체중에 관한…

우울증에 대한 오해와 진실 16가지 ②

마음의 감기라고도 하는 우울증. 주변에 우울증으로 고통받는 지인이 한두 명쯤 있는 경우는 흔하다. 심하면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상황까지 갈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한데도 겪어보지 않으면 심각성을 잘 모를 수도 있다. 전 세계 인구 6명 중 1명꼴로 일생의 어느 시점에서 우울증에 걸린다. 그만큼 흔한 질병이기 때문에 우울증에 대한 오해와 절반만 맞는 이야기들이…

어머니 생활방식이 자녀 심장 건강 결정한다(연구)

어머니의 생활방식이 자식의 심장마비나 뇌졸중 발생 시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심장에 건강한 생활방식을 가진 어머니의 자식은 건강하지 못한 생활방식을 가진 어머니의 자식보다 약 10년 더 심혈관 질환 없이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는 어머니가 자녀들의 건강에 중요한 게이트키퍼라는 사실을 제시한 것이라고 논문의 저자인…

내 아이 스트레스 알아차리는 법

코로나 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전 사회적 스트레스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 아이들도 예외는 아니다. 부모가 아이들의 감정과 행동을 헤아리는 것이 중요한 때다. 미국 '뉴욕 타임스'가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간파하고 대처하는 법을 소개했다. 나이에 따라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은 다르고, 부모의 대처법도 달라진다. ◆영유아 = 청소년기보다 스트레스를 덜…

온라인 수업 후 청소년 온라인 도박 및 사이버 폭력 경험 증가해

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임태환)이 온라인 수업 전환 후 온라인·미디어 사용 증가와 함께 늘어난 사이버 폭력, 도박 등 범죄 노출 위험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는 대책 마련을 위한 현황 파악을 위해 ‘온라인 수업 전환 후 학생들의 미디어 사용실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온라인 수업 전환 이후 수업과 학습 목적 외에도 게임, 채팅 등 놀이를…

음악 수업 때 피리 연주가 위험한 까닭 (연구)

트럼펫 오보에 등 관악기가 비말을 전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 연구진은 오케스트라 연주자들의 비말(에어로졸) 배출을 측정했다. 입김을 불어 연주하는 관악기 연주자가 대상이었다. 홍콩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 90여 명이 격리된 집단 감염 사건에 착안한 연구였다. 관악기를 연주할…

유통 과정 문제로 독감 백신 무료접종 중단…이미 맞은 백신은 괜찮나?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유통 과정에서 일부 문제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이 일시 중단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조달 계약 업체의 유통 과정에서 문제점을 발견해 22일부터 실시할 예정이었던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을 일시 중단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해당 백신은 13~18세 어린이 대상의 물량인 것으로 …

코훌쩍이는 아이, 코로나19 검사받아야 할까?

아이가 코를 훌쩍이거나, 재채기만 해도 가슴이 철렁하는 시절이다. 불안한 증상이 나타나면 코로나 19 검사를 받아야 할까? 전문가의 답변은 “그럴 필요 없다”는 쪽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이 킹스 칼리지 런던의 팀 스펙터 교수의 조언을 전했다. 그는 아이가 코가 막히고, 콧물을 흘리며, 재채기한다고 해서 당장 코로나 19 검사를 받을 필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