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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 및 건선성 관절염 이어 크론병까지 처방 적응증 확대

건선약 ‘스카이리치’ 처방 영역 확대, 성인 크론병 치료에 국내 승인

애브비의 ‘스카이리치(성분명 리산키주맙)’가 18세 이상의 활성 크론병 환자 치료제로 처방 적응증을 확대했다.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자사의 인터루킨-23(IL-23) 억제제인 스카이리치를 기존 치료제나 생물학적제제 등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성 크론병 성인 환자 치료제로…

‘장과 면역’ 최신 트렌드는?…녹십자웰빙, 심포지엄 열어

개인맞춤형 영양 솔루션 전문회사인 GC녹십자웰빙은 지난 28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장과 면역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인태반주사인 라이넥을 중심으로 영양주사제와 병·의원 전용 건강기능식품 등의 사업을 중심으로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통증, 에스테틱 등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 하고 있다.…

칸디드 알비칸스 등 3종의 곰팡이에 대한 항체 4배나 많이 발견돼

장내 곰팡이 ‘바글바글’, 코로나19 위중증 부른다?

장내 곰팡이(진균)가 너무 많아지는 것이 코로나19 위중중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라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간) 《네이처 면역학(Nature lmmunology)》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과학전문지 《네이처》가 보도한 내용이다. 수조 개의 미생물이 우리 몸 안팎에 서식하며 음식물의 소화를 돕고 유해한 병원균으로부터…

장 건강 개선이 깨끗한 피부에 도움,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오틱스 주목

깨끗하고 매끄러운 피부, 양배추와 요거트 먹으면 된다?

누구나 깨끗하고 좋은 피부를 원한다. 타고난 피부 상태가 다르고 이에 따른 관리나 개선 방법에 당연히 차이가 있겠지만 장 건강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피부 개선에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목소리가 있어 눈길을 끈다. 미국 건강정보매체 '베리웰헬스(VeryWell Health)’는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가…

장 건강 좋아지려면 버터를 먹어라?

니글니글 버터를?…약 없이 장건강 지키는 6가지 습관

몸속의 장은 200종의 다양한 미생물로 구성돼 있다. 이러한 미생물은 건강에 유익할 뿐만 아니라 소화 과정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연구에 따르면 장 건강과 면역 체계, 자가 면역 질환, 심혈관 질환, 정신 건강, 위장 장애, 심지어 암 사이의 연관성이 밝혀졌다. 건강하지 않은 장은 소화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 확인된다. 수면…

인터페론 증가시키고 세로토닌 감소시켜

장 속 코로나19 잔여물이 ‘롱 코비드’ 원인?

장기 코로나19(롱 코비드)의 원인이 장내에 남아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잔여물이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생성을 억제하기 때문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16일(현지시간) 《셀(Cell)》에 발표된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유펜)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한 내용이다. 유펜 페렐만의대의 연구진은 코로나19 감염 후…

올해 4월 생산설비 문제로 궤양성 대장염 허가 지연...최근 크론병 임상 성공

릴리, 염증성 장질환 신약 허가 시동…“내년 신청 예정”

치료가 까다로운 크론병 분야에 새로운 표적 치료 옵션이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다국적 제약기업 일라이 릴리가 개발한 '미리키주맙'이 그 주인공으로, 대표적 염증성 장질환으로 분류되는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치료제로 신약 허가를 준비 중인 상황이다. 글로벌 허가에 주요 관문이 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은 올초 생산 설비상의 문제로 인해…

심장·뇌·척추 등에 부담, 심하면 관장약 사용해야

“감기 낫고 변비 찾아와, 왜?”…변기에 앉아 ‘이 동작’ 해보세요

감기나 독감(인플루엔자)을 앓고 난 후에 변비가 생겨 고생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식욕이 부진해 섬유질이 부족한 음식을 섭취한 것도 문제지만, 감기·독감을 이기는 과정에서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수분 부족으로 변이 굳기 때문이다. 감기·독감 후 갑자기 생기는 변비는 3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 변비와는 약간 다른 양상이다. 항문이 막혀서 대변이 잘 안…

심한 습진 때도 장 건강에 주의할 필요

자도자도 피곤, 간 때문이야? …알고보니 “장 때문이야”

장 건강이 좋지 않다고 하면 복부 팽만감, 불규칙한 배변, 복통과 같은 증상이 떠오른다. 하지만 장 건강이 좋지 않을 때 나타나는 증상인데도 잘 알려지지 않아 놓치기 쉬운 증상들이 있다. 미국 소화기내과 전문의 윌 불시에비치 박사는 미국 식품·영양 매체 ‘이팅웰(EatingWell)과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흔히 놓치고 있는 대표적인 증상들을 알려줬다.…

사타구니쪽 불룩하다면 의심...초기 치료 안하면 장 괴사까지 갈 수 있어

“니가 거기서 왜 나와”…운동 무리했더니 장이 탈출했다?

선선해진 가을 날씨에 야외 운동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살을 빼고 근육을 만든다는 욕심으로 무리한 운동을 하다가 ‘사타구니 탈장(脫腸)’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심지어 사타구니 탈장은 통증이 수반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증상을 알기가 더 어렵다. 무리한 고강도 운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탈장 탈장은 신체의 장기가 제자리에 있지…

인체에도 널리 퍼져 있다는 증거 늘고 있어

미세플라스틱의 침략… 심장까지 파고들었다

인간 심장 조직에서 수천 개의 미세 플라스틱이 처음으로 발견됐다. 과학 저널 《환경과학과 기술(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 안젠 병원의 과학자들이 심장 수술을 받은 환자 15명의 심장 조직 샘플과 수술 전후에 채취한 혈액 샘플에서 수만에서 수천 개의 미세 플라스틱 조각을…

배고프지도 않는데 소리 나면... 장의 비정상적 수축일 수 있어

배도 안고픈데 ‘꼬르륵’…민망한 소리의 정체는?

중요한 회의에 참석하거나 첫 데이트를 하고 있을 때 갑자기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들리면 당황하기 마련이다. 허기가 졌을 때 우리 배에서는 왜 꼬르륵 소리가 나는 것일까? 미국 건강정보 사이트 ‘프리벤션닷컴(Prevention. com)’에 따르면 배고플 때 발생하는 소리를 ‘복명(borborygmi)’이라고 한다. 소화기내과 전문의 도나 파월 박사는…

지속적인 음주, 뇌와 장 건강 악화로 면역력 감소...감정 기복도 심해져

‘이것’ 매일 먹으면…기억력 감퇴하고 치매 위험 커져

퇴근 후, 기나긴 육아가 끝난 후에 술 한 잔의 유혹을 떨치기 힘든 사람이 많다. 특히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날에는 살짝 얼린 잔에 맥주 한 잔이 간절하다. 하지만 자주 술을 마시는 습관은 양과 상관없이 개선하는 편이 좋다. 하루에 술 한 잔 정도 마시는 것이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도 있지만 어찌 됐던 술은 독성 및 향정신성 물질로 우리 몸에…

[WCD 2023] 세계피부과학회, 아시아인 대상 'JAK 억제제' 3종 비교

먹는 아토피 약에도 효과 차이가…저울질 결과는

아토피 피부염에 경구용 'JAK 억제제'의 치료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물 선택지로는 화이자 '시빈코(성분명 아브로시티닙)' 및 애브비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 릴리 '올루미언트(성분명 바리시티닙)' 등 세 가지 치료 옵션이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린버크의 치료 효과가 압도적이었으며, 시빈코의 경우 가려움증 개선 효과가…

아이가 자주 장염에 걸린다면?

이번 여름도 극도의 무더위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남녀노소 불문하고 주의해야 할 질병 하나가 바로 장염이다. 특히나 장이 약한 우리 아이들에게 더위 속 장염은 단골 불청객처럼 찾아온다. 여름철 장염은 식중독균 등 세균성에 의해 발생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비위생적인 상태에서 음식을 조리하거나, 더운 날씨 때문에 음식이 상하면, 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알츠하이머병 발병 직전 단계에서 장내 미생물 군집 변화 발견돼

알츠하이머병, 뇌가 아닌 장에서 시작?

뇌에서 알츠하이머병 초기 생체지표가 발견된 사람들의 장내 미생물군집(마이크로바이옴)에서도 변화가 발생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이언스 중개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된 미국 세인트루이스워싱턴대(WUSTL)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5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생활환경, 장내 세균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

‘닥터 차정숙’ 논란…크론병은 정말 ‘못된 유전병’일까?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만성 염증성 장 질환인 크론병이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묘사돼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6일 방송된 닥터 차정숙 7회에서는 결혼을 앞둔 크론병 환자가 예비 장인과 장모로부터 “어떻게 이런 못된 병을 숨기고 결혼을 할 수 있나. 내 딸 인생을 망쳐도 분수가 있지”라며 “이 병도 유전이 된다면서. 이 결혼 포기해줘”라고…

장내 박테리아 60%, 24시간 주기로 변하고 계절적 변동은 더 커

“장내미생물 구성, 시시각각 변한다”

우리 몸의 세포 중 절반은 인간 세포가 아니다. 약 40조개의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로 이뤄진 미생물군집이 차지하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으로 불리는 이 미생물군집의 구성이 시간, 요일, 계절마다 바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6일~9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릴 소화기병주간(DDW)에 발표될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캠퍼스(UCSD)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항생제 치료법보다 부작용 덜하고 감염재발에 큰 도움

“장 감염, 대변 이식으로 치료한다”

대변이식이 표준 항생제 치료와 비교해 장내세균( Clostridioides difficile, C. diff)감염으로부터 회복하는 사람들의 숫자를 늘릴 수 있다는 리뷰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주립대 업스테이트의대에 의하면 대변 이식을 받은 사람들 중 77%는 8주 이내 감염 재발을 겪지 않았다. 항생제 치료만 받은 사람은 40%에 그쳤다. C.…

위험인자로 주목 받는 콜린셀라

장 속 ‘이것’, 알츠하이머와 관련?

알츠하이머병과 특정 장내 미생물군 사이의 상관관계가 밝혀졌다. 미국 네바다대 연구팀은 알츠하이머의 가장 중요한 위험과 관련이 있는 6개 장내 미생물을 발견했다. 장내 미생물군의 고정 비율 붕괴, 낮은 다양성이 미생물군-장-뇌 축을 통한 신경염증 과정을 통해 신경퇴행성 질환과 관련이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가 늘고 있다. 이전 연구들은 알츠하이머 환자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