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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결혼해야 치매 덜 걸린다?

결혼이 꼭 ‘필수’가 아니라는 분위기는 젊은 층일수록 확산되고 있습니다. 물론 결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헤아릴 수 없는 인내와 희생이 따르죠. 그러나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릴 때의 친밀감과 안정감은 그런 희생을 감수할 만큼 가치 있는 것이라 여겨집니다. 또한 결혼은 건강 측면에서도…

외로운 중년, 치매 위험 키운다 (연구)

중년을 외롭게 지내면 노년에 치매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훔볼트 대학교 등 연구진이 45~64세 사이 성인 2,880명을 20년간 추적한 결과, "지속적인 외로움"을 경험한 성인은 노년에 알츠하이머성 치매에 걸릴 위험이 76%나 높았다. 또 혈관성 치매 등 비 알츠하이머성 질환을 겪을 가능성도 91%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간관계 피로증’에 대처하는 방법

‘다정도 병인양 하여…’ 고려시대 이조년이 남긴 시조의 한 구절이다. 재택근무가 늘어나고 집콕생활은 일상이 된 코로나 시대, ‘다정도 병’이란 표현이 왠지 낯설지 않게 다가온다. 가족이든 룸메이트든 같은 공간에 못박혀 있듯 함께 보내는 시간이 예전보다 훨씬 길어지면 미묘한 긴장감과 피로가 싹틀 수 있다. 미국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은 가까운…

소원한 부부 관계에 도움 주는 영화 6 (연구)

“행복한 가정은 서로 닮았지만, 불행한 가정은 모두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 러시아의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가 소설 ‘안나 카레니나’의 첫 문장에서 설파했듯 불행한 부부 혹은 가정의 문제는 간단치 않다. 미국 로체스터 대학교 연구진이 그 문제를 들여다 보기 위해 수용-전념 치료(Acceptance-Commitment Therapy), 마음…

외로운 여성, 고혈압 위험↑ (연구)

고립감을 느끼는 여성은 고혈압 위험도가 높다. 그러나 남자는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의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 서스캐처원 대학교 연구진은 45~85세 사이의 자국민 3만여 명의 건강 데이터를 토대로 가족 관계, 또 사회적 관계가 혈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혼자 사는 여성은 고혈압으로 고생할 확률이 크다는 사실이…

우울증을 알 수 있는 징후 다섯 가지

개그우먼 박지선이 2일 갑자기 유명을 달리했다. 평소 밝은 표정으로 웃음을 선사했던 그녀가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를 접한 많은 사람이 충격을 받고 그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 그녀가 왜 죽음을 선택했는지는 아직 분명치 않지만 우울증을 앓아 왔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울 것 같다. 주변 사람이 우울증을 겪고 있다면 알아챌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사실…

부부에게 ‘수면 이혼’이 필요할 때

파트너의 잠버릇 때문에 매일 잠을 설친다고? '수면 이혼'을 고려해보는 것은 어떨까? 아이디어는 간단하다. 침대를 따로 쓰거나 아예 각방을 쓰거나. 그러다 관계 자체가 엉망이 되는 건 아닐까? 행동주의 사회과학자 웬디 트록셀 박사는 그런 우려를 하는 이들에게 "인생의 1/3은 잠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라"고 충고한다. 그 중요한 걸 상대방 때문에 망치게…

느슨한 성관념, 결혼 위기 부른다(연구)

이른바 '원 나이트 스탠드'처럼 사랑 없는 섹스도 괜찮을까? 성관계에 대한 잣대가 느슨하다면, 결혼을 위험에 빠트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혼전의 관점이 그렇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플로리다 주립 대학교 연구진은 새로 결혼한 부부 204쌍을 수년에 걸쳐 추적 관찰했다. 같이 사는 건 만족스러운가? 그렇다면 어느 정도인가? 등 결혼 생활과…

결혼해야 치매 덜 걸린다(연구)

치매가 오느냐 마느냐는 결혼에 달려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 주립 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결혼한 이들은 나이가 들어도 치매에 걸릴 위험이 덜했다. 반면 이혼한 사람들은 결혼한 사람들에 비해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두 배 가까이 높았다. 이혼한 이들 중에도 남성이 여성보다 더 위험했다. 연구진은 2000년에서 2014년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