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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작가 박경리 타계로 본 중풍 증상-예방법

문단의 거목 뇌졸중에 지다

소설 ‘토지’의 작가 박경리 씨가 5일 오후 3시경 별세했다. 향년 82세. 박 씨는 지난해 7월 폐암 선고를 받았지만 고령을 이유로 항암치료를 거부했고, 지난달 4일 뇌졸중 증세가 나타나 서울아산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던 중 타계했다. 병원 측은 사망원인이 폐암과 뇌졸중의 합병증 증세와 전신쇠약이라고 밝혔다. 고인이 69년부터 94년까지…

감염가능성 낮지만 검사체계 강화해야

한국은 광우병 청정국가?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한우의 안전성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우는 과연 한국인의 식탁을 위협하는 광우병으로부터 안전할까. 한우의 안전성에 관한 의심의 핵심은 국내에서 광우병이 발생했는지 여부다. 정부는 현재까지 한우에서 광우병이 발견된 사실은 단 한 건도 없다고 확언한다. 농림부 동물방역팀의 강대진…

발효식품이 아토피 등 알레르기 줄인다

김치 된장 요구르트 치즈…

아이들에게 김치나 된장을 먹여야 하는 이유가 하나 더 생겼다. 김치를 비롯해 된장이나 요구르트, 치즈 등 발효식품에 풍부한 세균이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한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핀란드 헬싱키대학의 엠마 마르샨 교수팀은 26일 발효식품에 듬뿍 들어있는 ‘프로바이오틱 박테리아’가 산모와 아이의 면역시스템을 증강시키고 알레르기를 예방한다는…

임수혁 데이에 알아본 증상-치료법

부정맥은 ‘급사’ 부르는 불청객

4월 18일은 롯데 자이언츠의 포수 ‘왕눈이’ 임수혁이 경기 도중 쓰러진 지 8년째 되는 날이다. 야구계와 팬들은 이날부터 20일까지를 ‘임수혁 데이’로 정하고 임 선수가 기적같이 일어나길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를 벌인다.임수혁이 쓰러진 것은 부정맥(不整脈) 때문이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사람은 부정맥의 위험에 대해 간과하고 있다. 심지어 임수혁 데이에…

야채 과일 섭취…뇌졸중도 예방

‘대시 다이어트’ 심장병 줄인다

고혈압 방지를 위해 육류보다 야채와 과일 등을 주로 먹는 ‘대시 다이어트’를 한 여성이 보통의 여성보다 심장병, 뇌졸중 발병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보스턴 시몬스대의 데레사 펑 박사팀은 1980년부터 25년간 30대 중반~50대 후반 여성 8만8571명을 대상으로 음식섭취와 심장혈관질환 발병관계를 관찰한 결과를 14일…

복지부-식약청, 25일 대통령 업무보고

식품 집단소송제 도입키로

불량식품으로 피해를 본 소비자들이 보다 손쉽게 손해배상을 요구할 수 있는 ‘식품집단 소송제’가 도입되며 앞으로는 위해식품을 상습적으로 제조하거나 은폐하는 영업자에게는 영업장 폐쇄 등의 강력한 행정조치가 내려진다. 보건복지부가족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5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8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 식품…

자녀 독극물 중독 예방 10계명

“아기 앞에서 약 먹지 마세요”

선진국은 아이를 보호하기 위한 각종 안전장치를 두고 있다. 미국에서 3월 16~22일은 ‘국립중독사고예방주간’(National Poison Prevention Week)이다. 집안의 어린 자녀가 위험물을 먹고 생기는 사고에 경각심을 불어넣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알리는 시기다. ‘미국비누세제협회’(SDA. Soap and Detergent…

맹장수술도 쉬운 것은 아니다

“배가 너무 아파요.” 진석(19세)은 밤새 복통으로 시달리다 아침 일찍 근처 의원을 찾았다. 혈액검사와 복부 X선검사 결과 급성 충수돌기염(맹장염)이라고 하여 즉시 입원해 수술을 받았다. 입원실로 올라와 항생제와 진통제를 맞으며 누워있는데, 통증이 더 심해졌다. 의사는 하루 지나면 나아질 것이라며 다독거렸다. 그러나 수술 다음날…

딸기 포도 함유 피토케미컬이 암세포 성장 방해

과일영양소 백혈병세포 죽인다

과일과 허브 속에 들어있는 영양소가 백혈병 세포를 죽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농업연구소(ARS·Agricultural Research Service)의 수잔 주니노 박사팀은 실험관 배양 실험 결과 식물성 화학물질이 백혈병 세포를 죽게 만들었다고 온라인 과학전문뉴스사이트 사이언스데일리(ScienceDaily)에 10일 발표했다.…

예보 발령은 131 통해 확인 가능

황사 땐 노점 음식 먹지 마세요

‘봄의 불청객’ 황사는 식품 오염, 호흡기와 알레르기성 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커 황사 예보에 주의를 기울여 대비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각 지방식약청과 16개 시·도에 ‘황사대비 식품안전관리요령’을 전달하고, 식품관련 업소와 일반가정에도 적극 홍보하도록 당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식약청의 식품안전관리요령 발표를 계기로 눈병,…

다국적 연구진, 기존 가설 뒤집어

쌍둥이도 유전자 똑같지 않다

과학자들은 일란성 쌍둥이가 생김새는 똑같지만 외모나 성격이 조금씩 다른 것은 유전자가 100% 같아도 태어난 후 환경요인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해왔다. 그러나 미국 알라바마 대와 네덜란드, 스웨덴의 공동 연구팀은 일란성 쌍둥이의 유전자가 100% 똑같지 않다는 연구결과를 6일 발행된 ‘미국인간유전학(American Human…

물 끓여 마시고 음식물 익혀서 먹어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하세요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5일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에서 집단 설사환자가 발생해 조사한 결과 416명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며 식중독 예방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5일 당부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식품과 물을 통해서 전염된다. 흔히 설사를 동반하며 2~3일 후 회복되지만 영유아나 노인에게 발생하면 증상이 심할 수…

美 연구진 “면역력강화-통증완화 안돼”

향기치료가 만병통치약?

향기로 치료하는 아로마테라피가 건강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의 재니스 키콜트 글라저 박사팀은 아로마테라피가 면역력 강화, 통증조절, 상처 치료 등의 효과를 갖고 있지 않다고 의학지 ‘정신신경내분비학(Psychoneuroendocrinology)’ 3월호에 발표했다. 아로마테라피는 향기 나는 식물에서 추출한…

청소 자주하면 실내 알레르겐 줄어들어

집안 알레르겐 증가, 천식 악화

집안에 알레르기를 만들어 내는 알레르겐이 많을수록 천식환자의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립환경건강학연구원(NIEHS·The 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Health Sciences)과 미국 아이오와대 공동 연구팀은 가정 내 알레르겐과 천식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성격이 매우 급하고 논쟁을 좋아하는 친구가 가까이에 있어서 다혈질이기는 마찬가지인 나와 자주 부딪치곤 한다. 이 친구는 매사 알과 닭의 순서를 교훈하는 것이 주특기인데 논쟁을 즐기기는 해도 나는 딱히 닭과 알의 순서에는 관심이 덜해서 친구를 맥빠지게 한다. 한동안 잠잠하던 친구가 요즈음 관심있는 일은 매사에 원인과 결과를 단순명료하게…

접촉성피부염 걸릴 위험 높아져

하루 10번 이상 손 씻지 마세요

손을 하루 10번 이상 씻는 사람은 접촉성피부염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케이스메디컬센터의 수잔 네도로스트 교수팀은 최근 연구결과 하루 10번 이상 손을 씻는 사람은 홍반, 가려움증 등을 겪는 접촉성피부염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피부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농진청 고추 유전자 넣은 GMO 쌀 만들어

비타민A 풍부한 황금쌀 개발

◆왼쪽은 일반쌀, 오른쪽은 두 가지 다중유전자 동시발현 기술을 통해 개발한 황금쌀 비타민A가 풍부한 황금쌀을 개발했다고 농촌진흥청이 30일 발표했다. 황금쌀은…

논란 계속되지만 식품이 주는 이점 따져봐야

GMO는 소비자 선택사항

미국 식품의약국(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은 지난 16일, 유럽연합(EU) 식품안전청(EFSA·European Food Safety Authority)은 지난 12일 복제된 소, 돼지, 염소 등에서 나온 고기와 유제품도 안전하다는 입장을 연이어 내놓았다. 세종대 식품공학과 경규향 교수는…

일정량의 아이소플라본 성분 섭취해야

콩 먹으면 폐경기 홍조증 완화

콩에 들어 있는 아이소플라본이 폐경기 안면홍조증을 완화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버드의대 부속 배스 이스라엘 디코니스 메디컬센터의 조지 블랙번 박사팀은 폐경기 여성이 콩을 섭취하면 홍조증이 절반 이상 완화된다고 의학전문지 《폐경기(Menopause)》 1월호에 발표했다. 홍조증은 사소한 감정의 변화나 약간의 온도 차이에도 얼굴이 금세 달아올라…

자궁내 성호르몬 영향으로 식욕감퇴

男女쌍둥이면 男 거식증 위험

주로 여성에게서 관찰되는 거식증이 여자 쌍둥이 형제를 둔 남자에게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서섹스대 마르코 프로코피 박사와 캐나다 워터루대 폴 마리오뜨 박사가 쌍둥이들을 공동 연구한 결과 여자 쌍둥이 형제를 둔 남자는 태아일 때 자궁 내 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식욕감퇴 현상이 두드러져 거식증에 걸릴 위험이 높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