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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순의 건강직설]

지방간 안 걸리려면 서울에서 살아야 한다고?

지방간질환(지방간)을 고치려면 지방에서 서울수도권 같은 대도시로 이사하면 된다는 ‘웃픈’ 유머가 있다.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지방간은 과거 알코올(술)이 가장 큰 원인이었지만 몇 년 전부터는 비알코올 지방간 유병률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최근 국내 건강검진 수진자 중 복부초음파 검사로 진단된 비알코올 지방간 유병률은 16∼33%였다. 대한간학회가…

먹었는데 또 배고파? 공복감, 뇌에 영향… ‘식탐’ 유발 음식 6

충분히 먹었는데도 이상하게 계속 음식이 당기는 식탐은 그야말로 폭식과 비만을 부른다. 우리가 자주 먹는 음식 중에는 혈당 수치를 급격하게 낮추고 엄청난 공복감이 몰려오게 하는 음식들이 있다. 바로 술이나 단순 탄수화물이 들어있는 크림 파스타, 흰 빵, 프렌치프라이 등이다. 어떤 음식은 뇌 기능을 변화시켜 먹을수록 더 배고프게 만드는 음식도…

“자꾸 신물 올라온다면?”…당장 고쳐야할 식습관들

갑자기 속쓰림과 극심한 복통으로 병원을 찾게 되면, ‘역류성 식도염’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위식도 역류 질환은 일주일에 1회 이상 위산 역류나 가슴 통증을 겪는 경우이다. 산성 물질인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 통증과 여러 불쾌한 증상을 수반하게 된다. 특히 역류성 식도염은 식사습관이나 생활습관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술방 규제 나왔지만 강제 아닌 자율...OTT 술방 청소년에게 더 쉽게 노출

“술마시면 기분 좋나요?”…연예인 ‘술방’ 본 16세 고딩이 물었다

# 수원에 사는 고등학생 1학년 권지선(가명)양은 요즘 유튜브에 올라오는 '술방 짤'에 꽂혔다. 술을 마시며 스타들끼리 재미있게 '티키타카'하는 모습을 보노라면 자신도 깔깔대고 웃는다. 취기가 살짝 오른 스타들이 예상치 못한 발언을 하거나 행동을 하면 그 반응이 재밌기만 하다. 정 양은 "술을 마시면 다 저렇게 재미있어지고 기분이 좋아지는 것인지 궁금하기도…

술과 암에 관해 착각했던 사실들

술은 발암물질인데…와인과 막걸리는 건강주다?

현재 200가지 이상의 질병이 음주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중에서도 암은 술과 가장 연관이 크다. 국제암연구소(IARC)에 따르면 술은 유방암, 구강암, 인두암, 후두암, 식도암, 대장암, 간암 등 다양한 암을 유발한다. 음주와 흡연을 함께 할 경우 암 발생 위험이 더욱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정확하지…

커피 마시는 것도 탈수 악화시켜 도움 안돼

안주 많이 먹으면 덜 취한다? “오히려 숙취 오래가”

과음의 유혹을 피하기 힘든 시기가 돌아왔다. 연말 각종 모임에서 술은 빠질 수 없기 때문이다. 문제는 아무리 즐거운 술자리라도 다음날 온몸을 덮치는 숙취의 공포를 피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인터넷에는 숙취를 피하는 온갖 민간요법이 떠돌아다닌다. 안주를 많이 먹으면 덜 취한다는 방법도 그 중 하나다. 그런데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전문가들과의…

여성의 경우 일주일에 8잔 이상은 과음, 한 번 폭음도 좋지 않아

“술이 술을 부른다”…횟수 적어도 폭음하면 더 위험

연말이다. 술자리도 늘어난다. 술을 많이 마시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얼마나 마셔야 과음이고 또 우리 몸에 구체적으로 어떤 부정적인 영향이 있는지 명확히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건강한 삶을 위해 미국 건강정보매체 '에브리데이헬스(Everyday health)'와 과음을 하면 우리 몸에 어떤 일이 생길 수 있는지 알아본다. 수명 2년…

흡연 가능성 43%, 음주 가능성 48% 증가시켜

친구 좋지만…우정 때문에 “흡연 가능성 43% 올라가”

‘우정 불황’이라는 말이 있다. ‘미국 생활 설문조사 센터’가 지난 30년 동안 친구 그룹 규모가 줄어들고 친한 친구가 없는 미국인의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보고한 후 생겨난 용어이다. 우정을 나누는 사람이 줄어드는 것은 사회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우정의 감소가 시민 참여의 감소로 이어진다는 주장도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외로움이다. 외로움은…

음식, 운동, 방한용품 등… 생활속에서 체온 유지하는 방법들

추울때 술 마시면 체온 뚝…온몸 따듯하게 유지하려면?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감기로 고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우리 몸은 온도가 내려가면 신체의 일정한 체온 유지를 위해 혈관이 수축하고 열을 생산하는데, 이 기능이 저하되면 저체온증에 빠지게 되어 의식을 잃고 심각할 경우에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생활 속에서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아본다. 음식으로 체온 다스리기 생강, 마늘, 양파,…

음주 전후 ‘혀 꼬임 표현’ 발음 내용의 음정과 주파수 분석 결과

“‘간장 공장 공장장’ 해보세요”…98% 정확도로 음주 측정

발음하기 어려운 표현을 소리 내 읽게 하는 것으로 알코올중독 여부를 판별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알코올 및 약물 연구 저널(Journal of Studies on Alcohol and Drugs)》11월호에 게재된 미국과 캐나다 연구진의 발표문을 토대로 가디언이 9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미국 스탠포드대의 브라이언 수폴레토…

매일 술 마시거나 자주 폭음하면 알코올 의존증 위험 높아

“알코올 중독인듯 아닌듯”…아델도 겪은 의존증, 혹시 나도?

하루를 마무리하며 마신 맥주 한 잔이 어느새 두 잔이 되고, 세 잔이 된 적이 있는가? 그러다 술을 마신 날도 하루가 이틀이 되고, 사흘이 되기 십상이다. 지난 달 영국의 가수 아델(Adele)은 3-4개월 전부터 시작한 자신의 금주 사실을 밝혔다. 20대의 대부분을 경계성 알코올의존증(borderline alcoholic) 상태로 보냈고 점심을…

갑자기 지독해진 대변 냄새… 바로 ‘이 음식’ 탓

화장실에서 계속 코를 막고 있을 수는 없다. 좋지 않은 냄새는 분명한데, 어느날 갑자기 평소와 다르게 지독해진 냄새가 난다면, 바로 음식 탓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변 냄새는 대개 먹은 음식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대변 냄새를 고약하게 만드는 5가지 음식과 대처법을 함께 알아본다. ◆ 패스트푸드 등 기름기…

간 손상 입거나 심한 어지럼증 겪을 수 있어

[많건부] 감기약 먹을 때 왜 술 마시면 안 될까?

“약 복용 중에 술 드시면 안 됩니다. 약 복용 완전히 끝난 후 드세요” 감기약을 살 때 약국에서 듣게 되는 말입니다. 술을 마시면 몸이 따뜻해지는 느낌이 나 감기 회복에 도움이 될 것도 같은데, 왜 음주를 만류하는 것일까요? 이유는 감기약의 성분에 있습니다. 감기약에는 근육통이나 두통을 완화하는 해열 진통제와 콧물, 재채기 증상을…

폴란드 실레지아대 연구진 실험 결과

안 취한 것 같지만…술 한잔만 마셔도 ‘불순한 행동’ 위험

술을 마시면 왜 평소에 하지 않는 행동을 하게 되는 걸까? 술을 마시면 왜 범죄를 저지를 위험성이 커질까? 도대체 뇌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서 이러한 행동의 변화를 초래할 수 있을까? 학술지 《정신약리학(Psychopharmacology)》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단 한 잔의 강한 술도 해롭거나 불순한 행동에 가담하려는 의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알코올 1 표준잔 제거하는 데 약 1시간, 속도 빠르게 할 방법은 없어

“잠자면 술 빨리 깰까?”…몸속에 술 머무는 시간 따져보니

어제 저녁 과음을 한 탓에 아직 머리는 조금 아프지만 술은 다 깬 것 같은 느낌이다. 몸에서 술냄새도 안 나는 듯 하고, 아침엔 따뜻한 커피도 한 잔 마셨다. 운전해도 될까? 술을 마시면 판단력과 행동이 느려지고, 별로 취하지 않은 것 같은데도 반응이 느려지고 거리낌이 없어진다. 이럴 때 운전을 하는 등 섣부른 행동을 했다가는 돌이키지 못할 일이 생길…

남성은 2~4회 음주에서 우울증 점수 가장 낮아

“술담배 많이 하는 女…더 우울하다”

흡연과 음주는 한국의 젊은 성인의 우울한 기분과 독립적으로 관련이 있으며, 이는 여성에게서 더 뚜렷하게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송찬희 교수(가정의학과, 황정원·은영미) 연구팀의 ‘우리나라 청년의 성별에 따른 음주 및 흡연 행태와 우울감의 상관성’ 논문에서다. 연구 내용은 ≪대한가정의학회지(Korean Journal…

다이어트, 뇌 기능 개선, 장기 활성화 등

술 한 달만 끊어도 나타나는 놀라운 변화는?

연말이 다가오면서 술자리가 잦아지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사람들을 만나다보면 어쩔 수 없이 한 두 잔씩 술잔을 기울이게 되는데, 이렇게 쌓인 알코올 성분은 서서히 우리 몸을 병들게 한다. 술을 끊는 것이 엄두가 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최근 한 달만 술을 끊더라도 신체에 놀라운 변화가 생긴다는 분석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1년 동안 약 946리터 마시기 도전...전문가들 "맥주 일주일에 두 잔 이하" 권장

200일간 매일 맥주마신 영국남자…최후의 결과는?

200일 동안 2000파인트(약 946리터)에 달하는 맥주를 마신 남성이 있다. 파인트는 부피를 나타내는 단위로, 1파인트를 액체(ml)로 환산 시 약 473ml이다. 이를 고려해 어림잡아 계산해도 이 남성은 한 달에 150리터가 넘는 맥주를 마신 셈이다. 건강을 망칠 수도 있는 이런 행동에 대해 그는 “간을 망가뜨릴 수도 있지만 인상깊은 일이다”며…

[오늘의 건강]

치매와 우울증 위험 낮추는 와인, 적정 섭취량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10∼16도, 낮 최고기온은 17∼24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매년 10월 14일은 '와인데이'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술의 신 디오니소스가 10월 14일에 제례를 올렸다는 데서 유래했다는 설이…

청소년 금연 교육 예산 17% 삭감...청소년 흡연 뇌구조 달라지게 해

담배 피우는 10대女…아파서 병원 찾는 수 5배 뛰었다

흡연 때문에 질병 진료를 받은 여성 청소년 수가 최근 2년 사이 5배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음주로 인한 질병 진료는 10대 이하 여성환자는 4,595명에서 6,986명으로 1.5배로 증가했다.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정애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연령별 성별 흡연 및 음주로 인한 건강보험 환자 수 현황'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