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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영국, 스위스 연구팀, “미래의 변종에도 유효”

모든 유행성 독감 퇴치 ‘슈퍼 항체’ 발견

모든 종류의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를 퇴치할 수 있는 '슈퍼 항체'가 영국과 스위스 과학자들에 의해 발견됐다고 영국 BBC 방송이 29일 보도했다. 과학자들은 이 발견이 인간과 동물의 골칫거리였던 독감의 예방과 치료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플루엔자 A형은 조류 독감을 비롯해 인간에게 유행하는 모든 독감의 원인이지만 해마다…

국제질병예방연구소, 대규모 조사결과 발표

“유방조영술은 무의미? “사망률 못낮춰”

유방암 조기진단을 위한 특수한 X선 촬영법인 유방조영술이 유방암 사망률을 낮추는 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리용에 있는 국제질병예방연구소(International Prevention Research Institute)  연구팀이 영국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 최근호에 발표한 내용이다.…

성형수술 중 색전증 사망, 의사책임 없어

“남편이 날 여자로 보지 않는 것 같아요.” 정숙씨는 45세입니다. 22살에 영문과를 졸업하고, 누구나 부러워하는 방송국 PD로 들어갔습니다. 멀리서도 눈에 띄는 키와 외모로 탤런트인 줄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마치 천사같다며 입이 마르도록 칭찬하며 쫓아다니던 남편을 만나 결혼하면서 퇴직하였습니다. 그 사이 입사동기들이 부서책임자로…

복지부, 국민연금에 장애판정 기준 신설

말기암 환자, 장애연금 일찍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고형암 말기 환자에 대해 국민연금 장애연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국민연금 장애심사 규정'을 개정해 8월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자는 초진일로부터 6개월이 지난 시점에 장애 등급을 판정받을 수 있으며 1급 장애로 판정돼 호전 가능성이 없는 경우연금을 받을 수 있다. 고형암이란 일정한 경도와 형태를 지닌 악성종양을 말하며…

과학과 인문을 아우르는 교양서들

네이처 선정 ‘휴가지에서 볼만한 책 10권’

과학저널 ‘네이처’ 는 강의실과 연구실을 떠난 과학자들이 여름 휴가지에서 읽을만한 도서를 해마다 추천한다. 올해 7월 7일자에도 같은 기획이 실렸다. 네이처의 서평자와 편집자들이 선정한 책 중 10권을 간략히 소개한다. 나는 몇 살까지 살까(The Longevity Project, 2011) 1921년 미국시민 1천 528명의 삶을 추적하는…

미(美) 보건의료품질청이 추천하는 행동요령

의료사고를 멀리하는 환자의 18가지 팁

최근 병원에 가는 게 비행기 타는 것보다 위험하다는 WHO의 보고서(22일자 코메디닷컴 보도)가 발표됐다. 이에 따르면 병원에서 다른 병에 감염되거나 의료사고로 사망하는 사람은 300명 가운데 1명 꼴인데 비해 항공기 사고로 사망하는 사람은 1천만명 당 한명 꼴이다. 이 같은 사태를 예방하려면 환자 자신도 의료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주의를…

대사증후군 앓는 사람, 간세포암 등 발병률 높아

비만·고혈압 잘 관리하면 간암 위험↓

대사증후군이 간세포암과 간내담관암 등 간암 발병률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동안 대사증후군이 간세포암과 간내담관암 발병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긴 했지만 이번에 미국 내에서 대규모로 실시한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대사증후군이란 만성적인 대사 장애로 인해 공복 시 높은 혈당수치를 보이고, 고혈압·고지혈증·비만·심혈관…

교통사고 환자의 치료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오른 팔이 부러진 김영욱(가명)씨.  시내의 병원에서 일단 치료를 받은 후 집 근처에 있는 정형외과인 A병원으로 옮겨 입원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김씨는 입원하는 날 방사선 검사 및 혈액검사를 받은 결과 간수치가 높고 백혈구 수치가 정상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김씨는 이전에 폐결핵을 앓은…

소비자원, 락스 소비자 주의사항 발표

눈에 튀고, 마시고…락스 사고 조심하세요

  # 고양에 사는 20대 조모씨는 지난해 5월 청소를 하다 왼쪽 눈에 락스가 튀어 물로 헹궜으나 눈에 통증을 느껴 응급실을 찾았다. # 부산에 사는 50대 임모씨는 지난해 5월 밀폐된 화장실에서 락스를 이용하여 청소를 한 후 현기증과 구토 증상이 발생해 병원을 찾았다.…

미국 1977~2006년 기록 분석결과

남자 암 발병·사망률, 여자의 1.5배

남자가 여자보다 암 발병률과 암 사망률이 훨씬 높다는 연구결과가 ‘암 역학(疫學), 생체지표와 예방’저널 최근호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남녀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36종의 암에 대한 1977~2006년의 기록을 분석했다. 그 결과 해당 30년간 백혈병, 대장암, 직장암, 췌장암, 간암으로 인한 남성 사망자는 여성의 1.5배에 이르렀다. 폐암…

일본 교토서 발견, 항생제 소용없는 변종

‘슈퍼 임질균’ 출현, “세계 보건에 위협”

기존의 모든 항생제가 듣지 않는 ‘슈퍼 임질균’이 일본 교토에서 채취한 샘플에서 발견됐다. 과학자들은 간단히 치료될 수 있던 임질이 세계의 공공보건을 위협할 새로운 유행병이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스웨덴 임질표준실험실의 마그누스 우에모 교수는 11일 캐나다 에서 열린 국제성병협회 회의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그는 “1940년대…

“노련한 의사가 로봇 조작에도 숙달돼야”

로봇 수술, 재래식보다 더 위험할 수도

로봇을 이용한 수술이 과연 안전하고 효과적인지, 꼭 필요한 것인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탤런트 박주아씨는 로봇을 이용한 신장 절제수술을 받은 뒤 지난 5월 사망했다. MBC가 3일 공개한 사망진단서에는  ‘로봇을 이용한 신우암 수술과정에서 십이지장에 구멍이 뚫렸기 때문’이라고 사망원인이 적혀 있었다. 일부 전문가들은 로봇 수술이 기존…

4일 서울지검에 세브란스 고발장

박주아씨 유족, “의료사고” 병원 고발

지난 5월 암 수술 후유증으로 사망했던 탤런트 고(故) 박주아(69·본명 박경자)씨의 유족이 4일  의료사고를 주장하며 병원 관계자들을 고발했다. 이날 유족 측은 “세브란스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에대한 고발장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발에는 박주아 의료사고 진실규명 대책위원회, 한국신장암환우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의사와 상의 후 문제 있으면 끊어야

노인 흔히 먹는 약, 섞으면 사망위험 3배

노인들이 흔히 먹는 약인 심장병약, 우울증약, 알레르기약 등 항콜린제를 섞어 먹으면 인지기능이 떨어지거나 사망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항콜린제는 신경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작용을 방해하는 약으로 심장병, 저혈압, 설사, 천식, 비염 등의 치료에 쓰이며 전신마취 등을 할 때도 사용된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학 크리스 폭스 박사팀은…

백혈구가 이상증식하는 혈액암

산재 인정된 ‘골수성백혈병’이란?

백혈병이란 혈액속의 백혈구에 발생한 암을 말한다. 뼈의 내부에는 골수라는 엉성한 조직이 있어서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등의 혈액 세포를 만드는 기능을 한다. 백혈병이란  비정상적인 백혈구(백혈병 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하여 정상적인 백혈구와 적혈구, 혈소판의 생성이 억제되는 병이다. 정상 백혈구는 몸에 침입한 병원균이나 이물질을 분해하고 몸에…

적극적인 산재신청 가능성 열려

반도체 공장 백혈병, 산재 인정

법원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다가 급성골수성 백혈병에 걸린 직원들의 산업재해를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서울 행정법원은 23일 판결에서 “두 사람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의 발병 경로가 의학적으로 명백히 밝혀지지 않았더라도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동안 각종 유해 화학물질과 미약한 전리 방사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발병했거나 적어도 발병이…

샤워하고 물에 들어가야 감염균 확산 막아

물놀이 전 모두 샤워해야 할 까닭

여름철 '물놀이 질병(Recreational Water Illness)'을 예방하기 위해선 수영 전에 반드시 샤워하고 물에 들어가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물놀이 질병’이란 실내외 수영장, 워터파크, 관상용 물, 강, 호수, 바다 등에서 오염된 물에 귀, 피부, 눈, 상처부위, 내부 장기 등이 기생충, 편모충, 이질, 노로바이러스, 대장균 등에…

방사선 치료 vs. 경과 지켜보기 논쟁 이어져

조기 전립샘암, 방사선 치료 해야 하나?

나이 든 남자들에게 찾아오는 황혼의 불청객 전립샘암을 조기발견 했을 때, 빨리 방사선 치료를 개시해 종양의 성장을 억제해야 하는지, 아니면 별도의 조치 없이 경과를 우선 지켜보는게 옳은지 확신을 가질 만한 증거가 거의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터프스대학 의료원 스탠리 이프 교수 등은 전립샘암과 방사선치료에 관한 10건의 무작위 추출된…

우르솔릭산,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

사과, 껍질째 먹으면 근육강화에 도움

사과 껍질에는 근육을 생성하고 유지하는데 도움 되는 성분인 '우르솔릭산'이 들어 있어 사과를 껍질째 먹는 것은 근위축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근위축증은 척추신경이나 간뇌의 운동세포가 서서히 파괴되면서 이 세포의 지배를 받는 근육이 위축돼 힘을 쓰지 못하는 불치병이다. 40~60대에 많이 나타나며 남자가 여자보다 발병위험이 2배…

‘유럽 설사병’ 호들갑

국내에 유입될 가능성도 없는 남의 나라 설사병에 왜 한국 언론이 호들갑일까? 유럽에서 유행하는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 얘기다. 일부 언론은 ‘변종 슈퍼 박테리아’ 운운하며 불안감을 노골적으로 부추기고 있다. 독자나 시청자는  “엄청 무서운 병이구나. 혹시라도 이 병이 한국에 들어오면 어떻게 하지? ”라고 걱정하게 마련이다. 하지만 이 같은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