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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입원·수술→합병증,1년 내 사망 위험 2배

엉덩이 뼈 골절, 65세 이상 여성에 치명적

65세 이상 여성이 엉덩이 뼈 골절상을 입으면 사망 위험이 급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65~69세 여성은 골절 후 1년 내에 사망할 위험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5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은 의학전문지  ‘내과학 기록(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최근호에 실렸다.  미국 포틀랜드의 비영리…

아버지가 되면 건강하게 살려고 노력

자식 없는 남자 심장병으로 일찍 죽는다

평생 살면서 자식을 두지 않은 남자는 심장질환으로 숨질 확률이 17%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를 둔 아버지는 좀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데, 이는 생식기능을 돕는 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많이 분비됨으로써 장기간에 걸쳐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마이클 아이젠버그 교수팀은 자녀가 없는 남자와…

심방세동 환자 중 절반이 지식 없어 ‘무대책’

심장박동이 불규칙하다고? 뇌졸중 조심!

미국인 270만명은 심장박동이 불규칙한 증상, 즉 심방세동을 겪고 있지만 이중 절반은 스스로 뇌졸중 위험이 높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거나 그 같은 위험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사실은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확인됐다. 미국심장협회는 심방세동 증상이 있는 환자 502명을…

살충제 중독이 빈대에 물리는 것보다 더 위험

빈대 잡으려다 사람 잡는 살충제 조심!

빈대를 잡기 위해 살충제를 사용할 경우 빈대보다도 살충제가 몸에 더 안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빈대는 동물 털 안에 주로 기생해 애완동물을 키우는 집안에서 종종 발견되는 해충이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지난해 살충제 과다 사용으로 목숨을 잃은 65세 여성의 사례를 중심으로 빈대 살충제의 위험성에 대한 기사를 실었다. 뉴욕타임스에…

대장암에 경각심… 건강검진에 추가

최동원 사망 후 대장내시경 검사 급증

지난 14일 사망한 고 최동원 한화이글스 감독의 사망원인이 대장암으로 밝혀지면서 대장내시경 검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장암은 조기 발견하면 90% 이상 완치되는 데다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대장내시경 검사가 좋기 때문이다.   서울 대항병원의 한 관계자는 23일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으려는 예약환자의 수가 추석 이후 많이 늘었다”고…

알코올성 간 질환·폭행 사망 등 남자가 더 위험

혼자 살면 술 때문에 죽을 위험 5배

혼자 살면 술과 관련한 질병이나 사고로 목숨을 잃을 확률이 일반인에 비해 5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직업건강협회(Finnish Institute of Occupational Health)는 2000~2007년 핀란드에서 알코올과 관련해 목숨을 잃은 1만 8200명의 통계를 분석했다. 알코올 관련 사망에는 간 질환 등 질병을…

발생위험도 1.45배 높아

우울증 환자, 뇌졸중 사망위험 1.6배

우울증 있는 사람들은 뇌졸중으로 사망할 위험이 매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의 앤 팬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이 21일자 미국의사협회 저널에 발표한 내용이다. 연구팀은  약 31만 8천명의 환자와 8천478건의 뇌졸중 사례를 포함하고 있는 기존 논문 28편을 종합 분석했다. 그 결과 우울증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뇌졸중을…

48시간 이내 발병사례가 60% 차지

병원서 감염되는 폐렴, 인공호흡기가 주범

병원 내에서 감염되는 폐렴의 주요 원인이 인공호흡기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본부가 한림대학교 의과대학에 의뢰해 작성한 학술연구 용역 보고서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 예방을 위한 다기관 중재연구 및 효과분석' 의 내용이다. 19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 7월~지난해 6월 보고된 병원 내 감염은 3천 965건, 이 중 폐렴이…

저밀도 콜레스테롤이 식량 역할

뇌종양, 콜레스테롤 먹으며 커진다

악성 뇌종양은 저밀도 콜레스테롤(LDL-Choresterol)을 흡수하면서 성장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종합 암센터 연구팀은 최근 교모세포종(glioblastoma)으로 불리는 악성 뇌종양의 성장 과정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교모세포종은 가장 흔한 형태의 악성 뇌암으로 전체 뇌종양의 12~15%를 차지한다.…

피부과+순환기내과 진료 받아야

눈꺼풀에 노란 반점, 심장의 이상신호

눈꺼풀의 노란 반점은 심장병의 신호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황색판종이라 불리는 이 반점은 콜레스테롤이 뭉친 것이다. 아프지 않으며 시력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이를 피부과에서 치료한다. 하지만 이런 사람은 10년내에 심근경색을 겪거나 사망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과뿐 아니라 심장병을 진료하는…

발기 안 되면 심장 기능 이상 신호일 수도

발기불능? 심장병 위험 조심하세요

흔히 남자들은 발기가 잘 안되면 오로지 이 사실에 빠져 성(性)적인 고민만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발기가 잘 안되는 것은 심장 기능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체의 신호일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쑤저우 대학교 연구팀은 과거 이뤄졌던 12건의 연구를 다시 분석하는 방식으로 발기부전과 심장병의 상관관계에 대한…

질병관리본부, “영·유아도 조사할 터”

“가습기 살균제, 영유아 피해자 수백명”

질병관리본부는 가습기 살균제가 지난 봄 출산 전후 산모들에게 발생한 폐질환의 원인으로 최근 가습기 살균제가 지목된 가운데, 원인 미상의 폐질환으로 사망한 영ㆍ유아 중에서도 상당수가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13일 보고서를 통해 "원인 미상의 폐렴으로 사망한 영ㆍ유아가 수백여명에 이르는데 이중…

부유층 동네 사람에 비해 발병 위험 2~4배 높아

이웃이 가난하면 심장마비 걸릴 확률↑

경제적으로 풍요롭지 못한 동네에서 살 경우 급성 심장마비에 걸릴 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세다스 시나이 의료센터(Cedars-Sinai Medical Center)는 최근 이웃의 소득 수준이 급성 심장마비 발병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 7개 도시에서 발생한…

미국 통계, 건강에 나쁜 지역 84%가 시골

건강하려면 시골보다 도시에 살아라

많은 사람들이 도시보다 한적한 시골에서 맑은 공기 마시면서 사는 것이 건강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정작 시골에서 사는 것보다 도시에서 사는 것이 건강에 더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위스콘신 대학교와 로버트 우드 존슨 재단 공동 연구팀은 최근 미국의 각 지역별 건강 상황을 조사하는 ‘카운티 건강…

심장질환 사망률은 호르몬보다 나이에 따라 상승

“폐경 여성 심장질환 가능성” 근거 없다

폐경을 겪은 여성들은 대체로 자신의 ‘폐경’을 이유로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으므로 심장에 문제가 있을 것이란 고정관념이 갖고 있다. 그러나 여성의 이 같은 호르몬 변화는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과는 별다른 관계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연구팀은 최근 연구에서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호르몬 분비와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자기만족 봉사는 안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효과 없어

남 위해 봉사하면 더 오래 살 수 있다

남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오래 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 대학교 사라 콘래스 박사는 최근 봉사 활동이 인간의 수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1957년부터 진행된 위스콘신종단연구(Wisconsin Longitudinal Study) 데이터를 새롭게 분석하는…

“자살 주제로 직접 대화하는 게 예방책”

자살에 대한 8가지 오해와 진실

오늘 5일은 ‘자살 예방의 날’이다. 보건복지부가 이날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인구 10만명 당 자살사망자(2009년 기준)는 28.4명으로 33개 OECD 국가 중 1위를 차지했다.  자살은 중요한 사회문제여서 ‘자살학(Suicidology)’이란 학문 분과까지 생겼다. 자살학의 대전제는 ‘사회에 지식과 시스템이 있으면 자살을…

8백만명 조사…13년새 30 % ↑

미국 소아·청소년·젊은이 뇌중풍 급증

미국 소아·청소년·젊은이 사이에서 뇌졸중(뇌중풍)이 급속히 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과거 뇌졸중은 중년층 이상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돼왔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는 1995~2008년 입원환자 800만명의 자료를 검토했다. 그 결과 뇌졸중으로 입원한 15~44세 환자가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뇌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빈곤국 어린이 면역 기능 향상시켜 사망 줄어

비타민A만으로 매년 60만 명 살린다

비타민A 영양제를 충분히 공급하는 일만으로 매년 전 세계 60만 명 어린이의 목숨을 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와 파키스탄 아가칸 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최근 비타민A의 원활한 공급이 빈곤 국가 어린이들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에 실행됐던 43건의 연구 결과를 종합하는…

“임산부 원인미상 폐질환의 원인일수도”

보건 당국, ‘가습기 살균제 사용 자제’ 권고

지난 4∼5월 임산부들에게서 집중 발생했던 원인미상의 폐질환은 가습기 살균제 때문에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보건당국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당국은 국민에게 가습기 살균제 사용을 자제하라고 권고하고 제조업체에는 제품 출시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업체들도 시중에 유통된 제품을 수거하고 추가제품 출시를 연기하는 등 당국에 협조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