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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박효순의 건강직설] 이종이식 임상시험, 한국도 적극적 투자와 규제개혁 필요

‘돼지 췌장→사람 이식’ 임상?…실패 딛고 일어서야 하는 이유

"제1형 당뇨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이종췌도이식 임상시험에 성공해, 선천적 당뇨병인 제1형 당뇨병 환자들뿐 아니라 다른 치료법이 거의 없는 중증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도 새 삶을 선사하겠다." 이종장기이식(이종이식)을 연구하는 국내 A사는 지난해 2월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내 첫 이종이식 임상시험이 연내에 이뤄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세브란스병원 이지원 교수팀 연구... "탄수화물 과잉 섭취 지양해야"

40대 이상 당뇨 있다면… ‘이것’ 많이 먹을수록 사망 위험 올라

40~69세 장년층 당뇨병 환자가 탄수화물(당류)을 적정 수준 이상 과섭취 시 사망률이 올라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단순당이 아닌 감미료 등의 첨가당은 섭취량을 1g 늘릴 시 사망률이 18%나 올라간 것으로 조사돼 주의가 필요하다. 탄수화물은 혈액을 타고 세포로 운반돼 주요 에너지원으로 쓰이지만 과도한 섭취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을 높일…

위암 또는 위암 전 단계 환자 구강 출현 세균 13종 찾아내

“아 해보세요” …구강 검사로 위암 조기 진단 가능

전세계 암 사망 원인 중 4위를 차지하는 위암 검진에 구강 세정 검사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2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릴 ‘소화기질환 주간’ 의학학술대회에서 소개될 미국 럿거스대 연구진의 발표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0일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위암 또는 위암 전 단계 위 질환…

1마일 4분 이내 주파한 200명 육상선수와 일반인 수명 비교

인간 한계 도전하는 ‘익스트림 스포츠’, 수명 줄일까?

자신의 한계를 최대치로 밀어붙이는 익스트림 스포츠는 오히려 수명 단축을 초래할 수 있다는 속설과 상반되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발표된 캐나다 앨버타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수세기 동안…

나도 모르게 치매 부르는 일상 습관 4

“혼자 ‘넷플’ 보기도?” 이러다 치매 온다”…뇌 망가뜨리는 습관 4

금요일 밤에 혼자 넷플릭스를 보고, 틈날 때마다 하루에 몇 시간씩 휴대폰을 스크롤하면서 보낸다면 주목하자. 우리에게는 너무나도 익숙한 모습이지만, 이렇게 무심코 보내는 시간이 늘어날 수록 우리 뇌는 노화되고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 영국일간 더선이 인지하기 어렵지만 일상 속에서 우리 뇌를 망가뜨리는 습관에 대해 소개했다. 혼자 너무 많은 시간 보내기…

미국 저소득층 169명 샘플조사에서 진단율 25%

“손발 찌릿한데 그냥 넘겨”…사실은 ‘이 병’, 앓아도 몰라

신경 손상으로 손과 발에 감각이 없거나 통증을 느끼는 신경병증은 광범위한 장애지만 실제 진단율은 크게 떨어질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신경학(Neurology)》에 발표된 미국 미시건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이 9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미시간주 플린트의 한 외래 내과진료소에서 진료를 받고…

러시아 나나로 알려진 인플루언서 숙취로 진통제 복용...펜타닐 계열 진통제 복용시 치명적일 수 있어

“숙취로 진통제 먹고 혼수상태”…38일 만에 사망한 女인플루언서, 무슨 일?

수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가 극심한 숙취로 진통제를 복용한 후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나나'로 알려진 이 인플루언서는 38일 동안 혼수상태로 지내다 지난 일요일에 세상을 떠났다. 나나의 사망 소식을 알린 그의 연인 왕타오는 병원 침대에 누워 있는 나나의 머리에 입을 맞추는 영상과 함께 “나나는 우리를 영원히 떠났다. 어제 키스는…

납 첨가된 값싼 와인 마시며 납에 중독돼 건강 해쳐

귀 잘 안 들렸던 베토벤…알고 보니 값싼 와인 속 ‘이것’ 때문?

역사상 가장 유명한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초래한 간 및 신장 질환의 원인이 무엇인지 확실히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베토벤이 청력을 잃은 이유를 알 수는 있게 됐다. 진단검사의학협회(ADLM) 저널 《임상 화학(Clinical Chemistr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사망에 이르게 할 만큼은 아니지만 높은 수준의 납에…

중년의 당뇨 환자가 탄수화물 과식했더니 사망률 증가

“혈당 관리 너무 힘들어”… ‘빵순이’에 좋은 식습관은?

달콤한 빵은 뿌리치기 힘든 유혹이다. 탄수화물(설탕 포함)과 지방을 과식하고 운동 부족이면 체중이 늘고 당뇨병 위험이 높아진다. 당뇨병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고 일단 걸리면 꾸준히 관리해야 위험한 심장-뇌혈관질환을 피할 수 있다. 혈당 관리와 음식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탄수화물 지나치게 많이 먹었더니... 사망률 증가 중년의…

스스로 생존을 유지하려는 뇌의 마지막 노력으로 추정

“뇌의 마지막 노력?” 치매환자 3명 중 1명…죽기 전 기억 돌아와

치매 환자의 약 3분의 1은 인생의 마지막 순간 기억력을 되찾는 놀라운 순간을 경험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알츠하이머 및 치매(Alzheimer's and Dementia)》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치매 환자의 3분의 1 이상은 적어도 숨지기 6개월 전에 기억이 잠시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알츠하이머병 및 치매 환자들의 자각…

탐폰 사용후 독성 쇼크 증후군(TSS) 온 여성...유명 브랜드 모델이었는데 두 다리 잃어, 경각심 호소

“열이 42도까지 올라” 탐폰 썼다가…두 다리 잃은 모델, 무슨 사연?

미국의 한 여성 모델이 탐폰을 사용한 후 두 다리를 잃은 사연을 전하면서 누구나 자신처럼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고 호소하고 나섰다. 최근 영국 일간 더선은 두 다리를 잃은 후에도 런웨이에서 당당한 워킹을 보여주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 사는 모델 로렌 바서의 이야기를 공유했다. 로렌은 2012년 10월(당시 24세) 생리 기간이…

부부의 친밀감-관계 만족도 높으면 수명 연장에 도움

부부끼리 술 자주 마셨더니… 건강 장수에 도움 왜?

나는 속마음을 털어놓을 상대가 있나? 외로움이나 우울감을 느끼면 TV 시청이나 음악 감상, 혼술(혼자하는 음주)로 해소한다면? 고독, 외로움은 건강의 ‘독’이다. 건강수명(건강하게 장수)의 필수 요건 중 ‘친구와의 교류, 사회적 관계’가 꼭 들어가는 이유다. 속마음 드러내기 쉬운 대상은 친구... 현실은?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출혈 심하면 강하게 압박 후 119에 우선 신고를

목에 박힌 흉기, 함부로 빼면 안 되는 이유

정우성과 설경구 등이 주연으로 나온 영화 '감시자들'(2013년 개봉)을 보면, 범죄 조직의 리더인 정우성은 상대방의 목을 찔러 사망에 이르게 하는 액션을 펼친다. 칼이 아닌 만년필로 목을 찌르는 데 피가 뿜어져 나오거나 ‘꿀럭꿀럭’ 쏟아진다. 목 부위 경동맥의 자상(찔림)·열상(찢어짐)·창상(베임) 등에 의한 출혈이다. 영화에서는 정우성에게 목을…

아직 국내 중증환자나 사망자 없어...학령 아동 손씻기, 마스크 착용 강조

백일 동안 ‘콜록’ 백일해 환자 급증… 질병청 “전파력 커”

'2급 감염병' 백일해의 확산세가 매섭다. 이 병은 보르데텔라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그람 음성균)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이다. 집단 생활을 하는 학령기 아동에게서 주로 발생한다. 해당 병은 최근 5년 내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달은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41배에 이르는 환자가 나왔다. 이에…

[송무호의 비건뉴스] 골다공증의 불편한 진실⑩

폐경은 에스트로겐 부족으로 생기는 병이 아니다

우리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항상성’(homeostasis)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세포 간의 소통이 필요한데, 소통을 위한 연락수단으로 2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신경을 통해 직접 신속히 연락하는 방법(운동신경, 감각신경, 교감신경, 부교감신경)이고, 또 하나는 호르몬을 통해 간접적으로 서서히 연락하는 방법(소화효소, 혈당조절, 갑상선, 부신피질,…

차량용 시트 폼에 들어가는 난연재가 차량 실내공기 오염시켜

“신차 뽑았는데, 새 차 냄새”… 생식기능 해치는 독성 숨어있다고?

새 차에서 나는 냄새에 독성 발암물질이 들어갔을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7일(현지시간) 《환경 과학과 기술(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에 발표된 미국 듀크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차량용 시트 폼(발포제로 이뤄진 좌석 패드) 및 기타…

고지방-고탄수화물 식사, 운동 부족, 유전 등이 고지혈증 원인

“혈관 망가진 이유는 나쁜 식습관”… 중년에 좋은 생활 습관은?

통계청의 ‘사망원인 통계 결과’에 따르면 혈관 관련 병이 2022년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상위 10위 권을 많이 차지했다. 심장질환(2위), 뇌혈관질환(5위), 당뇨병(8위), 고혈압성 질환(9위) 등이다. 1위인 암도 고혈압, 당뇨병에서 출발한 경우가 적지 않다. 결국 혈관을 지켜야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혈관병 대란…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우려되는 섭식장애...몸이 아닌 마음의 장애

“155cm 26kg” 뼈 앙상한데…게임처럼 체중 감량, 문제는 ‘이것’

살찔 것을 염려해 음식을 먹는 것을 거부하는 10·20대 젊은 층이 늘어나고 있다. 마른 몸매가 미의 기준으로 떠오르면서 극단적 단식을 조장하는 문화가 퍼진 것이다. 국내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늘어나는 추세다. 극단적으로 적게 먹거나 많이 먹는 섭식장애 섭식 장애는 정신적인 문제로 인해 음식 섭취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이다. 지나치게 저체중…

필수아미노산 ‘글루타민’ 섭취 차단하는 ‘특정 약물(DRP-104)’ 효과 드러나

“암세포, 굶겨 죽여라!”… ‘이것’ 차단하는 약물로 폐암 치료

폐암의 암세포를 쫄쫄 굶겨 죽이는 약물이 면역세포(T세포)의 힘을 강화하고 암세포의 힘을 약화해 좋은 치료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의대 연구팀은 암세포가 필수 아미노산의 일종인 글루타민을 섭취하지 못하게 막는 특정 약물(DRP-104)이 폐암 중 가장 흔한 폐 선암의 세포 성장을 많이 늦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거대 꿀벌 쏘이고 호흡 곤란 등 호소...신장·간 등 장기 기능까지 저하해

“벌 쏘였는데 간·콩팥 다 망가져”…죽을 뻔한 50세男 사연은?

거대 꿀벌에 쏘인 한 남성이 가까스로 죽음을 피한 사연이 화제다. 숨을 쉬기 어렵고 혈압과 혈당 등이 높아지는 등 증상을 겪은 것이다.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아프리카 소말리아의 50세 남성은 꿀을 수확하다가 벌에 쏘여 다발성 장기부전 증상을 겪었다. 다발성 장기부전은 몸의 여러 장기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현상이다. 호흡 곤란, 배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