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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알코올 독소가 기억 입력 방해···술자리 피하는 게 상책

‘필름’ 자주 끊겨도 알코올중독

벤처사업가 K씨는 얼마 전 금요일 오후에 ‘갑’의 관계에 있는 대기업 간부 M씨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내일 티업 어디서 하기로 했나요? 연락이 없어서….” K씨는 눈앞이 깜깜했다. 골프 약속이 아예 기억조차 없었다. M씨를 접대하는 술자리에서 ‘필름’이 끊긴 채 제안한 것 같은데…. 부랴부랴 부킹을 시도해 C급 골프장을 겨우 잡았다. 그러나…

獨연구팀 “수치 낮으면 사망위험 정상인 2.5배”

남성호르몬 적으면 일찍 별세?

남성의 성기능과 근육 발달 등을 관장해 남성을 남성답게 만드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정상보다 낮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일찍 사망할 위험이 2.5배 정도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테스토스테론은 체모를 증가시키면서 머리카락은 감소시켜 대머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70대가 되면 20대 수치의 3분의…

증상-자신의 위험요소 등 파악 평소 주의해야

돌연사 예방하는 7가지 방법

지난 주 미국에서 한 유명 언론인이 심장 발작으로 돌연사했다. 이로 인해 미국에서 심장 질환, 돌연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2006년 3월 11일 코미디언 김형곤씨가, 지난 4월 2일 인기그룹 거북이의 리더 터틀맨 임성훈씨가 심장 발작으로 인한 돌연사로 숨져 여러 사람들을 아쉽게 했다. 돌연사는 증상이 갑자기 발생하여 1시간…

기억 담당 유두체 정상인 비해 20% 작아

코골이 뇌 쪼그라든다

잘 때 심하게 코를 고는 사람은 기억을 담당하는 뇌 부위가 쪼그라드는 것으로 드러났다. 코골이는 일반적으로 ‘드르렁 푸~’하고 코를 골다가 숨을 멈추고는 다시 코를 고는데, 숨이 멎었을 때 뇌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이 같은 결과가 나온다는 것.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등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뇌졸중 등 여성이 남성보다 더 위험

성인여성 천식, 심장병위험 높다

성인 여성에게서 천식이 나타나면 심장병과 뇌졸중의 위험이 남성에 비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농무부 스테펜 온어프락 박사팀은 천식이 성별에 따라서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하기 위해 1만4567명의 진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미국 심장학회지(American Journal of…

병원 간호인력 태부족…근로환경 개선 급선무

“넘 바빠, 간호사 좀 도와줘요”

“머리가 아프대, 어떻게 좀 해봐.” “간호사! 우리 남편 좀 도와줘, 통 일어나질 못하네.” 오늘도 A대학교 신경과 병동은 정신이 없다. 병동 안에는 뇌졸중 환자들이 대부분이라 간호사, 간호조무사 모두 누워 있는 환자의 자세를 바꿔달라는 환자 가족들의 요구에 눈코 뜰 새도 없을 지경이다. 문제는 환자 보호자의 불만이 산발적으로 동시에…

논란 속 이번엔 ‘있다’는 연구결과 나와

항염증제, 치매에 효과 있을까

항염증제가 알츠하이머 치매를 막아주는지 여부를 놓고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존스 홉킨스대 피터 잔디 박사팀이 종전에 발표됐던 6개의 연구 논문에 나온 1만 3499명을 대상으로 항염증제 사용여부와 알츠하이머 치매 유병률에 대해 분석한 결과, 특정 항염증제를 사용한 사람은…

3040세대, 고혈압 얕보다간 ‘큰코’

“혈압이 치올라 급히 왔습니다.” “혈압은 느낄 수 없습니다.” “혈압 때문에 목덜미가 뻣뻣해졌다니까요.” “그것과 혈압은 별 관계가 없습니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의 성지동(순환기내과) 교수는 하루에도 몇 번씩 환자와 승강이를 한다. 성 교수는 “고혈압 환자 중에 ‘증세가 있으면 치료를 하거나 약을 먹으면 된다’고…

마신 후엔 치아 부식 예방 효과 없어

단 음료 마시기 전 양치질하세요

영국 치아 건강 재단 의사들은 “과일 주스나 스무디 등 단 음료를 마실 때에는 먹기 전에 양치질을 하는 것이 치아 건강에 더 효과가 크다”며 “치약 성분이 치아의 에나멜 층을 보호하여 음료의 산 성분으로부터 치아가 부식되는 것을 막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영국 방송 BBC, 일간지 텔레그라프 인터넷판 등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 치아…

中-伊연구팀 “방치땐 심장마비 뇌졸중 위험”

당뇨+발기부전, 심장병 신호탄?

당뇨병 환자 중 발기부전인 남자는 그렇지 않은 남자에 비해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포스트, MSNBC 방송 인터넷 판 등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홍콩대학 피터 통 박사팀과 이탈리아 베아토 마테오 병원 카르민 가자루소 박사팀은 각각 제 2형 당뇨병에 걸린 환자를 대상으로 발기부전 유무에 따라…

하루 4잔 권장… 사과주스보다 2.5배 효과

동맥경화엔 “포도주스가 명약”

하루 4잔의 사과주스나 포도주스를 마시면 동맥경화를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몽펠리에대학 켈리 데코르드 박사팀은 햄스터에게 동맥경화를 일으킬 수 있는 지방 식품과 함께 과일, 과일주스, 물을 각각 먹도록 한 결과, 과일주스를 먹은 햄스터에서 동맥경화 위험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고 미국 식품영양학 전문지 ‘분자…

식도암 위험 136% 폐암 54% 증가

이 빠지면 암 걸릴지 걱정해야

치아가 없으면 여러 가지 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나고야 아이치현(愛知縣) 암 센터 아키오 히라키 교수팀은 5240명의 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치아 상실과 암 위험률과의 관련성을 연구한 결과, 치아가 없으면 식도암, 두경부암, 폐암 등에 걸릴 위험이 높아졌다고 미국암연구학회에서 발행하는 학술지…

미국 연구, 학력 높을수록 수입-건강지식 많아

“가방끈 길면 오래 산다”

교육 수준이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보다 상대적으로 수명이 긴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질병통제센터와 암학회가 공동으로 1993년부터 2001년까지 워싱턴과 43개 주에서 발생한 죽음 35만 건을 분석했더니 대졸 이상 교육을 받은 사람의 사망률은 점점 감소하는 반면 고졸 이하 교육을 받은 사람의 사망률은 별다른 변동이 없거나 증가했다고 과학연구지…

에스컬레이터, 노인에겐 ‘흉기’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미국 인디애나대학 소아과 조지프 오닐(Joseph O’Neil) 교수와 공중보건역학과 그레그 스틸(Greg Steele) 교수는 고령자의 에스컬레이터 사고에 따른 부상에 대해 최초의 대규모 조사를 한 결과, 1991∼2005년에 미국에서 에스컬레이터 사고로 생기는 부상률이 2배 증가했다고 ‘Accident…

작가 박경리 타계로 본 중풍 증상-예방법

문단의 거목 뇌졸중에 지다

소설 ‘토지’의 작가 박경리 씨가 5일 오후 3시경 별세했다. 향년 82세. 박 씨는 지난해 7월 폐암 선고를 받았지만 고령을 이유로 항암치료를 거부했고, 지난달 4일 뇌졸중 증세가 나타나 서울아산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던 중 타계했다. 병원 측은 사망원인이 폐암과 뇌졸중의 합병증 증세와 전신쇠약이라고 밝혔다. 고인이 69년부터 94년까지…

美 여성 사망률 1위…6가지 ‘첫 신호’ 포착해야

심장병은 남성의 병?

미국에서 여성들이 사망률 1위의 병인 심장병의 ‘첫 신호’를 대수롭지 않게 여겨 병을 키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우리나라에서도 심장병은 뇌졸중에 이어 여성 사망률 2위의 병이지만, 대부분의 여성이 ‘심장병=남성병’으로 알고 있어 초기대처에 실패하고 있다. 미국 예일대 주디스 리츠만 박사는 심장병 치료를 받은 55세 미만 여성 30명을…

"폐경증세 심할땐 단기요법 바람직"

호르몬요법, 뇌졸중 위험 높여

중년 여성이 폐경증세 완화를 위해 호르몬대체요법을 받으면 뇌졸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의과대학과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진은 1976~2004년 ‘간호사 건강 연구(NHS, Nurses' Health Study)’에 참여한 30~55세 여성 12만 1700명을 조사했더니 호르몬 대체요법(HRT, Hormone…

100세 건강시대를 준비하는 지혜

'칠십 고희'라는 옛말이 정말 옛날 이야기가 된 지 오래. 이제는 평균수명이 칠십 중반을 훌쩍 넘어서 주변에서 팔십 혹은 구십을 넘긴 어르신을 보는 일이 아주 흔한 일이고 보면, 지금의 사오십대가 노년을 맞이할 때 쯤이면 백세를 사는 일이 별로 희귀한 일이 아닐 게 분명하다. 점점 좋아지는 의료기술, 영양, 전염병 예방 등으로 수명이…

‘고령 수술’ 급증, 삶의 질-생존율 높여줘

“하루를 살아도”100세 수술시대

올해로 99세 된 김만담(서울 강남구 논현동) 할머니는 지난달 15일 엉덩이관절에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을 받았다. 지난 2월, 방 문턱에 걸려 엉덩방아를 찧어 오른쪽 넓적다리뼈가 부러졌던 것. 사고 이후 동네 정형외과를 찾아갔지만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치료를 거부당했다. 김 할머니는 매일 걷기운동을 하는 등 동네에서 건강하기로 소문이 났지만…

임수혁 데이에 알아본 증상-치료법

부정맥은 ‘급사’ 부르는 불청객

4월 18일은 롯데 자이언츠의 포수 ‘왕눈이’ 임수혁이 경기 도중 쓰러진 지 8년째 되는 날이다. 야구계와 팬들은 이날부터 20일까지를 ‘임수혁 데이’로 정하고 임 선수가 기적같이 일어나길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를 벌인다.임수혁이 쓰러진 것은 부정맥(不整脈) 때문이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사람은 부정맥의 위험에 대해 간과하고 있다. 심지어 임수혁 데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