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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울산 중장년층 28% “돈보다 건강이 중요”

40~64세 울산 중장년. 이들은 세상에서 어떤 것에 가장 관심이 클까? 울산시가 ‘주민등록인구통계와 2022년 울산 사회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활용해 울산 인구집단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장년층(40~64세)의 관심사와 사회적 기회 평등 정도, 건강 등에 대해 분석해봤다. 통계로 본 이들 세대의 자화상이다. 그랬더니 이들의 최대…

더워도 운동 계속하려면… 운동 루틴 전략 4가지

기온이 높은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몸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고온과 운동 자체가 체온을 증가시키고 몸을 식히기 위해 신체는 더 많은 혈액을 보내 피부를 순환시킨다. 습도까지 높으면 피부에서 땀이 쉽게 증발하지 않아 체온은 더 높아진다. 심박수도 쉽게 증가하면서 몸이 쉽게 피곤해진다. 더운 날 운동하기가 쉽지 않은 이유다. 그렇다고 건강한 운동 루틴을…

착한 일 하면 운동만큼 건강에 좋아 (연구)

착하고 좋은 일을 하면 운동만큼이나 건강에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에도 건강을 지키는 요인이 선행(善行)이라는 연구 결과는 많았다. 자선단체에 돈을 기부하거나, 무료로 자원봉사를 하거나, 타인에게 친절을 베푸는 간단한 행동이 수명을 늘리고 면역력을 높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최근 영국 런던대 연구진은 타인을 위해 무언가를…

앉아지내는 시간 증가할수록 삶의 질 ↓

노인 삶의 질 높이려면? “일어나서 움직이세요”

60세가 넘으면 몸으로 움직이는 활동에 보다 큰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노인들에게는 신체적으로 활동적으로 보내는 시간이 줄어드는 것과 삶의 질 저하와 관련이 있다. TV 시청, 독서 등 앉아 있는 시간이 늘어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팀은 60세 이상 성인 1433명의 활동 수준을 조사했다. 이들은…

너무 많이 생각해도 불안감 유발할 수 있어

지나친 완벽주의, 불안감 유발할 수도

다른 사람들과 나눈 대화를 계속 되짚는 스스로를 발견한 적 있다면? 다음 주 업무 프레젠테이션에 대해 강박적으로 걱정해본 적이 있다면? 이는 과도하게 많이 생각하는, 즉 항상 분석하고 같은 생각을 되풀이하는 습관일 수 있다. 무엇이 과도한 생각을 유발하는 것일까. 과잉 반추는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을 이해하고 통제하려는 대응과 시도다. 이는 종종…

결혼 유무, 연령 등도 영향

채소 섭취도 소득 격차…월 700만원 이상 잘 챙겨

해를 거듭할수록 우리나라 국민의 채소와 과일 섭취 비율은 줄고 있다. 채소와 과일이 건강에 이로운 건 익히 알려진 사실이지만, 바쁜 일상을 보내는 현대인들은 이를 매일 챙기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질병관리청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중 채소 및 과일을 권장량만큼 섭취하는 비율은 25.5%에 그쳤다. 이에 전문가들은 일일 과일 및 채소의…

고칼로리, 고당류 음식에 치중한 나쁜 식습관 고쳐야

대학시절 부실한 식단, 평생 나쁜 건강으로 이어질 수 있어

대학가 편의점 등에서는 전자레인지로 조리가능한 고칼로리 음식이나 설탕이 많이 든 음료를 즐겨 먹는 젊은이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졸업 후에도 건강에 좋지 않은 식습관을 버리지 못하면 평생의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도 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오카나간대(UBCO) 등 국제 연구팀에 의하면 대학 기간 동안 확립된 나쁜 식습관이 비만, 호흡기 질환,…

걸으면서 다른 과제 못해내면 가속화된 뇌 노화의 증표

멀티태스킹 능력으로 뇌건강 예측할 수 있다

우리는 걸으면서 대화를 하거나, 표지판을 인식하는 등 동시에 다른 작업을 할 수 있다. 그러나 65세 이상의 많은 사람들은 이중 과제를 수행했을 때 보행 기능에 불안정을 야기할 수 있다. 멀티태스킹을 힘들어 하는 노인들은 낙상과 치매를 비롯, 부정적 건강 결과를 직면할 위험성이 높다. 보행+암산 등 두 가지 과제를 수행하는 테스트로 뇌 건강을 예측할…

2003년 국내 최초 개설...원우 2000여명 배출

순천향대 ‘건강과학 CEO과정’, 20주년 기념식 개최

순천향대 건강과학대학원 '건강과학 CEO과정'이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순천향대 건강과학 CEO과정은 ‘CEO가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슬로건으로 2003년 국내 최초로 개설돼 2000여명의 원우를 배출했다. 건강·의학을 전문으로 하는 경영자를 교육하는 과정으로, 전문 경영인과 관리자, 고위 공무원 또는 전문가 그룹(변호사, 회계사, 의사…

불안수치 낮아지고 범죄 감소

도심 속 녹지 공간이 건강에 좋은 이유

도심 속 녹지 공간은 신체 및 정신 건강을 비롯해 시민들의 행복감을 전반적으로 증진시킨다. 숲, 산책로나 자전거 길이 있는 공원, 나무가 즐비한 주택가, 공동체 텃밭 등 모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심 내 녹지 공간은 혼잡한 도시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자 깨끗한 공기를 마시고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녹지 공간이…

美 예일대 연구팀 “심리 상담과 혈압 관리 병행해야”

임신 우울증….2년 안에 이 질환 위험 83% 높여

산후우울증에 대해선 많은 사람이 알고 있지만 임신 중 우울증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임산부는 분만에 대한 걱정, 배우자와의 관계, 호르몬 변화 등 다양한 이유로 우울증에 걸릴 수 있다. 출산 뒤보다 임신 초기에 우울증 위험이 더 크다고 보는 의사도 있다. 임신 중 우울증을 겪은 여성은 출산 후 2년 이내 심혈관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건강식 챙겨 먹는데… 왜 항상 피곤하지?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고 고기 섭취를 줄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동물성보다 식물성 식단을 선호하고 빵과 쿠키, 케이크 같이 단 음식은 입에도 대길 꺼려한다. 건강식의 정석처럼 보이는 식사를 하는데도 하루 종일 멍하고 기운이 없다는 경우도 숱하다. 건강하기 위해 실천한 식단이 몸을 더 피로하게 할 때, 그 이유와 다시…

[김영훈의 참의사 찐병원] 정부 보건의료정책과 국민 건강

돈, 명예, 건강 순?…결국 왜 후회할까?

“돈을 잃으면 적게 잃은 것이오,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은 것이요, 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은 것이다.” 거의 모든 사람은 이 말에 공감한다. 윈스턴 처칠은 “용기를 잃으면 전부를 잃는 것이다”고 말했다. 사람은 대개 건강보다는 명예를, 명예보다는 돈을 더 추구한다. 자기가 건강하다고 자신하기 때문이다. 그 자신감이 맞는다면 세상의 병원들은 없어져야…

구내염과 유사한 증상, 조기진단 중요

혀에 생기는 ‘설암’, 구내염과 다른 점은?

혀에 암이 생기는 설암은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병이다. 구내염(입 안의 염증)과 증상이 유사해 방치하기도 쉽다. 설암은 초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혀의 기능을 대부분 보존할 수 있고 완치율도 높지만, 일정 단계 이상 진행되면 생존율이 20%까지 떨어진다. 이에 초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혀, 잇몸, 볼의 점막, 입천장, 입술, 턱뼈 등 입과 관련한…

당뇨, 비만, 고혈압 등 성인병이 치명적

소변 양 줄었는데 횟수는 늘어?…신장 이상 증상 의심

신장(콩팥)은 척추 양옆에 위치한 장기다. 몸의 노폐물을 걸러서 소변으로 배출하고 수분과 염분의 양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신장이 망가지면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어려워지지만, 손상돼도 쉽게 알기 힘든 ‘침묵의 장기’다. 신부전증은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신장으로 가는 혈관에 문제가 생기거나 신장 자체에 무리가 가는…

가벼운 운동과 물리치료로 삶의 질 높여야

암 재활?…암 종류별 후유증 극복법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크게 높아졌다. 10년 전 54.1%였지만 최근 5년 평균은 71.5%다. 암 환자는 수술이나 치료를 받으면서 일상으로 복귀해 삶의 질을 높이는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재활의학과 이승열 교수에 따르면 암 진단을 받은 해에 재활 치료를 시작하는 환자는 100명에 6명 정도밖에 없다. 암 환자가 재활…

야식 먹어도 ‘이렇게’ 하면 건강 안 해쳐 (연구)

밤 늦게 음식을 먹는 게 건강에 나쁘다고 생각하지만, 다음 날 아침 식사를 늦게 하고 충분한 단식 시간을 지키면 괜찮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유전역학 스펙터 교수팀이 영국 성인 8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Daily Mail)이 최근 보도했다. 저녁 식사를 늦게는 밤 9시 반에…

아주대병원 연구팀, 세계 첫 '들깨 알레르기' 연구

건강식품 아니야? ‘OO’ 중증 알레르기 원인될 수도

대표적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들깨가 알레르기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국내 연구팀은 들깨가 아동의 중증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아동기에는 신체가 미성숙해 다양한 음식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다. 그 증상이 어른보다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어떤 음식이든 처음 먹을 때는 주의해야 한다. 아주대병원…

유전자에 따라 반응

커피 장단점, 왜 이렇게 들쭉날쭉인가 했더니(연구)

커피는 전세계적으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마시는 음료 중 하나지만 그 이점과 단점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커피가 주는 즉각적인 장단점을 모두 제시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커피를 마시면 하루 신체활동 시간은 늘어나지만, 수면 시간은 줄어든다는 것이다. 또 커피를 마시는 날에는 심실 조기 수축 발생 위험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김영훈의 참의사 찐병원] 초고령 시대의 대비 ②

‘100세 시대’ 노인들, 왜 시골 떠나 도시 향하나?

최근 부음을 받거나 장례식장에 가면 고인의 나이가 90대는 흔하고, 100세를 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그야말로 ‘100세 시대’를 실감한다.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2020년 현재 여자 86.5세, 남자 80.5세이다. 남녀 평균 83.5세다. 국제연합(UN) 자료에 따르면 1950~1955년에는 47.9세였다. 70년 만에 거의 2배로 늘어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