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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모기의 밥은 이슬? 피? / 잘물리는 사람, 효과적 퇴치법

“애~애~앵 올 여름에도 왔소이다.”

저는 모기!파리와 남남으로 아는 사람이 많지만 그렇지 않아요. 중고교 때 생물의 분류 기준인 ‘종속과목강문계’를 외우신 적 있죠? 저는 호적에 ‘파리 목(目) 모기 과(科)’로 올라 있어요. 저의 영어 이름 ‘mosquito’는 파리란 뜻의 스페인어 ‘mosca’에서 따온 말이고요.…

노출패션은 화장? 유혹?

눈부신 ‘11’자 다리의 끝까지 올라간 미니스커트, 등이 거의 다 드러나는 웃옷, 속옷을 응용한 란제리룩, 끈만 달린 민소매 셔츠…. 올해는 이같은 예년의 노출패션에다 다양한 소재로 촉감을 강조한 원피스드레스가 유행이다. 길이는 강동하고 민소매에 속이 비치거나 등이 파인 것 등 자극적으로 노출을 강조하고 있다. 올 여름에도 어김없이 노출패션이…

환자·장애인 행복한 순간 ‘찰칵’

헬로! 에브리원

김우영 씨(48)는 ‘기계의 눈’이 아닌 ‘사람의 눈’을 통해 차갑고 메마른 세상에 숨통을 열어주는 휴머니티 사진작가다. 김 작가가 ‘인간애’에 빠지게 된 사연은 독특하다. 그는 사진 바닥에서 이름 석자는 알려진 중견작가였지만 직업인으로서 상업사진에 옥죄어 있었다.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거산(巨山) ‘에베레스트’를 등반한 이후부터 득도를 한…

정보화사회 의사 마인드

고혈압 환자 A씨. 승용차를 몰고 거래처로 가다가 길가에 차를 세운다. 가슴을 누르는 극심한 통증 때문. 휴대전화부터 찾는다. 119 구급차를 부르고 휴대전화의 병원 정보 검색 서비스를 통해 인근병원 중 소비자 평점이 높은 곳을 찾는다. 구급차가 오자마자 S병원 응급실로 갈 것을 부탁한다. 응급실에서는 A씨의 팔뚝에 심어진 RFID 카드를…

좋은 햄버거 만들기 6가지 팁

‘햄버거’ 잘 만들면 건강식

미국의 다큐멘터리 영화감독 모건 스펄록은 2004년 인류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30일간 하루 세끼 패스트푸드인 맥도널드 햄버거만 먹는 실험을 했다. “패스트푸드가 진짜 몸에 안 좋을까”라는 의문에서 시작된 다소 괴짜스러운 실험이지만 시작한 지 며칠 만에 ‘맥트림’, ‘맥방귀’를 호소하고 몸무게가 1주일 만에 5kg이나 늘어났으며, 구토와…

취침 전후 15분 정도/술도 빨리 깨는 효과

마음 다스리면 면역력도↑

무더위에 습도까지 높아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요즘, 몸이 처지고 괜한 일에도 짜증을 부리기 십상인 날씨다. 이럴 때에 컨디션을 최상의 상태로 끌어올릴 수 있는 명상의 세계로 들어서는 것은 어떨까? 미국의 과학자들은 명상의 과학적 효과를 속속 규명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과학자들은 명상에 대한 수십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현재…

아이팟, 심장병 환자 잡을 수도···

휴대용 멀티미디어 기기인 ‘아이팟(iPod)’이 심장박동조절장치를 이식받은 심장병 환자들의 생명을 앗아갈 정도로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등학생이 포함된 미국 미시건대 공동연구팀은 심장박동조절장치를 가슴에 이식받은 심장병 환자에게 약 5cm 거리에서 10초 동안 아이팟을 작동시켰더니 약 50%의 환자에게서…

향긋한 봄나물 춘곤증 깨운다

냉이 등 피로회복 특효, 발 마사지 컨디션 도움 김 대리는 똑바로 앉아서 자는 ‘말뚝잠’, 정 과장은 등을 구부리고 앉아서 엎드려 자는 ‘고주박잠’, 나는 천근만근인 눈꺼풀과 씨름하고…. 수은주가 올라가면서 춘곤증과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한방에서는 봄이 되면 안으로 움츠려있던 인체의 기(氣)가 밖으로 발산되면서 에너지 소비가…

조승희 사태와 우리사회 정신건강

망치로 머리를 얻어맞은 듯 놀랐다. 울가망했다. 화도 났다. 무기력했다. 미국 버지니아 공대 총기 참사 소식을 접하고 옛날 기사를 검색했다. 필자가 기자 시절 쓴 망상장애 등에 대한 기사를 되씹으며 가슴이 저려오는 것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특히 다음 문장들이 하루 내내 뇌리를 떠나지 않았다.…

하얀거탑과 무너진 하얀거탑

드라마 ‘하얀 거탑’(巨塔)이 막을 내렸어도 여진(餘震)이 계속되고 있다.일본의 원작 드라마나 대만의 리메이크 물을 보며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는 이까지 있다고 한다. 드라마를 자주 보지는 않았지만 시청자의 반응을 접하며 의문이 밀려온다. 왜 이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후벼 판 것일까? 통상의…

소탐대실, 의료산업선진화론

Where are the snows of yester year?(지난해 내린 눈들은 다 어디에 있을까?) 중세 프랑스의 시인 프랑스와 비용의 시(詩)에 나오는 반복 문구다. 요즘 각종 경영 관련 책들을 읽으며 수많은 기업과 인물이 지난해 내린 눈처럼 사라졌고 또 지금도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을 절감한다.…

학회의 성명서 유감

예로부터 '과전불납리, 이하부정관'(瓜田不納履, 李下不整冠)이라고, 오이밭에서 신을 고쳐 신지 말고 오얏나무 아래에서 관을 고쳐 쓰지 말라고 했다. 최근 일부 학회가 성명서를 낸 것에 대해 취지를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노린 효과보다는 불필요한 오해만 낳고 있는 듯 해 안타깝다.…

제2, 제3의 황우석의 나라

이런 분들의 뇌는 정말 다른 사람과 다를까. 이들의 뇌도 상습적 거짓말쟁이의 뇌처럼 정보를 빨리 처리하는 백색질이 정보를 관리하는 회백질보다 더 많을까. 집안에 꽁꽁 칩거(蟄居)하면서 가슴을 부여잡고 반성을 거듭해도 시원치 않을 박기영 전 청와대 전 과학기술보좌관이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장하석, 정경연, 그리고 베푸는 의사

북핵(北核) 문제에 간첩단 사건까지, 주변이 흉흉하고 온 세상이 뒤숭숭하지만, 그래도 세상은 밝다. 최근 며칠 사이에 만났던 분들에게서 청명(淸明)한 가을하늘 같은 희망을 보았다. 지난 일요일 신현호 법무법인 해울 대표, 대학 동창인 노형근 민맥정보 이사와 함께 만난 개인투자가 장하석 씨는 전 재산을 항일투쟁에 쏟아 부은 장병준 상해임시정부 외무부장의…

유부녀는 노처녀보다 석녀?

최근 연합뉴스의 외신 하나가 눈길을 끌었다. 독신 여성들이 유부녀보다 오르가슴을 더 잘 느낀다는 연구결과였다. 이 기사에 따르면 40~70대 여성 5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배우자가 없을 때 ‘자신에게 더 잘 몰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다음 문장으로 넘어가면서 실소가 나왔다. 방법론이…

윤덕로 서울대 명예교수

가스중독 치료 외길

“아직도 연탄가스로 숨지는 사람이 있으니….” 1960년대 말 국내 최초로 ‘고압산소장치’를 개발, 숱한 연탄가스중독 환자의 목숨을 구한 윤덕로(尹德老,74) 서울대 의대 예방의학과 명예교수는 연탄가스 사고 소식을 들을 때마다 가슴이 구공탄처럼 타들어간다. 국제유가 상승과 소득양극화로 연탄을 때는 가정이…

영화 속의 정신분열병 – ‘뷰티풀 마인드’

“러셀 크로는 영화 ‘뷰티풀 마인드’에서 정신분열병의 세계를 정확히 보여줬다. 더스틴 호프먼이 ‘레인맨’에서 자폐증의 세계를 보여준 것처럼.” “‘뷰티풀 마인드’는 할리우드 영화 중 정신분열병을 가장 정확히 묘사한 작품.” 2003년 미국의 워싱턴포스트 뉴욕타임스 등 언론은 ‘뷰티풀 마인드’를…

질병 경보장치 통증 참다간 병된다

“아이구, 의사가 생사람 잡네.” 병원에서 환자의 고통스러운 치료과정을 지켜보는 가족은 가슴이 찢어지게 마련. 심지어 의사가 ‘냉혈한’으로 보이기도 한다.그러나 대부분의 의사들은 환자의 통증에 대해 무관심하다. 최근 서양의학에서 이에 대해 반성의 기운이 일고 있다. 통증이 당장 생명을 앗아가지는…

AIDS 편견의 벽을 깨자

경기도에 사는 30대 주부 김모씨는 1999년 영문도 모른 채 자신과 남편, 딸 아람이(가명)가 에이즈에 걸렸다는 청천벽력 같은 통보를 병원에서 받았다. 그리고 5년째 에이즈 바이러스보다 더 무서운 주위의 편견과 힘든 싸움을 벌이고 있다. “누군가 저희 가족의 가슴을 찢는 말을…

성형 부작용

“4월에 유방확대수술을 받았습니다. 한 달이 지난 뒤 의사에게 유방에 이상이 있다고 말했지만 조금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오른쪽 가슴이 계속 딱딱해졌는데 8월이 돼서야 병원에서는 부작용을 인정했습니다. 약을 복용하고도 나아지지 않아 결국 11월에 처음 수술시간의 3배나 걸리는 대수술을 받았죠. 이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