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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돈은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만 생각하는 젊은이들 늘어

대기업 때려치우고 편의점 취직…MZ에 부는 ‘프리터족’ 뭐길래?

6년간 대기업에 다니다 2주 전 퇴사한 30대 초반 박모씨. 최근 유행하고 있는 ‘프리터족’(자유로운 노동자)으로 살기로 결심했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취직해서 정작 나 자신을 챙길 여유가 없었다”며 “한 번 사는 인생 불투명한 미래보단 현재의 행복을 찾아 떠나기 위해 퇴사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뚜렷한 직업 없이 아르바이트 등 단기 일자리로…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 '10회 한국의 호킹들 축하합니다' 행사 열어

숨 쉬는 것도 쉽지 않았지만… 안구마우스 쓰며 대학 입학한 ‘한국의 호킹’

"고된 과정을 뚫고 이 자리에 오게 된 것은 고난의 순간마다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가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저를 도와주셨던 여러 분들이 제 주변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의 꿈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14일 강남세브란스병원 중강당에서는 특별한 광경이 펼쳐졌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한국의 호킹들, 축하합니다!' 행사다.…

[정은지의 건방진 퀴즈] 르 바제 작품으로 보는 관계 심리 테스트

[건방진 퀴즈]남자? 여자? 그림에서 먼저 보이는 것은?…커플 심리 테스트

◆ 정은지의 건방진 퀴즈_27 Q. 이 그림에서 무엇이 먼저 보이는가? ⓛ 남자가 먼저 보인다면? ② 여자가 먼저 보인다면? 위 그림은 르 바제(Le Baise)라는 작품이야. '키스'라는 뜻의 프랑스어지. 20세기 초에 제작된 폴란드 예술가 소니아 레비츠카의 유명한 작품이야. 오늘 발렌타인 데이 연인들을 위한 날이니 만큼, 이 그림을…

과학자들...손을 잡는 행위, 인간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가장 친밀하고 중요해

“키스, 포옹, 성관계?”…연인간 스킨십 중 가장 친밀한 것은?

오늘 발렌타인 데이,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꼭 잡아주는 것도 좋겠다. 연인들이 사랑을 속삭일 때 가장 친밀감을 주는 행위가 바로 '손을 잡는 것'이라는 과학자들의 주장이 나왔다. 혼자 있을 때는 무심코 뇌에서 '위협' 신호를 내보낸다. 뇌가 스스로 외부로부터 방어해야 한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인끼리 손가락을 맞잡는 행위는 이런 위협 신호를…

업무에 있어 공간과 시간 제약 사라지는 분위기...확실한 경계 필요해

“삶의 질 떨어지네”…생활과 업무 경계 바로잡기, 어떻게?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보편화되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재택근무를 하는 사람이 급증하면서 일터와 집, 일과 삶 사이의 경계선이 모호해졌다. 이에 따라 보다 행복한 삶을 위해 일과 개인의 삶 사이 균형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분위기다. 실제로 업무로 인해 일상이 위협받는 사람의 경우 삶의 만족도가 낮았다. 2018년 7월에 학술지 《아카데미 매니지먼트…

나만 이래, 남들은 달라… 스스로 자존감 낮추는 생각

생각이 행동을 바꾸고, 행동이 미래를 바꾼다. 어떤 사건이나 상황에서도 결국 긍정적인 시각으로 보는지,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지에 따라서 결과는 정반대로 나타난다. 특히 매사에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은 우울증 같은 정신질환 외에 심장병 같은 신체질환과 연관되기도 한다. 나만 운이 없고 나만 불행하다는 등, 자신도 모르게 자존감 낮추는 습관적…

지역사회 수준 등 사회적 환경이 자살 위험 높여...보편적 접근 필요해

잘 사는 이웃 많으면 자살 시도 확률 더 높다…왜?

청장년층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 사회적 문제로 부상한 자살, 개인의 비극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이웃 등 주변 환경의 영향도 큰 것으로 확인됐다. 자살을 시도하는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보통은 개인 문제거나 빈곤한 삶이 이유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최근 학술지 《공중보건 프론티어스(Frontiers in Public Health)》에 게재된 연구에…

[박효순의 건강직설]

고령화 대재앙 치매…‘진인사대천명’입니다

한국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65세 이상 노년(고령) 인구가 973만 411명으로 전 국민의 18.96%다. 이는 전년(926만 7290명) 대비 5.0%(46만 3121명) 증가한 수치다. 유엔은 고령인구 비율이 7%를 넘으면 고령화사회, 14%를 넘으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한다. 한국은 2000년 고령화사회에 진입한 지…

인공와우, '말 언어' 소통 가능성 열어...비투비 현식, ‘사랑의달팽이 소울리더’ 위촉

청각장애인에 소리 선물한 가수… “음악이 주는 행복 나누고파”

“곧 아이가 현식 님의 노래를 듣고 흥얼거리고 따라 부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2022년 태어난 김지은(가명) 어린이는 날 때부터 소리를 듣지 못했다. 선천성 청각장애의 하나인 '청신경 저형성증'이었다. 예쁘고 정확한 소리를 들으려면 청신경이 두꺼워야 하는데, 아이의 청신경은 태어날 때부터 너무 얇았다. 그러나 인공와우 수술이후 지은이는…

배우 김영옥 “만취 운전 차량에 치어 하반신 마비 손자 간병"

“음주운전 차에 하반신 마비 손자 8년 간병”…왜 반복되나?

질병관리청 건강정보에는 ‘교통사고’ 항목이 있다. 평소 음식 조심, 운동 등 건강 관리를 철저히 해도 교통사고 한 번에 모든 것이 무너질 수 있다. 특히 음주운전은 심각한 위험 요소다. 횡단보도 파란 불에 건너다 목숨을 잃거나 온 가족이 탄 차량도 음주운전에 당할 수 있다. 요즘 부쩍 많아진 음주운전, 왜 줄지 않고 있는 것일까?…

불안과 우울감 감소, 건강 증진, 관계 개선

SNS 잠시 끊으면…내 몸에 어떤 변화가?

소셜미디어 없는 세상을 상상하기 어려운 시대가 됐다. 주변에서 소셜미디어 계정 하나쯤 갖지 않은 사람을 찾기 힘들 정도다. 잘만 사용한다면 멀리 있는 친구나 가족과 손쉽게 소통하고 같은 직업이나 취미를 가진 사람들과 정보를 공유하는 등 이점이 많지만,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부작용도 있다. 소셜미디어 사용으로 오히려 대면을 통한…

원주민 사회 약 3000명 설문조사...산업화된 경제가 창출한 부, 삶의 행복과 큰 상관관계 없다

“돈 많으면 행복하다?”…소득과 삶의 만족도 따져 보니

돈이 많으면 행복할까? 돈이 삶의 만족도에 필수적인 요소가 아님을 시사하는 연구가 나왔다. 지금까지 경제 성장은 저소득 국가 사람들의 행복을 증진하는 확실한 방법으로 여겨져 왔다. 실제로 최근 몇 년 동안의 글로벌 설문조사에 따르면 고소득 국가의 사람들이 저소득 국가의 사람들보다 삶에 더 만족하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소득과 삶의 만족도가…

발효식품이 마이크로바이옴 등 장 건강에 도움, 장 건강이 뇌 건강으로 이어져

김치 많이 먹으면 정신건강에도 좋다고?

김치, 요거트 등 발효식품을 자주 먹는 것이 건강한 정신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최근 《신경과학 및 행동 리뷰(Neuroscience & Behavioral Reviews)》에 다양한 종류의 발효 식품이 기억, 인지 변화를 막고 불안, 우울증 등을 예방하는 등 전반적인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의 연구가 발표됐다고 건강·의료…

극심한 간병부담 덜지만 절반이 매일 요양원 찾으며 죄책감 시달려

“집에서 간병 힘들어”…남편 요양원 보내고 홀로 남겨진 아내의 삶은?

배우자가 요양원에 들어가게 되면 남은 배우자는 극심한 간병 부담에서 해방된다. 하지만 사랑하던 사람을 끝까지 돌봐 주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불안감 그로 인한 지속적 우울증에 시달리게 된다. 그래서 거의 매일 요양원을 찾고 배우자의 주변을 도는 삶을 살게 된다. 미국의 뉴욕타임스(NYT)가 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미국 애틀랜타에 사는 올해…

SNS에서 집, 음식 자랑하는 사람 보며 자존감 낮아져

“자랑 그만 봤으면”…이 사람 SNS 보면 왜 기분 나빠질까?

“소셜 미디어(SNS)에 안 올렸으면 인생이 편했을 텐 데...” SNS에 게시한 글, 사진 하나 때문에 곤경에 처한 사람들이 많다. 정치인, 기업인, 공무원, 청소년까지 무심코 올린 게시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 이미지 추락은 물론 법적 처벌, 거액의 배상금을 물기도 한다. 주로 ‘자랑질’ 때문이다. 사전적 의미는…

트립토판 많은 음식 섭취, 밖에서 많이 걷고, 많이 웃는 것 등이 도움

행복 호르몬 부족하면 치매 온다? 간단하게 늘리는 방법

우울증을 예방하고 더 행복한 하루를 보내기 위해 필요한 세로토닌, '행복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 세로토닌은 감정 조절은 물론, 소화촉진 등 신체 여러 기능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이다. 많은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충분하지 않으면 우울감, 불안감이 상승하고 식욕 조절이 힘들 뿐 아니라 불면증에 시달리기도 한다. 세로토닌 부족은 기억력 저하의 원인이 될…

어려움을 이기고 성취했을 때 가장 행복

“찐 행복이란?”…스트레스 이겨낸 성과, 강렬한 행복 준다

‘고통 없이는 얻는 것도 없다’. 이 격언이 행복에도 적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 심리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사람들은 어려운 수학 문제를 풀거나 운전을 배울 때, 운동을 할 때 등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과업을 달성한 뒤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면서 얻는 행복이 물건을 사서 얻는 행복감보다 훨씬 강렬하고 오래 지속되는…

31일 위촉식... 2017년부터 청각장애아 7명의 인공달팽이관수술 지원

비투비 임현식, ‘사랑의달팽이 소울리더’ 8호 후원자 위촉

지난 2017년부터 청각장애인을 후원해 온 비투비 임현식(31) 씨가 '사랑의달팽이 소울리더' 8호 후원자로 위촉됐다. 사랑의달팽이는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인공달팽이관수술과 재활치료, 고성능 보청기 등을 지원하는 자선단체다. 사랑의달팽이는 지난 1월 31일 서울 중구에 소재한 본부 사무실에서 비투비 임현식 씨의 소울리더 위촉식을 성료했다.…

[Voice of Academy 12 - 학회열전] 대한남성과학회

정관 절제에서 시작… 세계 학계 리더로

1980년 1월 싱가포르에서 세계보건기구(WHO)가 개최한 ‘남성과학(Andrology) 워크숍’에 세 명의 한국 의사가 참가했다. 당시 한국에서는 WHO 남성생식 연구계획 연구원으로서 정관절제술과 복원술에 대해 연구하던 이희영 서울대 교수가 이 영역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었지만, 의사들조차 ‘성의학’ ‘남성과학’ 등이 뭔지 잘 모를 때였다. 싱가포르…

신체 활동 늘면 기분 좋아져 우울증 완화

“기분 안좋을 땐 움직여라!”…신체 활동 늘면 조울증도 날린다

낮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면서 움츠러졌던 몸이 저절로 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겨울이 끝난 것은 아니지만 이럴 때는 건강을 위해 활동량을 늘려야 한다. 몸을 움직이면 기분이 좋아지는데 특히 조울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존스 홉킨스대와 국립정신건강연구소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신체적 활동이 많아지면 기분이 좋아지고, 활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