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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

WHO·전문의가 권하는 ‘직장여성 임신 수칙’

출산휴가는 예정일 2~3주 전에 시작하라

“어, 장관 업무 파악하자마자 출산휴가 가는 것 아니야?” 최근 스페인에서 임신 7개월의 카르메 차콘(37)이 국방부 장관에 임명돼 군부대를 사열하는 사진이 보도되자 각국에선 이런 반응이 나왔다. 나름대로 자신의 분야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여성들에게 차콘의 경우는 남의 일 같지 않다. 출산휴가를 제대로 안 가면 자신과 아기의 건강에 해로울 것…

영국 연구진, 임신 무렵 식습관 조사

아들 낳고 싶으면 잘 먹어야

임신 무렵 바나나와 같이 칼륨이 많은 음식을 먹고 아침을 거르지 않으면 남자아이를 낳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엑세터 대학의 피오나 매슈스 박사팀이 유아 성별을 모르는 740명의 초임여성을 대상으로 임신 무렵의 식습관에 대해 조사, 분석한 결과 충분한 영양분을 섭취한 여성이 아들을 낳을 가능성이 크다고 최근 영국왕립협회…

Gender, other factors guide preemies' survival

미숙아 임신기간과 생존율

미숙아의 부모는 아기를 계속 키워야 할지, 아니면 포기해야 할지 고민에 휩싸인다. 지금까지는 신생아가 정상적으로 클 확률은 임신주기에 좌우된다고 봤지만, 성(性), 쌍둥이 여부, 출생 직전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았는지 등에 따라 생존율과 성장상태가 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공영라디오방송 NPR(National Public…

팔 다리 저리다 마비증상 올 수도

“임산부 운전은 위험해요”

페달을 밟고 있던 발이 저려오는 듯하더니, 어어어~, 쥐가 났다. 식은땀이 났다. 옆 차선의 승용차들이 슬로비디오처럼 지나가는데 발을 옮기기조차 불가능했다. 승용차는 혼자서 시속 50~60km로 달리는 듯했다. 젖 먹는 힘이란 이런 것을 말하는 걸까? 온힘을 기울여 팔을 옮겨 비상등을 켰다. 이렇게 죽기는 싫어요, 눈물을 뚝뚝 흘리며 다리가 풀리기만을…

콜린성분, 발병 위험 24% 낮춰

계란 노른자, 유방암 예방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스티븐 제이셀 박사팀이 성인 여성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달걀 등에 함유된 영양분 콜린(Choline)을 가장 많이 섭취한 여성은 가장 적게 섭취한 여성보다 유방암 발병 가능성이 24% 낮았다고 ‘미국 실험생물학회 연합회 저널(The Journal of the Federation of American…

비만 임산부 병원비 ‘헉헉’

뚱뚱한 것도 서러운데…

미국 질병통제센터(CDC.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수잔 츄 연구팀은 2000~4년 임산부 1만 3442명의 비만도와 건강보험사용 기록을 분석한 결과, 비만 임산부는 정상 체격의 임산부보다 병원비를 더 많이 지불하고 있다고 의학전문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w England…

인과응보 논리만으로 안돼

사형제의 과학

사형제를 부활시켜야 할까. 흉악 범죄가 잇따르면서 사실상 사문화한 사형제를 다시 현실화하자는 여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우리나라는 1997년 이후 지금까지 사형을 집행하지 않아 국제사면위원회에 의해 '사형제 실질 폐지국'으로 분류돼 있다. 그렇다고 생때같은 젊은이를 물고기 밥으로 만든 노인이나, 채 피지도 못한 꽃봉오리를 무참히 꺾은 미치광이…

다국적 연구진, 기존 가설 뒤집어

쌍둥이도 유전자 똑같지 않다

과학자들은 일란성 쌍둥이가 생김새는 똑같지만 외모나 성격이 조금씩 다른 것은 유전자가 100% 같아도 태어난 후 환경요인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해왔다. 그러나 미국 알라바마 대와 네덜란드, 스웨덴의 공동 연구팀은 일란성 쌍둥이의 유전자가 100% 똑같지 않다는 연구결과를 6일 발행된 ‘미국인간유전학(American Human…

임신성당뇨병, 비만아 출산

【뉴욕】 카이저퍼머넌트 노스웨스트의료플랜 테레사 힐리(Teresa A. Hillier) 박사는 임신 중에 당뇨병을 일으킨 어머니에서 태어난 아기는 그렇지 않은 아기에 비해 과체중이나 비만해질 가능성이 높지만, 임신성 당뇨병(GDM)을 치료하면 낮출 수 있다고 Diabetes Care(2007; 30: 2287-2292)에 발표했다. 공복 고혈당이 예측인자…

태아알코올증후군 유발 ··· 임신부, 금주 필요

엄마 한 잔 술도 태아 뇌 파괴

주부 김 모 씨(29.경기도 성남시 수정구)는 2년 전 숨진 아들만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 김 씨는 임신 초기에 임신 사실을 모른 채 술을 마셨고, 사실을 알게 된 후에도 음주를 대수롭지 않게 여겨 계속 술을 마셨다. 김 씨의 아들은 뇌 세포가 모두 죽고 뇌 전체가 망가진 채로 태어나 여러 번의 뇌수술을 시도했으나 결국 사망했다.…

피해자 늘지만 병원정보 공개 꺼려 구제도 힘들어

의료사고 원인규명 더 큰 고통

예상치 못한 의료사고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이 사인이라도 알고 싶어 병원과 의사에게 협조를 구하지만 진료정보 공개를 꺼리는 의료계의 폐쇄성 때문에 사인 규명을 포기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억울한 마음에 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내더라도 증거나 증인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중간에 포기하기도 하고 좀처럼 끝이 보이지 않는 소송에 매달려 생업에 어려움을…

NYT, 1주 6개 이상 곤란 경고

“참치초밥 수은중독 위험”

참치초밥에 수은이 다량 함유돼 자주 먹을 경우 수은 중독 위험이 있다는 경고가 미국에서 나왔다. 뉴욕타임스는 지난해 10월 뉴욕 맨해튼 음식점 20곳의 참치초밥을 조사한 결과 일주일에 참치초밥을 6개 이상 먹으면 혈중 수은 농도가 미국 정부의 안전 기준을 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발표했다. 뉴저지…

체중 적은 아이도 성인되면 자살기도율 높아

키 작은 남아 자살 많이 한다

태어날 때 키가 작았던 남자아이는 자라면서 자살을 기도할 확률이 정상아이보다 2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캐롤린스카 연구소 알레너 미텐도퍼 로즈 박사팀은 1973~80년 스웨덴에서 출생한 남아 31만9000여명을 연구한 결과 출생당시 키가 작은 남자아이들이 성인이 됐을 때 자살을 기도할 위험이 2배 더 높은 것으로…

일일 권장량 0.4mg 이하면 기형아 출산↑

가임여성 60% 엽산 섭취 부족

임신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은 매일 엽산(비타민 B9)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지만 적당량을 제대로 섭취하는 여성은 절반도 안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 연구팀은 가임여성에게 선천성 기형아 출산을 막기 위해 매일 엽산 0.4mg을 섭취할 것이 권장되고 있지만 최근 조사결과 그것을 실행하고 있는 여성은 40%에…

임산부들, 대기오염 노출 피해야

매연 심한 곳 태아크기 작다

대기오염에 많이 노출된 태아는 다른 태아에 비해 크기가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퀸스랜드대 아드리안 바넷 교수팀은 1997년부터 10년간 임신 13~26주 사이의 태아 1만500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대기오염에 대한 노출이 임신 중 태아 크기를 작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국제환경보건학술지(Environmental Health…

High TSH Levels May Cause Infants of Mothers With Under-active Thyroid To Have Visual Contrasting Pr

임신초 갑상선기능 유아시력에 영향

【미국 버지니아주 폴스처치】 토론토대학 소아과 조안느 로베트(Joanne F. Rovet) 교수는 “같은 갑상선 기능저하증을 가진 임신부라도 갑상선 자극호르몬(TSH) 수치가 상승하는 여성은 정상 범위에 있는 여성보다 태아의 콘트라스트 감도시력(visual contrast)이 유의하게 낮다”고 제78회 미국갑상선협회(ATA)에서 발표했다. 임신초기…

무게중심도 엉덩이 위에 있어 만삭 버텨

임부 척추 유연해 안 넘어져

배가 불룩 나온 임부가 넘어지지 않는 것은 남성보다 척추가 유연하게 진화했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캐서린 위트컴, 텍사스대 리자 샤피론 박사팀이 20세~40세 임부 19명을 조사한 결과 여성의 척추는 남성보다 더 유연하고 몸을 잘 지탱할 수 있는 구조로 돼 있어 만삭이어도 균형감을 유지해 넘어지지…

임산부 스트레스·효소 부족해 호흡기 나빠져

제왕절개 아이 폐에 물 찰 수도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이는 자연분만으로 출생한 아이보다 호흡기 질병에 걸릴 위험이 4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오르후스대학병원 앤 핸슨 박사팀은 3만4000명 이상의 출산 기록을 분석한 결과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이들은 성장과정에서 폐에 물이 차오르며 호흡기에 문제기 생길 가능성이 높았다고《영국의학지(the British…

자궁내 성호르몬 영향으로 식욕감퇴

男女쌍둥이면 男 거식증 위험

주로 여성에게서 관찰되는 거식증이 여자 쌍둥이 형제를 둔 남자에게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서섹스대 마르코 프로코피 박사와 캐나다 워터루대 폴 마리오뜨 박사가 쌍둥이들을 공동 연구한 결과 여자 쌍둥이 형제를 둔 남자는 태아일 때 자궁 내 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식욕감퇴 현상이 두드러져 거식증에 걸릴 위험이 높았다고…

소음 심하고 열 때문에 괴로워해

초음파 기념촬영, 태아 ‘위험’

임산부가 초음파 검사를 많이 받으면 태아가 위험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은 태아의 모습을 기념용 비디오나 사진으로 남기기 위해 3차원 및 4차원 초음파영상진단장치를 오남용하면 태아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4일 밝혔다. 식약청은 “초음파가 태아에게 위해하다는 증거가 없다 하더라도 초음파 때문에 태아에게 물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