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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

20분만 운동해도 유전자가 달라진다

근육강화 유전자, 스위치가 켜진다 심지어 짧은 기간 한차례 운동하는 것만으로도 유전자가 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근육 강화 유전자의 스위치가 켜져서 활성화된다고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가 밝혔다. 연구팀은 성인 남녀들이 20분 간 헬스 기구로 운동하게 한 뒤 운동 전과 후 근육에 있는 유전자의 변화 여부를 살폈다. 그 결과 운동 후 근육…

빙하 속 ‘아이스 맨’ 인류 과거 밝혀낼까

미라 '외치' 지놈지도 작성...연구 본격 알프스 산맥의 빙하 속에 5300년간 묻혀 있던 미라의 전체 지놈(유전정보)지도가 작성됐다고 지난주 영국 BBC 방송 등이 보도했다. 1991년 발견된 이 미라는 ‘외치’ 혹은 ‘아이스 맨’으로 불린다. 지도를 만든 ‘유럽 미라와 아이스 맨 연구소’에 따르면 외치는 갈색 눈에 혈액형은 O형이고 우유를…

[동영상뉴스]”U-헬스는 고령화시대 유망산업”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장 장병철교수 인터뷰 연세대 의대 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병원장 장병철 교수(59·흉부외과)는 “ 고령화 시대를 맞아 u-헬스의 중요성이 부쩍 높아졌다”며 “국내 u-헬스의 활성화를 위해선 개원의사들의 u-헬스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관련법의 조속한 통과, 그리고 국가의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교수는 지난해까지…

“암세포, 약물로 굶겨 죽일 수 있다”

연세대 정재호 교수, 동물 실험에서 입증 암세포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를 약물로 차단해 항암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외과 정재호 교수는 미국 MD앤더슨 암센터와 공동으로 당뇨병치료제인 ‘메트포르민’과 당대사 억제물질인 ‘2-디옥시글루코스’를 함께 투여하는 동물 실험에서 암세포가 약 절반 정도로 줄어드는 효과를…

일주일에 한두 번 카레 먹으면 치매 예방

커큐민 성분 효과…인도 노인들 덜 걸려 카레 음식점에 들어가기를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무슨 말을 해도 먹히지 않는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가장 멋진 이유를 찾아냈다. 카레에 있는 향이 강한 성분이 알츠하이머병에 효과적인 치료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스웨덴 링코핑 대학의 페르 함마스트롬 교수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과 비슷한 증상에 걸리도록…

부모님께 음식 많이 드시게 하지 말라?

과식하면 기억력 감퇴 빨라 치매 지름길 나이 드신 부모님께 음식을 많이 드시라고 권하는 것, 반드시 효도가 되는 건 아닌 듯하다. 과식하면 기억력 감퇴 위험을 높이고 치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애리조나 주 스코츠데일의 메이요 클리닉이 식사량과 기억력 간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하루에 2100~6000칼로리의 고열량을 섭취하는 경우…

“비만, 정말로 전염될 수 있다” 확인

동물 실험...장내 박테리아가 범인 비만이 전염된다는 이야기는 많이 있었다. 친구들이 서로의 식습관을 모방하면서 함께 비만해진다는 식의 이야기다. 하지만 비만이 '실제로' 박테리아를 통해 전염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 대학교 의대의 연구팀은 면역체계 특정한 결함을 지니도록 유전자를 조작한 생쥐를 대상으로 실험했다. 이들…

‘100세 이상’ 보장하는 생활방식 11가지

매일 치실 쓰고 6시간은 잠자야 사람의 수명이 길어지면서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장수의 비결이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유전자에 있는 것이 아니라 평소 생활하는 관습이라는 연구도 나오고 있다. 2009년 영국 의학저널에 실린 2만 명의 영국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 30분 활발하게 걷기,…

주름살이 골다공증 신호라고?

발 붓기, 손톱 변형도 이상신호 건강이 좋으면 외모도 젊고 매력적으로 보이게 된다. 따라서 얼굴에 주름이 생기거나 손톱이 보기 흉하다면 이를 나이와 스트레스 탓으로 돌리기 쉽다. 하지만 이런 주름과 손톱 이상은 다른 질병의 신호일 수도 있다고 몰리 로버츠 박사는 말한다. 그녀는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건강 및 치유연구소’ 소장이자 ‘미국 전체론…

에이즈, 보균자와 900회 자면 1번 전염

핵심은 바이러스 숫자, 약으로 통제 가능 에이즈 바이러스(HIV) 보균자가 이성 파트너와 콘돔을 사용하지 않고 섹스를 했을 경우 바이러스를 옮길 확률은 평균 900회 당 한차례로 나타났다. 미국 워싱턴 대학교의 제임스 휴즈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이 아프리카에서 최근 수행한 연구 결과다. 이에 따르면 실제 전염 위험은 보균자의 혈액 속에 바이러스가…

운동 않고도 살 빼는 약 나온다

운동과 동일한 칼로리 연소 효과 인간의 근육 세포에서 칼로리를 연소시키는 호르몬이 새로 발견됐으며 생쥐에 투여한 결과 실제 운동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호르몬을 바탕으로 한 비만치료약은 2년 내 임상시험에 들어갈 수 있으며 비만, 당뇨, 심지어 암까지 치료할 수 있을지 모른다고 한다.호르몬의 이름은 이리신(irisin).…

임신성 당뇨 유전자 변이 세계 첫 규명

서울대, “새로운 치료법 개발 밑거름” 기대 서울대학교병원은 내분비내과 곽수헌·박경수 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최성희·장학철 교수 연구팀이 임신성 당뇨병 유전자 변이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팀은 지난 1993년부터 채취한 2천여 명의 시료를 바탕으로 1996년부터 2003년까지 임신성 당뇨병 여성 1399명과…

“텔로미어로 수명 예측가능” 동물실험서 확인

생후 25일에 추출한 표본이 가장 정확 당신의 수명은 날 때부터 정해져 있는지 모른다. 그리고 그 수명을 추정하는 방법이 있다. 영국 글래스고 대학 연구팀은 개체가 아주 어릴 때 수명을 예측하는 방법을 발견했다. 몸 길이 11cm 인 작은 관상용 새인 금화조 99마리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다. 연구팀은 이들 새의 혈액 표본을 주기적으로…

20~40대 대장암, 노년층보다 진행 빨라

강북삼성병원 연구팀, 발생빈도도 5배 높아 40세 이하 젊은층의 대장선종과 대장암의 원인은 노년층의 발병 원인과는 다르고 진행 속도도 더 빠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장암이 주로 발생하는 50~60대 못지않게 20~40대 젊은층에서도 대장암 발병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해 주목된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박동일 소화기내과 교수는 9일…

재채기를 하는 뜻밖의 이유 3가지

꽃가루…애완동물…새우… 알레르기는 자라면서 없어지는 것이지 성인이 돼서 새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고 당신은 생각할 지 모른다. 하지만 새로 고양이를 키우기 시작하면 없던 알레르기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알레르기와 임상 면역 저널(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성인이 된지 오랜…

김근태 별세의 원인 ‘뇌정맥혈전증’이란

뇌 혈관이 피떡으로 막혀 생기는 증상 30일 타계한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몇 년째 파킨슨 병을 앓아오다 지난달 29일 뇌정맥혈전증으로 입원해 한달 만에 숨을 거뒀다. 김 상임고문 측은 "뇌정맥혈전증의 근본적 치료가 안 되고 폐렴, 신장염 등 합병증까지 겹치면서 병세가 급속히 악화돼 됐다"고 밝혔다. 젊은 시절 민주화운동을 벌이던 고인은…

‘법인 서울대’ 40대 의대학장 ‘파격 인사’

강대희 교수… 연구-행정 능력 인정받아 서울대학교는 30일 의과대학의 제31대 학장으로 예방의학교실 강대희 교수(49. 사진)를 임명했다. 30일 취임한 강 신임 학장은 서울대학교가 국립대학법인으로 전환한 뒤 오연천 총장이 처음으로 임명한 기관장이다. 임기는 2년이다. 강교수는 1962년 12월 생으로 우리 나이로는 50세이지만 공식 나이로…

코메디닷컴 ‘올해의 인물’ 조영걸 교수

‘녹십자 혈액제제로 에이즈 감염’ 입증 울산대학교 의대 미생물학 교실 조영걸(50·서울아산병원·사진) 교수는 작은 기적을 일으켰다. 돈도 지식도 힘도 없는 혈우병 환자들이 거대 제약회사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리하는 결과를 만든 것이다. 환자들은 생명을 위해 혈액응고제를 투여했다 어이없게 에이즈에 걸린 사람들이다.   조교수는 혈우병…

“종합비타민제, 피부암 예방효과 없다”

국립암센터 연구팀, 임상논문 10건 분석 일반인들이 많이 먹고 있는 종합비타민제에 들어 있는 각종 비타민 성분이 피부암 예방에는 그다지 효과가 없다는 분석이 나왔다. 종합비타민제에는 보통 비타민A와 비타민C, 비타민E, 베타카로틴(인체에서 비타민A로 전환), 비타민A 유도체인 아이소트레티노인 및 아씨트레틴 등이 들어 있다. 국립암센터 암역학연구과…

“뇌 전기 자극으로 공포기억 지운다”

신희섭 카이스트 연구팀 연구결과 발표 전쟁이나 자연재해, 성폭행 등 끔찍한 경험을 잘 잊지 못하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치유할 수 있는 실마리를 국내 연구진이 찾아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신희섭 박사 팀은 공포에 대한 기억이 사라지지 않는 생쥐의 뇌에 전기 자극을 줘 공포기억을 사라지게 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