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이후 남성에서 주로 발생하는 손가락마비질환
손가락 말리는 불치병…‘뒤퓌트랑 병’이란?
미국에서 1000만 명 이상이 고통 받을 정도로 흔하게 발병하는 손가락 마비 증세가 있다. 1834년 이 병의 증세를 학술지에 처음 발표한 프랑스 외과의사 기욤 뒤퓌트랑(1777-1835)의 이름을 딴 ‘뒤퓌트랑 병(손바닥 섬유종증)’이다.
이 병은 손바닥 내 근막이라는 섬유 조직이 점진적으로 조여들어 손가락 말림을 초래해 손을 갈고리 모양으로 만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