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많이 쬐면서 생체리듬 찾아
캠핑이 요즘 인기다. 공기 좋고 물 맑은 산이나 강가, 바닷가 등에서 텐트를 치고 며칠 지내다 보면 심신이 건강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런데 이런 캠핑을 며칠만 해도 우리 몸이 본래의 생체리듬을 되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콜로라도대학의 연구팀이 8명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다.
연구팀은…
옴 진드기에 의해 전염되는 피부 질환인 옴이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옴에 걸리면 밤에 가려움증이 심해져 밤잠을 설치는 등 전반적인 건강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07-2011) 월별 옴 진료환자수는 더운 여름철에 증가하기 시작해 10월을 기준으로 서서히 감소하는…
선크림 안 바르고 바깥에 나갔다가…
화장을 하고, 머리를 빗고, 다리의 털을 제거하고…. 여성들은 미용을 위해 신경을 많이 쓴다. 하지만 이런 미용 방법이 잘못됐다면? 미국 건강·정보 사이트 ‘프리벤션(Prevention)’이 여성들이 흔히 하는 미용 실수를 소개했다.
◆여드름 짜기=아무리 말해도 잘 고쳐지지 않는 게 여드름 짜는 습관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인도 바비 인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도 버전의 바비인형은 인도 전통의상인 차도르를 두르고 있다. 차도르는 얼굴 외에 모든 신체 부위를 가리는 외출복이다. 차도르를 두른 바비인형은 몸매뿐 아니라 머릿결도 감췄다. 기존의 바비 인형과 차별화 한 것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바닷가 부상 의외로 많아
매년 여름이면 무더위를 피해 많은 사람들이 바닷가를 찾는다. 그런데 이들 피서객이 바닷가서 특히 조심해야 할 점이 한 가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파도에 의한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아 이를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 델라웨어대학의 연구팀이 지난 3년간 델라웨어 주 연안의 부상을…
수면장애 유발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수가 3000만 명을 넘어섰고, 10명 중 4명이 중독 성향을 보인다는 조사결과가 있다.
이렇게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바람에 최근 들어 많이 발생하는 게 손목터널증후군이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터널(수근관)이 여러 원인으로 압력을 받거나 좁아지면서 신경이 자극받아 생기는 병이다.…
5년 사이 환자 35만명 증가
건막염이라고도 불리는 건초염은 특정 부위를 지나치게 무리해 사용하면 힘줄막이 섬유화로 두꺼워져 힘줄이 이 막을 통과할 때 빡빡해져 통증이 나타난다.
건초염은 손목뿐만 아니라 팔꿈치 바깥쪽이나 발뒤꿈치, 엉덩이 근육, 무릎, 어깨 등 우리 몸의 여러 곳에서 생길 수 있다. 이런 건초염 환자가 최근 5년 새 35%…
물혹의 일종인 손목결절종
IT업체에서 일하는 최모(28·여)씨는 아침에 세수를 하다 오른 손목 부근에 혹 같은 것이 불쑥 솟아올라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1,2주 전부터 손목 근처 살이 조금 부어오른 것 같은 느낌을 받았지만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이날 보니 혹처럼 크게 솟아오른 것이었다. 보기에도…
손목터널증후군·손가락관절염
가히 스마트폰 전성시대라 할 만하다. 지난 1월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수가 3000만 명을 넘어섰다.
조사 결과, 우리나라 사람의 스마트폰 이용 시간은 하루 평균 2.9시간이며, 이용자 10명 중 4명이 중독 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으며,…
'쉽게 칼로리 소모하는 방법'이라는 그림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쉽게 칼로리 소모하기'라는 제목의 그림이 게재됐다. 해당 그림은 타자를 치고 있는 사람의 모습을 담았는데, 밑에는 '빠른 속도로 타자치기(140kcal/h)'라는 설명이 달려있다.
해당 게시물에 달린 답변은 믿기 어렵다는 내용이 주를…
최근 ‘시급 남편’이 화제다. 시급 남편은 1시간당 2만원 정도을 받고 진짜 남편인 것처럼 역할 대행을 해주는 사람이다. 결혼이 늦은 30~40대 직장 여성들이 업무와 관계가 있는 부부 동반 모임에 갈 경우 사생활 노출을 꺼려 시급 남편을 찾는다는 것이다.
시급 남편은 가사 도우미 역할을 해주면서 정서적 만족감까지…
스트레칭은 필수
건강을 위해서 꼭 해야 하는 운동. 그렇다면 언제 하는 게 몸에 가장 좋을까. 그동안 나온 연구결과를 보면 아침과 저녁 운동에는 각기 장, 단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브리검영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아침에 땀을 빼는 운동을 하면 식욕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한 다이어트에 아주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저녁운동이…
뻣뻣한 근육 풀어주고 사고도 예방
올해도 귀성길 장시간 운전은 피할 수 없는 일로 보인다. 연휴가 짧아 귀성 차량이 분산되지 못하기 때문에 길은 더욱 막힐 수 밖에 없다. 좁은 차 안에 오래 갇혀 있으면 근육이 긴장되고 혈액이 잘 순환되지 않게 마련이다. 특히 운전자는 긴장한 상태로 계속 앞을 주시해야 하므로 목 뒤 근육이…
테니스 엘보·어깨충돌증후군…
추운 날씨 탓에 최근에는 실내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남성들 중에는 봄에 실력을 뽐내기 위해 실내 골프장에서 열심히 연습을 하는 사람이 많다. 여성 중에는 배드민턴을 즐기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이런 골프나 배드민턴을 하다보면 쉽게 걸리는 질병이 있다.
테니스 엘보가 바로…
반월상연골 파열 주의해야
자영업을 하는 김 모(47) 씨는 지난해 빙판길에서 넘어지면서 무릎을 땅에 부딪쳤다. 평소 운동을 열심히 해 건강을 자부하던 김 씨는 무릎이 조금 아프고 부어올랐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파스를 바른 뒤 부기와 통증이 사라져 안심을 했다.
그런데 새해 들어 다시 무릎이 몹시 아프고 구부렸다 펴기가 힘들어 졌다.…
영원한 여름일 것 같던 미국의 우리 동네에도 드디어 차가운 바람이 분다. 생애 처음으로 따뜻한 겨울을 나고 있는 것에 감사하지만 역시, 연말연시는 입술이 떨어져나갈 것 같은 추위가 어울린다.
예전에 어떤 분이 사랑하는 사람이 없는 사람은 입술에서 표가 난다고 말씀했다. 사랑을 받지 못해 트고 메마른 입술. 지금, 내 모습은 대략 20년은 독수공방한…
준비운동·헬멧 쓰기…
일찍 찾아온 강추위와 폭설이 즐거운 사람들이 있다. 슬로프에 쌓인 천연 눈 위를 물 찬 제비처럼 내려오는 스키와 스노보드 마니아들이다. 올해는 주요 스키장이 11월 초부터 개장을 해 대부분의 스키장이 문을 열었다.
이번 주말에도 스키장은 사람들로 북적일 것이다. 스키장경영협회는 올해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기는 사람들이 700만…
몸 상태 살핀 후 골절이라면 ‘고정’이 우선
이틀에 걸쳐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곳곳에서 낙상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미끄러운 길에서 넘어지면 주로 손목과 무릎, 엉덩이, 허리를 다치게 된다. 가벼운 타박상으로 끝날 수도 있지만 심하면 뼈가 부러지거나 인대가 늘어날 수 있다.
갑자기 넘어지면 반사적으로 손으로 땅을 짚거나 발목이 순간적으로 꺾이게…
식탁 위 작업·무릎 이용·스트레칭…
김장철이 곧 다가온다. 매년 김장철이 지나고 나면 주부들은 ‘김장 증후군’에 시달린다. ‘김장 증후군’은 김장을 하고 나면 허리와 무릎을 비롯해 온몸이 쑤시는 몸살을 호소하는 주부들이 많아지면서 생긴 말이다.
실제로 척추관절 전문 튼튼병원이 지난해 11월21일부터 12월16일까지 김장철을 맞아 허리, 무릎,…
이전엔 그저 시간만 볼 수 있으면 족했다. 부지런히 태엽을 감아야 하던 시계를 차고 다니다가 혼인을 치르면서야 이름 값 한다는 시계 하나를 예물로 받아 평생 차고 다녔던 시절이 있었다. 또 한동안은 대통령 000시계라고, 편가르기의 상징처럼 자랑스럽게 차고 다니던 선량들, 진짜냐고 굳이 확인해보는 이들이 있던 시절도 있었다.
핸드폰이 보급되면서 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