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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단 것 먹으면 잠 설친다

설탕이 몸에 해롭다는 건 현대인의 건강 상식이 된 지 오래다. 설탕을 과다 섭취하면 체중이 늘고, 충치가 생기며, 당뇨 발생 위험이 커진다. 여기에 나쁜 소식을 하나 보태자면, 설탕이 수면을 방해한다는 사실이다. 더 지독한 점은 단것을 너무 먹어 잠이 안 오면 단 음식을 더 갈구하게 된다는 것. 미국의 수면 전문가 마이클 브리우스 박사는 영국…

빵 많이 먹으면 불면증 오나? (연구)

탄수화물과 설탕 섭취가 많으면 불면증을 겪기 쉽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등 연구진은 60대 중반 여성 5만여 명을 대상으로 3년간 곡물 및 설탕 섭취량과 수면의 관계를 살폈다. 흰 빵 등 정제한 곡물로 만든 식품과 설탕 섭취가 많은 사람이 불면증을 겪을 가능성이 컸다. 연구진은 혈당 수치가 급격하게 변하면 호르몬 분비를…

더부룩한 속을 가라앉히는 음식 7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속이 더부룩한 팽만감을 느끼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간밤에 먹은 야식일 수도, 여성이라면 생리가 원인일 수도 있다. 미국 ‘위민스 헬스’가 불쾌한 복부 팽만감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을 정리했다. ◆ 고추 = 캡사이신은 소화 효소 배출을 늘려 뱃속 가스를 줄이고, 더부룩함을 유발하는 소화기 속 나쁜 박테리아를 박멸하는…

외동아이, 비만 가능성 높다(연구)

아이가 많은 집은 외동을 키우는 가정보다 건강한 식단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클라호마 대학교 보건 과학 센터는 외동아이를 키우는 가정 27곳, 둘 이상의 형제(자매)를 키우는 집 41곳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외동아이를 키우는 가정은 평균적으로 식단 건강 지수(Health Eating Index)가 낮았고,…

건강식품 커피, 디카페인도 효과 있을까?

지난 20년간 커피에 관한 연구를 종합하면 “건강에 해롭다는 증거는 거의 없다”로 요약된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보건대학원 데드워드 지오반누치 교수는 “반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증거는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 커피가 몸에 좋은 이유는 폴리페놀, 디테르펜 등 항염증 및 항산화 물질 때문이다.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는 비영리 소비자…

생선과 과일, 우울감 날린다

날씨가 널을 뛰니 컨디션도 따라서 엉망이다. 해가 짧아지니 뭘 했는지 모르게 하루가 간다. 몸은 물론 마음까지 처지는 겨울의 길목. 생선과 채소, 과일 위주의 식사를 하면 기분을 북돋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맥쿼리 대학교 연구진은 영양 섭취에 무심하고 우울 증상이 있는 대학생 76명을 두 그룹으로 나눴다. 그리고 한 그룹에게는 지중해식…

초콜릿이 사탕과 다르지 않은 이유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가 초콜릿이 건강에 좋다는 연구들은 과학적 근거는 미미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전했다. 인터넷에서 초콜릿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기사를 찾는 건 어렵지 않다. 잠깐만 검색해봐도 예컨대 ‘초콜릿이 몸에 좋은 7가지 이유’라든지, ‘다크 초콜릿, 심장질환 예방에 도움’ 따위의 기사가 줄을 잇는다. 심지어 다크 초콜릿이 우울증에…

먹어도 살 안 찌는 것들

탄수화물은 세포가 기능하는데 필수적인 영양소. 그러나 너무 많이 섭취하면 피로를 느끼기 쉽다. 살이 찌는 것은 물론이다. 탄수화물 함량이 낮은 간식, 어디 없을까? 미국 ‘위민스 헬스’가 새우, 오이 등 7가지 먹거리를 소개했다. ◆계란 머핀 = 머핀이라니? 탄수화물 덩어리 아냐? 생각할 수 있지만 주 재료를 계란으로 바꾸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살 빼는 데 도움되는 간단한 산수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먹는다.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다. 몇 숟가락 뜨지도 않았는데 어느새 바닥이다. 불과 몇 분 만에 사라진 행복. 그러나 아이스크림 때문에 쌓인 칼로리를 소비하려면? 몇 시간이 걸린다. 갑자기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사라지지 않는지? 미국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에 따르면 체중 감량에는 이런 유의 간단한 산수가 도움이 된다.…

겨울철 우울증 극복법 5

하루가 다르게 낮이 짧아지고 있다. TV에서건 라디오에서건 계속 독감 예방 접종을 권고하는 뉴스가 나온다. 어느새 성큼 다가온 겨울. 날이 추워지면 기분이 가라앉는 이들, 일명 겨울 우울증(winter blues)을 앓는 이들에게는 힘겨운 시점이다. 겨울 우울증이란 심리학자 노먼 로젠탈이 1984년, 미국 국립 정신 보건원에 있으면서 발표한 논문에서…

탄산음료를 끊는 방법 4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면 탄산음료를 끊으라” 탄산음료에 관한 많은 연구의 결론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이렇다. 최근 유럽 연구진이 45만 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하루 탄산음료를 두 잔 마신 사람은 한 잔 이하로 마신 이보다 사망 위험이 컸다. 여기서 잔의 크기는 8온스, 약 240mL다. 문제는 탄산음료에 든 당분이다. 콜라 한…

5세 이하 아이에겐 초코 우유도 금물

미국 과학자들이 아이에게 가당 음료를 먹이지 말라는 강력한 지침을 내놓았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이번 지침은 ‘건강한 식이 연구(Healthy Eating Research)’가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비영리 재단, 로버트 우드 존슨 재단이 지원하는 것으로 미국 소아과 학회, 영양 식이 학회, 심장협회, 아동 치과학회 등 권위 있는 단체 소속…

아기에게 과일 주스는 해로운가?

서구식 아침 식탁에서 주스 한 잔은 당연하면서도 건강한 음식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2017년 미국 소아과학회가 권고사항을 발표하면서 상황은 역전됐다. 한 살 미만 유아에게 주스는 영양학적 이득이 전혀 없으며, 한 살을 넘긴 아동들도 과체중이나 충치의 위험이 있으므로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즉, 주스의 당분과 열량의 문제를 제기한…

아이들이 커피를 마셔도 괜찮을까?

커피 전문점에 가보면 교복 차림의 청소년들이 가끔 눈에 띈다. 그들 앞에 놓인 큼직한 커피잔을 보면 '괜찮을까'하는 걱정이 들기도 한다. 미국 주간지 '타임'이 청소년의 커피 음용에 관해 전문가 의견을 정리했다. 2017년 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13~18세 청소년 중 매일 커피를 마시는 경우는 37%. 2014년보다 무려 14%포인트 증가한…

‘건강한’ 설탕도 있을까?

설탕이 많이 든 음식이 건강에 나쁘다는 건 이제 하나의 공식이 됐다. 설탕 섭취량을 염두에 두고 음식을 먹는 사람들이 많다는 건데, 한편으론 설탕에 대한 오해 역시 남아있다. 흰 설탕 대신 선택한 감미료에 대한 오해가 특히 많다. 건강한 감미료를 선택했다는 생각에 방심하고 먹는 일이 적지 않다는 것. 건강한 감미료 선택은 설탕에 대한 욕구를 해결하는…

설탕 중독…내 몸이 보내는 신호 5

미국 정부는 당분 섭취 권장량을 정해 놓고 '설탕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미국 정부가 권장하는 당분 섭취량은 하루 섭취 칼로리의 10% 이내로 50그램을 넘지 말아야 한다. 하버드 보건대학원의 연구 결과, 당분이 첨가된 음료수를 하루 1~2잔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에 걸릴 위험은 26%,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은 20%…

꿀 영양, 설탕과 별반 다르지 않아

설탕 대신 꿀을 넣은 빵이나 과자는 왠지 건강한 음식이라는 느낌을 준다. 설탕은 백미나 정제한 밀가루처럼 비타민, 무기질, 단백질, 섬유소 등이 거의 없으면서 열량만 높은 '공허한(empty) 칼로리 식품'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꿀은? 미국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내놓은 의견은 그리 달콤하지 않다. 설탕과 별다를 게 없다는 것. 꿀에…

탄산음료만? 요구르트도 설탕 덩어리 (연구)

요구르트는 설탕 범벅이며, 유기농 제품도 다를 것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리즈 대학교와 서리 대학교 연구진은 자국의 슈퍼마켓에서 판매되는 900여 가지의 요구르트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제품이 설탕 덩어리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디저트 형식의 요구르트가 100그램 당 16.4그램으로 가장 많은 당분을 함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