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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 지문 존재...손가락 지문처럼 개인 식별도 가능해

같은 음식 먹어도 맛 다르게 느낀 이유…혀에 ‘이것’ 때문

사람마다 좋아하는 음식이 다르고, 같은 음식을 먹어도 느끼는 맛에는 차이가 있다. 이러한 차이가 사람마다 다른 ‘혀 지문’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인간 혀의 3D 이미지를 분석한 결과, 손의 지문처럼 고유한 '혀 지문'을 가지고 있을 수…

단맛 쓴맛엔 둔해도 참치에 특화한 감칠맛에 반응하도록 진화

“입에 착 감긴다옹!” 고양이가 참치에 환장하는 이유

고양이가 참치라면 환장하는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 고양이는 단맛, 신맛, 짠맛, 쓴맛과 더불어 인간이 느끼는 5대 미각 중 하나인 감칠맛 감각수용체가 발달했는데 특히 참치에 함유된 감칠맛에 잘 반응하도록 진화했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화학 감각(Chemical Senses)》에 발표된 영국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과학전문지 《사이언스》가…

감염이나 자극적인 음식, 구강암 등의 영향으로 붓기도 해

‘아아’ 마셨는데…갑자기 혀가 부었다면?

매 끼니 다양한 음식을 먹고 즐기는 데 꼭 필요한 혀, 그 혀에 존재하는 작은 돌기가 갑자기 불편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이때는 미각 건강의 핵심이자 맛을 느끼는 미뢰가 부은 것은 아닌가 의심해 볼 수 있다. 혀에는 유두라고 하는 좁쌀처럼 작은 돌기가 골고루 분포하는데 그 속에 미뢰가 잔뜩 모여 있다. 미뢰는 맛을 느끼는 미각세포가 흡사 새싹이나…

연세대 연구팀, 미각 관장하는 '미각 수용체 세포' 재생 원리 규명

맛 느끼는 감각 상실… “새 치료 길 열린다”

맛을 구별하는 능력은 생존 수단이다. 사람은 여러 감각을 통해 동식물 정보를 받아들여 식용 가능 여부를 판단한다. 미각은 이런 감각의 하나로, 독성 물질을 피하고 영양소를 섭취하는데 도움을 준다. 미각 기능을 상실하면 입맛이 떨어져 충분한 영양분을 섭취하기 어려워지고 상한 음식이나 독성이 있는 음식을 구분하는 능력이 떨어져 생명을 위협 받을 수 있다는…

우유팩 vs 우유병, 어느 우유가 더 맛있을까?

우유를 고를 때 어떤 포장재에 담겨 있느냐를 따져보는게 좋겠다. 우유의 포장재가 우유 맛에 영향을 미치며, 우유 맛을 온전히 즐기려면 유리병에 든 것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종이팩 포장이 병만큼 신선함이나 맛을 보존하지 못한다는 것.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메리-앤 드레이크 박사팀은 저온살균 된 전지우유와 탈지우유를 가지고…

179명 환자 중 89%가 회복, 2.5%만 2년 이상 지속

코로나19로 잃은 후각과 미각, 언제 돌아올까?

코로나19가 가져오는 불안한 증상 중 하나는 갑자기 맛과 냄새를 잃는 것이다. 완치 이후에도 후각과 미각을 되찾지 못하는 사람이 있어 더욱 불안하다. 일부 환자는 2년이 지나도 후각이나 미각을 회복하지 못했다는 연구가 나왔다. 최근 《미국의학협회저널(JAMA) 이비인후과》에 발표된 이탈리아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데이’가…

왜 어떤 사람은 고수를 못 먹을까?

고수는 미나릿과의 한해살이풀. 태국, 인도, 베트남, 중국, 멕시코, 포르투갈 등에서 향신료로 널리 쓰인다. 그러나 독특한 맛이 있어 호불호가 크게 갈린다. 싫어하는 사람은 비누 맛이 난다고도 하고, 노린재 냄새가 거북하다고 한다. 누군가는 없어서 못 먹는 걸, 다른 이는 역겹게 느끼는 현상은 왜 나타나는 걸까? 미국 건강 매체 '메디컬 뉴스…

커피서 우유 냄새 맡기도…후각 상실 마땅한 치료법 없어

어느 날 갑자기 후각이 마비된 듯 냄새를 맡기 어려워졌거나 맛을 느끼기 힘들어졌다면 코로나19 감염이 원인일 수 있다. 기침, 발열, 피로감 등과 함께 코로나19 환자들에게 공통적으로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 바로 후각 혹은 미각 상실이다. 지난해 코로나19가 대유행하기 시작하면서 이 같은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이 보고되기 시작했는데, 2년 가까이…

‘혀’에 생기는 설암… 먹는 즐거움 어떡하나

아주 고약한 암 중의 하나가 설암이다. 모든 암이 그렇지만 혀에 생긴 암이 악화되면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진다. 수술 후에도 음식을 삼키고 말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위암이나 대장암처럼 잘 알려진 암은 아니지만, 국내에서도 상당수의 사람이 고생하고 있어 예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사랑니 뽑으면 미각 증진? (연구)

사랑니를 뽑으면 미각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연구진은 사랑니 발치 수술을 받은 891명과 그렇지 않은 364명을 대상으로 사랑니가 미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농도의 자당, 염화나트륨, 구연산, 카페인을 제공한 다음 단맛, 짠맛, 신맛, 그리고 쓴맛을 감별하는 능력을 테스트한 것. 20여…

“냄새 못 맡으면 삶, 건강 나빠진다”

만약 냄새를 맡지 못하면 어떻게 될까요? 더 이상 꽃향기를 맡을 수 없고 음식의 맛을 느끼기 힘들어지는 등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고 많은 불편함이 따르겠죠.. 그런데, 연구 결과 후각을 상실하면 일상의 삶에 나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건강과 안전도 위험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허브와 향신료, 심혈관 건강에 도움 (연구)

요리할 때 사용하는 허브와 향신료의 또 다른 기능이 발견됐다. 단순히 맛을 더하는데 그치지 않고 심혈관 건강에 잠재적인 이점을 제공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것.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팀은 식사에 허브와 향신료를 첨가하는 것이 심장병 위험이 있는 사람들의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연구에서 클렘슨대 과학자들은 제2형…

냄새·맛 못 느낀 사람 중 78%, 코로나 항체 보유 (연구)

냄새나 맛을 감지하는 능력을 잃었던 경험이 있는 사람 중 78%는 코로나19 항체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각이나 미각 상실은 코로나19 감염 증상 중 하나다. 열이나 기침처럼 보다 흔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이 같은 감각 상실을 경험한다면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 '플로스 메디슨(PLOS…

‘웃음 가스’로 분만통 완화(연구)

이른바 '웃음 가스'로 알려진 아산화질소가 분만 시 산모의 통증을 관리하는 데 기존 마취법보다 효율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산화질소는 흥분을 전달하는 신경전달물질인 글루타메이트의 수용체와 결합, 자극의 전달을 방해해 신경마비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들이마시면 기분을 진정시키고 통증을 줄여준다. 고통을 줄이는 마취제이자 쾌락을 주는 유사 환각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