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5천~8천보 걷는 것은 건강을 위한 최선의 운동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그러나 막상 이 정도를 걷고 나면 발바닥과 발뒤꿈치 등 여기저기가
쑤시는 일이 적지 않다. 발의 통증을 줄이기 위해 기능성 운동화를 신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최근에는 신발을 벗어 던지는 것이 발 건강에 더 도움이 된다는 ‘맨발
운동’의 지지자들이 늘어나고…
인천에 사는 이광웅(가명, 34)씨는 치아가 들쭐날쭉하게 나있다.
콤플렉스를 가진 이씨는 칫솔질을 하루 세 번 꼼꼼히 하는 편이다. 그럼에도 얼마
전 치통 때문에 치과를 찾았다.
치과에선 치아 표면의 세균막에 색을 입히는 붉은 액체를 치아에 칠하고 입속을
물로 헹구게 했다. 그 결과 위쪽 어금니 안쪽 부분이 붉게 남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수분이 풍부하지만 오히려 인체의 세포에서 수분을 제거해서 부기를 빼는 채소는?
예로부터 몸의 독소를 빼는 약으로 써온 채소는? 수분과 비타민C가 풍부한데다 이뇨작용이
있어 소주와 섞어 먹으면 궁합이 최상이라는데….
정답은 오이다.
오늘은 풍부한 수분 안에 각종 미네랄과 해독성분이 듬뿍 들어있어 다이어트와
피부미용에 빠뜨릴 수 없는 오이의 생일,…
아기가 태어나면 부모는 아기를 키우느라 밤잠을 설치기 일쑤다. 시도 때도 없이
울어대는 아기 때문에 한 밤에도 젖을 물려야 하고 졸면서 아기를 안기도 한다.
영국의 침대 회사가 아기를 낳은 지 얼마 되지 않은 부부 1000쌍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중간에 깨지 않고 잠자는 시간이 평균 3시간에서 3시간 반 정도에 불과한 신생아
부모는 전체의…
여성들에게 날씬하고 탄력 있는 각선미를 돋보이게 하는 최고의 일등공신은 단연 하이힐이다. 하지만 하이힐은 발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매년 발이 기형적으로 변형되는 여성 환자들이 늘고 있다.
거리에서는 너나없이 많은 여성들이 형형색색의 하이힐을 신고 한껏 멋을 뽐낸다. 하지만 멋만 좇으면 안된다. 오랜 시간 하이힐을 신게 되면 발의…
14일 아침부터 뿌연 안개가 시야를 흐려놓더니 오후부터는 중국 내몽골에서 시작된
황사가 서해안과 중부지방에 옅게 관측되고 있다. 황사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퍼지다가
이날 저녁부터 서서히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공기 중에 미세먼지가 많은 황사에 노출되면 호흡기는 물론 눈, 피부 등에도 손상이
가기 쉽다. 일반인에게도 눈병이나 천식, 기관지염이 생길…
올 해 설 명절은 5일간을 쉴 수 있는 제대로 된 연휴이지만 음식 장만, 차례상
준비, 손님 접대 등으로 고된 가사노동을 해야 하는 주부들에게는 힘든 때이기도
하다.
평소 건강하던 주부들도 명절을 한 번 치르고 나면 여기저기 쑤시고 아프다며
몸져 눕는다. 특히 명절연휴가 끝날 때 쯤이면 명절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인 허리
통증에 시달린다.…
‘웃으면 복이 온다’ ‘웃는 얼굴에 침 못뱉는다’ 등 웃음과 관계된 많은 속담들이
있다. 웃음이 사람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다양한 연구결과를 통해 과학적으로도
증명되고 있다. 웃음은 절박한 상황에서도 조직 구성원간의 커뮤니케이션과 집단역학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하하하’ 입을 벌리고 큰 소리로 웃으면 옆으로 강하게 전염된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중국에서 가슴 마사지를 통해 엄마 젖이 잘 나오도록 도와주는 ‘최유사(催乳師)’가
신종직업으로 뜨고 있다고 한다. 중국에서 2008년 멜라닌 분유를 먹은 아기가 사망하면서
모유수유를 원하는 엄마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모유를 먹이면 엄마와 아기 모두에게 좋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되면서 모유에 대한 관심이 많이…
TV 속 화장품 광고에 나오는 여자 연예인은 늘 하얗고 매끈한 피부를 자랑한다.
그러나 수많은 심야촬영 등 규칙적인 생활 자체가 불가능한 그들의 일상생활을 들여다보면
반짝이는 피부를 갖기가 상당히 어려워 보인다.
피부 미인들이 인터뷰 등을 통해 밝히는 피부 관리 비법을 들어보면 물을 많이
마시고, 세안을 깨끗이 한다는 일상 속 관리부터 마사지,…
서울 신림동의 주부 박모씨(35세)는 기미에는 비타민 C가 좋다는 말을 듣고 작년부터
비타민 C를 열심히 챙겨 먹었다. 어찌된 일인지 기미는 오히려 짙어져만 갔다. 뒤늦게야
피부과를 찾은 박씨. 자기의 기미는 비타민 C만 먹어서 나아질 정도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
많은 여성들이 기미가 생기면 미용 연고나 비타민 C같은 대증요법을 찾는다.…
분주한 명절. 부엌에서는 음식 장만에 바쁘고, 오랜만에 모인 아이들은 뛰어노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아이들이 모여 놀다보면 다치는 사고가 크고작게 생긴다. 가벼운
상처나 배앓이 쯤은 어른들의 손만 닿으면 금세 사라진다. ‘할머니 손은 약손’이라는
말로 대표되는 민간 처방들. 정말 효과가 있긴 한 걸까?
▽배
아플 때 ‘할머니…
추석은 그 동안 보지 못하던 가족이 모인다. 하지만 가족이 없거나 사정상 고향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은 더 외로움을 느끼기 쉽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가족과 행복하게
지내는 것만 같아 ‘나 홀로 명절 족’이 명절에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은 더 커진다.
최영택신경과의 최 원장은 “부모님의 취업하라, 결혼하라는 성화가 싫어서 고향을
찾지 않는…
검찰이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불법투여한 의료인들을 무더기로 기소하자
개원가에서 술렁이고 있다.
상당수 의사들은 “극소수 의사의 사례를 과장해 이 약을 마약류로 지정하면 피해는
환자에게 돌아간다”고 반발하고 있다.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은 별도의 장비 없이 주사로 주입해서 30분~2시간 마취가
가능하기 때문에 내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등 많은…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피부미용서비스를 받았다가 부작용 피해를 입는 사례가
많아 한국소비자원이 주의하라고 안내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해부터 올해 7월까지 1년 6개월 동안 소비자원에 접수된
피부미용서비스에 관한 피해사례 총 227건 중 심층 조사가 가능한 94명의 소비자
사례를 분석해 발표했다.
피해 소비자들이 이용한 피부미용서비스의…
서울 신림동에 사는 주부 박모씨(32)는 지난해 아기를 낳고 부쩍 심해진 기미
때문에 피부 박피를 받았다. 박피술의 효과는 금방 나타났지만 1년도 안 되어 기미는
재발했다. 다시 직장에 나가면서 바쁜 업무 때문에 수술 후 피부 관리를 게을리 한
탓이다.
요즘 같은 여름철이면 자외선이 강해 기미 때문에 고민하는 여성이 많다. 기미의
정확한…
하루 최고 기온이 33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달들어 2~4일 계속된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70대 노인 2명이 폭염으로 사망했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전국 응급의료센터 460곳을 조사한 결과 77명의 환자가 폭염으로
응급실에 실려 왔으며 전라남도에서 73세(남), 77세(여) 노인 두 명이 숨졌다고 6일
밝혔다.
응급실에 실려온 77명의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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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루푸스로 진단받은 19살 선희(가명) 엄마입니다. 아이 때문에 ‘루푸스’라는
병을 처음 들어봤어요. 아이가 유난히 피곤해하고 얼굴에 발진이 있고 관절통과 근육통을
호소합니다. 엄마가 해 줄 수 있는 건 마사지 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차라리 자식 대신 아프고 싶은 부모의…
찜질방에서 안마의자를 사용할 때는 날씨가 덥다고 맨살로 앉아서는 안 된다.
또 샤워 또는 땀을 흘린 후 젖은 몸으로 앉거나 젖은 손으로 조작하면 사고가 생길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가정이나 찜질방 등에서 근육통 완화를 위해 사용하는 안마의자(의료용진동기)의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23일 안내했다.
찜질방에서 안마의자를 쓸 때는 얇은…
올 여름엔 꼭 비키니 수영복을 입겠다는 마음을 다져왔던 김진희 씨(27). 몸무게는
변화가 없는데 벌써 여름이다. 2주만 굶어서 살을 빼보자는 생각으로 급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일주일 사이 약 3kg을 감량했다. 쾌거는 이뤘지만 힘은 점점 없어지고
피부는 늘어지고 팔자주름이 눈에 띈다.
여름 노출 패션을 위해 급격하게 살을 뺄 경우 숫자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