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절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고생을 한 할머니 김 모(64) 씨는 한 종합병원에서
수년째 관절염 치료를 받고 있다. 지금은 경제적으로 여유롭게 살고 있지만 자식들의
재산 싸움에 스트레스를 받아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다. 담당 의사는 스트레스
해소가 관절염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생각해 김 씨에게 속내를 털어놓도록 유도했다.
김…
참치초밥에 수은이 다량 함유돼 자주 먹을 경우 수은 중독 위험이 있다는 경고가
미국에서 나왔다.
뉴욕타임스는 지난해 10월 뉴욕 맨해튼 음식점 20곳의 참치초밥을 조사한 결과
일주일에 참치초밥을 6개 이상 먹으면 혈중 수은 농도가 미국 정부의 안전 기준을
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발표했다.
뉴저지…
Prednisone Released During Sleeping Hours Eases Morning Stiffness of Rheumatoid Arthritis
피부가 건조해 생기는 만성피부질환 건선(乾癬)에 걸린 아이들에게 성인 류마티스
치료제 이타너셉트(Etanercept)를 주사하면 치료효과가 탁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페인버그의대 아미 폴러 박사팀은 건선에 걸린 4-7세 어린이
211명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이타너셉트를 주사한 결과, 어린이의 건선 치료에 효과가…
50대 이상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이요병원 건강과학연구소 히랄 크레머스 박사팀이 1000여명을 조사한 결과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으면 심장발작 등 심장질환이 발병할 가능성이 컸다고 최근
열린 류마티스학회(ACR)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
연구팀은 성별, 가족력, 당뇨병, 고콜레스테롤,…
오랫동안 약을 먹으면 살이찐다? 미국 의료전문포털 ‘웹엠디(webMD)’는 최근
몸을 붓게 하고 식욕을 늘리며 칼로리 소모를 적게 해 살을 찌우는 ‘블랙리스트
약’을 소개했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조지 블랙번 영양학 박사는 “스테로이드제, 정신병 치료제
등 전문의약품과 수면유도제 같은 일반의약품은 몸의 소화·흡수를 느리게
하고,…
가톨릭대 의대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와 한양대 류마티스 병원 배상철 원장은 공통점이
많다. 무엇보다 진료실 뿐 아니라 밖에서도 환자와 끊임없이 소통한다는 것, 40대
중후반의 나이에 자신의 분야에서 ‘톱’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 닮았다.
두 사람은 서로를 존경한다. 필자와 ‘삼각인연’도 있다. 필자는 비록 ‘미완’에
그쳤지만 한양대 배 원장의…
와인이 건강에 정말 좋을까? 프랑스인들이 고기를 많이 먹는데도 심장질환 발병률이
낮은 것은 와인 덕분이라는 ‘프렌치 패러독스’가 나올 정도로 와인은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와인은 비타민, 무기질, 당분 등 300여종의 영양소가 함유된 천연영양제로도
유명하며 당뇨, 치매, 파킨스병, 류마티스질환 등 퇴행성 질환과 폐경 여성의…
STAT4 and the Risk of Rheumatoid Arthritis and Systemic Lupus Erythematosus
류마티스 환자(류마티스 관절염, 섬유근육통, 전신홍반루푸스)들의 직업 상실에
관한 연구 2편에서 첫 번째 연구에서는 탄력 근무제는 류마티스 환자들의 직업 상실을
감소시켰다는 결과가 나왔고, 두 번째 연구에서는 루푸스를 진단 받은 류마티스 환자들은
진단 후 생산성이 삼분의 일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Prevalence of Rheumatic Heart Disease Detected by Echocardiographic Screening
주부 김모씨(31)는 지난해 아이를 낳고 안경이 불편해 ‘라식수술’을 받으려고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라식보다는 ‘라섹’이 더 안전하고, 교정시력도 좋다”고 권했다. 시력교정수술은 ‘라식’뿐인 줄 알았던 그녀는 의사가
권하는 대로
라섹수술을 했다. 그런데 수술후에 통증도 심하고, 회복속도도 더뎌 한참동안 애를
먹었다.
매년 근시교정술…
“앗, 자리다!”
버스나 지하철에서 빈 자리가 생기면 일부 아줌마는 다른 사람들을 제치고 ‘번개’처럼 빨리 자리를 차지한다. 인터넷 게시판 등에는 이를 비난하는 글 등이 수시로 올라온다.
그러나 전문의들은 “아줌마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알면 쉽게 비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관절염은 초기에 약물 및 물리치료를 받으면서 집에서 운동 찜질 등을 병행하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환자는 아프다고 꼼짝 않고 누워지내는 것보다 어떤 식으로든 움직이는 것이 좋다. 일어나기가 힘들 정도이면 허벅지에 약 10초 동안 힘을 준 다음 다리 힘을 빼는 운동을 수시로 한다. 움직일 수 있다면 걷기나 수영,…
산부인과 의사 김모씨(42)는 혼자 있을 때엔 늘 5년 전 뇌종양으로 세상을 떠난 아들 한솔이 생각에 울적해진다. 초등학교 2학년이던 한솔이는 아침이면 머리가 아프다며 칭얼거렸다. 김씨는 그 때마다 아들에게 꾀병부리지 말라며 혼을 낸 뒤 학교에 보냈다. 한솔이가 처음 아프다고 했을 때 병원에 데리고 갔더라면….…
전체 인구의 10∼15%가 앓고 있는 퇴행관절염. 모든 환자에게 듣는 치료법은 없다. 또 절뚝거리는 환자를 모두 벌떡 일어서게 하는 명의도 없다. 환자는 나이와 증세에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래야만 지긋지긋한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다.
▽무릎관절염의 정체를…
"당신은 매일밤 나에게 팔베개를 해주는데 손이 저리지 않나요? 나는 컴퓨터작업을 1시간만 해도 손이 저릿저릿한데….”
H그룹 정모과장(39)은 지난해 잠자리에서 아내에게 이런 말을 듣고 웃으며 넘겼다. 아내는 요즘 손저림 때문에 여간 고역이 아니다. 잠자다가 수시로 깨고 아침밥을 함께 먹다가도 손이…
《“발명은 오래 전에 한계에 이르렀다. 더 이상 과학의 발전은 불가능하다” 고대 로마의 공학자 섹스투스 줄리우스 프론티누스가 한 말. 그러나 과학은 발달했다. 최근 게놈프로젝트의 완성, 인터넷의 확산 등은 과학 발달의 속도가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빨라졌음을 보여준다. 2020년에 건강생활과 의료환경이 어떻게 바뀌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