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의 서구화로 대장암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대장암 검사를 받으려면 이른 아침에 받는 것이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연구진은 매년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온 환자 477명을 대상으로 오전 8시 반 전에 한 번, 오후에 한 번 대장내시경
검사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오전에…
신종플루 거점병원인 대구 경북대병원의 노조가 6일 오전 7시 30분을 기해 예정대로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노사는 대장암 환자의 야간수술 금지 여부를 놓고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경북대병원은 현재 대장암 수술이 밀려있는 대장항문외과에 한해서만 매주 목요일
야간수술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노조는 오후 근무자가 연장근로를 하거나 쉬던…
24일은 과일 ‘사과’를 주고받으며 ‘사과(謝過)’의 말을 나눈다는 ‘사과의
날’이다. 이 날은 농협이 명절 이후 과일 소비가 급감하자 농가를 돕고 우리 사과의
소비를 늘리자는 취지로 제정해 올해로 8년째를 맞았다.
사과의 날을 제정한 이유야 어떻든 사과는 맛도 좋고 건강에 좋은 과일이라 많은
사람이 즐겨 찾는다. 사과는 그냥 먹기도 하고 잼,…
한국인이 잘 걸리는 10대 암 중에서 생존율이 가장 낮은 암은 췌장암, 반대로
생존율이 가장 높은 암은 갑상샘암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암등록본부가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
‘한국인 주요 암의 5년 생존율’에 따르면 2001년부터 05년까지 발생한 췌장암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7.8%인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을…
거의 매달 빠지지 않고 와인이나 맥주 등 술의 건강 효능에 대한 연구 결과들이
나오고 있지만 그래도 알코올이 대부분 암의 주 원인이라고 미국 건강웹진 헬스데이,
시사주간지 유에스뉴스 앤드 월드리포트 온라인판이 18일 소개했다.
알코올이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지난 7월에는
적당한 음주가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육식위주의 서구화된 식습관이 확산되면서 국내에도 대장암 환자가 크게 늘어나
국내 암 발생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야채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오는 19일
대장암의 날을 맞아 대한대장항문학회가 추천한 대장암 예방에 좋은 오색식품을 소개한다.
대장암을 앓던 68세 남성이 신종플루 확진을 받은 뒤 숨졌다.
9일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에 따르면 이 환자는 12일 발열, 기침
등 증상을 보였으며 검사 결과 14일 신종플루를 확진받고 타미플루를 투약 받았다.
하지만 상태가 악화돼 이달 2일 중환자실에 입원했고 9일 사망했다. 환자는 평소
대장암을 앓던 고위험군이었다. 이로써 국내…
“한국인이 많이 걸리는 암에 대해 표적유전자 검사법을 완성하려고 합니다. 그런
검사법을 만드는 과정에서 기존의 치료법으로는 효과가 없는 유전자를 찾아내 다시
실험모델을 구축하고 치료 방법을 찾아내야죠.”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암연구소의 초대 연구소장을 맡은 백순명 박사는 향후
목표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2년 내에 위암에 대한 유전자 검사법…
국내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대표적 서구형 암인 대장암 발병 비율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대장항문학회가 서울경기지역 6개 병원에서 1999년부터 10년간 대장암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 3만 1924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40세 이하의 대장암 환자 수는
16.7%로 10년전 22.1%보다는 감소했지만 60세 이상의 대장암 환자 비율은…
국내에서 연간 7000여 명이 국가가 실시하는 암 검진에서 정상(음성) 판정을 받고도
다음 해에 같은 암이 발병한 것으로 나타나 암 검진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이 같은 사실은 보건복지가족부가 한나라당 이애주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자료를
통해 5일 밝혀졌다.
복지부는 2007년 한 해 동안 위암, 대장암, 간암,…
두꺼비 독이 암의 진행을 늦추는 데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 MD 앤더슨 암센터와 중국 상하이 푸단대 암병원 공동 연구진은 ‘후아찬수’라
불리는 두꺼비 독이 암 치료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 임상시험 1상을 진행했다.
후아찬수는 두꺼비 피부에서 나오는 독을 말린 것으로 중국에서는 의료당국의
승인을 받아 암 치료제로 널리…
큰 머그컵으로 하루 두 컵 이상씩 녹차를 많이 마시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심장병으로 사망할 확률이 4분의 1로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오카야마 대학 연구진은 65~84세 노인 1만2000여 명을 대상으로 식습관, 사망률, 사망
원인 등을 분석했다. 7년 동안 이 중 120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연구진은 사망 원인과
녹차…
지난해 자살 사망자 수는 1만 2858명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684명(5.6%) 증가했으며
10년 전보다는 49.1%나 늘어났다고 통계청이 30일 밝혔다.
통계청은 전년 대비 20~50대 자살률이 증가했으며 20~30대 사망 원인 1위가 자살이었고
자살의 13.9%가 10월에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이혼 및 사별 같은 결혼 상태에 따른 자살률도…
신종플루 세 번째 사망자가 나옴에 따라 공포감도 커져가고 있다. 그러나 이럴
때 일수록 ‘어떻게 해야 하나?’하며 걱정을 하기보다 평소와 같이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을 하며 면역력을 기르면 신종플루를 피해 갈 수 있다.
신종플루는 몸의 면역기능이 떨어졌을 때 쉽게 감염되는 질병이다. 면역력이 있는
건강한 사람이라면 독감처럼 가볍게 앓고…
인동초(忍冬草)라고 불릴 정도로 굴곡이 많은 삶을 살아왔기 때문일까. 18일 세상을
떠난 김대중 15대 대통령에게는 늘 건강 문제가 이슈로 따라다녔고 유언비어도 심심찮게
흘러나왔다. 그의 건강이상을 문제 삼으려는 세력과 이를 철저히 방어하려는 측근
사이에서 그의 건강은 언제나 미스터리였다. 고인의 ‘건강 이슈’를 정리해본다.
끊이지 않았던 DJ의…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에서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연간 200만 명에 이르고
특히 40대 젊은 층의 당뇨병 발병률과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윤건호 교수가 참여한 ‘아시아 지역의
당뇨’연구에 따르면 2007년 전 세계적으로 2억 4천만 명이던 당뇨병 환자가 2025년에는
3억 8천만 명으로 급증할…
핫도그 같은 가공육을 먹으면 대장암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가운데
미국의 비영리 암 단체가 가공육 제조업체를 상대로 ‘가공육을 먹으면 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경고 문구를 담배처럼 포장에 부착하도록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해 그
결과가 주목된다.
미국의 비영리단체 암 프로젝트(Cancer Project)는 지난 달 22일 뉴저지 주…
필리핀
민주주의의 상징으로 꼽히는 코라손 아키노 전 대통령이 76세를 일기로 1일 필리핀
마닐라 병원에서 타계했다. 아키노 전 대통령은 지난해 3월 결장암 말기 진단을 받은
뒤 16개월간 투병했으나 암세포는 간까지 전이됐다.
의료계에 따르면 결장암은 대장의 한 부위인 결장에 악성 종양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변비약을 오래 먹으면 안되는 줄 알지만 처음엔 1~2알 먹다가 열흘쯤 지났는데
이젠 10알을 먹어도 변이 잘 안나와요. 어쩌면 좋죠?” 중견 제약회사인 A사 변비약
상담코너에 한 여성이 고민 끝에 올리게 됐다는 사연이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여름휴가 중 짧은 기간에 화끈하게 살을 빼려던 젊은
여성들과 실제 변비가 생긴 환자를 중심으로…
식빵의 시커먼 껍질은 미움 받기 십상이다. 그러나 식빵의 이 껍질에 흰 속살보다
항산화물질이 8배나 더 많이 들어 있고, 쥐 실험에서 대장암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니 앞으로 식빵 껍질도 사랑해 줘야 할 것 같다.
식빵 껍질에 항산화물질이 많다는 것은 2002년 독일 뮌스터대학 호프만 박사가
발견했다. 그는 항산화물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