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8일 (화)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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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생활방역에 비타민D 결핍 해소 추가?
지난 12월 1일 세계적 의료정보 사이트인 ‘메드스케이프(Medscape)’에서 미국의 저명한 의대 교수들이 출연해 ‘비타민D가 뼈 건강과 암, 심혈관질환 및 코로나19에 미치는 역할’이라는 주제로 대담을 펼쳤다. 이 프로그램에선 하버드대 의대 및 보건대…
아직도 국가건강검진을 하지 않았다면...
12월. 2021년이 끝나간다. 연초에 결심했지만 계속 미루었던 일들을 이제는 더 미룰 수 없다. 국가건강검진도 마찬가지다. ‘코로나가 조금 잠잠해지면...’ 하는 마음으로 차일피일 미루던 사람이라면 최근의 오미크론 변이 때문에 더 망설여질 것이다.…
시력 1.0의 뜻은? 2.0은 완벽 가까운 눈?
‘본다는 것(Seeing)’은 지능을 갖고 있는 존재에게 필수 조건이다. 단순히 외부 정보를  습득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주변과 다음 세대에 정리된 정보인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서 시각정보는 필수다. 인간이 세상을 보는 것에서 가장…
2차대전 영국과 '코로나 대전' 한국의 고위층
Ⅰ 1871년 프로이센(옛 독일)과 프랑스 간의 보불전쟁이 끝난 뒤 유럽은 40년에 걸친 유례없는 평화를 누렸다(1871년부터 1914년까지 작은 규모의 분쟁은 발발했지만 강대국 사이의 전면전은 없었다). 그 기간에 영국도 '대영제국에는 해가 지지…
프로골퍼 스윙 따라하다 '골병' 난다?
‘꼼꼼왕’ A씨는 최고의 티칭 프로를 찾아다니며 레슨을 받고 별의 별 연습도구를 다 갖춰 연습한다. 타석에 올라서는 신중하게 연습스윙도 몇 번씩 하고 주문을 외우는 것처럼 뭔가 중얼거린다. 스윙 폼도 프로를 닮아…
남은 겨울 잘 보낼 수 있는 몇 가지 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병)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률이 높은 오미크론이 가세하면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우리나라를 비롯해 북반구는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었다.…
밤과 주말에 전문의 당직 늘리면 의료사고 줄어들까?
사람들은 병원에서 제공하는 의료서비스의 품질은 낮이나 밤, 평일이나 주말이나 시간에 상관없이 모두 같거나 비슷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2007년 미국 병원내에서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환자들을 낮과 밤으로 나누어…
고지혈증 약 부작용 줄이는 뜻밖의 영양소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약은 스타틴 계열의 지질저하제이다.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에 대해서 핏속의 지방이나 콜레스테롤 양을 떨어뜨릴 목적으로 사용하는 약이다. 고지혈증은 고혈압, 당뇨병과 함께 혈관 건강을 위협하는 3대 만성 질환이다. 고지혈증은 혈액…
우리 아이 영양제 먹일 때 신경써야 할 일 3
12월 첫 날, 코로나 하루 확진자가 5,000명을 돌파했다. 정확히 5,123명. ‘단계적 일상 회복 (위드 코로나)’ 시행 한 달 만에 발생한 일이다. 늘어나는 확진자 숫자에 모두가 걱정하지만, 11월 22일부터 전면등교가 시작된 학교의 걱정은 더 크다. 학생들의 건강도 걱정이 되나 오랫동안 기다렸던 전면등교를 철회하는 것은 여러모로 쉽지 않다. 그래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강화를 비롯해 면역에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높다. 특히 취학 아동을 둔 가정에서는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에 관심이 많다. 우리 아이 영양제를 먹일 때 신경 써야 할 것은 무엇이 있을까? ◆ 아연, 비타민D 등 중복 성분 체크해야 어린이 영양제는 보통 아이들의 면역기능에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많이 구매한다. 그래서 학부모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춰 면역기능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아연, 비타민D가 다양한 제품에 함유돼 있다. 한 가지 영양제를 섭취한다면 문제가 없으나 두 가지 이상의 제품을 함께 섭취한다면 중복 성분을 꼭 체크해야 한다. 특히 건강기능식품으로 판매되는 아연은 하루 섭취량에 아연이 2.55 mg 이상 포함되면 기능성 정보로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라는 내용이 표시돼 ‘면역’이라는 단어 때문에 더욱 많은 제품에 들어가는 경향이 있다. 아연만 들어있는 제품은 정보 확인이 쉽지만, 프로바이오틱스나 칼슘제 등에 섞여 있는 아연은 소비자가 신경 쓰지 않으면 중복 여부를 확인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아연은 미량 미네랄로서 상한 섭취량 이상을 장기간 섭취하면 구리 등 다른 미네랄의 흡수를 저해하고 소화관 과민증 및 면역기능의 감소가 일어날 수 있다. 적정량의 아연은 면역기능에 필수적이지만 과량 섭취는 오히려 면역에 독이 될 수 있다.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서는 아연의 양면을 고려해 장기적으로 안전하게 섭취 가능한 상한 섭취량을 정하고 있다. 이때 상한 섭취량은 음식에서 섭취하는 아연의 함량도 포함하기 때문에 특별한 목적이 아니라면 상한 섭취량보다 조금 더 적게 섭취하는 것을 권한다. 참고로 만 6~8세 남녀 아동의 아연 상한섭취량은 13mg, 9~11세의 경우 19mg이다. ◆ 영양제가 음식의 영양분을 대체할 순 없어 어린이 영양제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아무래도 ‘밥 잘 안 먹는 아이’를 둔 부모들이다. 이럴 때도 아연이 함유된 영양제를 많이 섭취하는데, 아연이 부족하면 식욕 감퇴로 아이들이 밥을 잘 안 먹는 경우도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떤 영양제도 음식을 통해 얻는 영양분을 대체할 순 없다. 영양제를 섭취한 후 식사량이 조금 늘어났다면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위주로 전반적인 식사량을 늘리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아이들은 입에 넣었을 때의 음식의 식감에 따라 좋아하고 싫어하는 음식을 나누기도 한다. 예를 들어 아주 부드러운 식감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망고 같은 과일을 좋아하지만 딱딱한 식감의 배나 단감은 싫어하는 경우도 있다. 혹은 향이니 생김새에 예민해 그것을 기준으로 좋고 싫음을 구분하는 아이도 있다. 필자도 아이를 키우고 있지만, 음식 먹는 데 취미가 없는 아이에게 밥을 챙기는 건 쉽지 않다. 이럴 때 영양제에만 기대기보다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의 특징을 보다 더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그에 맞는 식재료나 메뉴를 선택하는 방식의 노력도 필요하다. ◆ 특정 영양성분이 강화된 식품 섭취 주의해야 아이들의 간식은 어른들이 먹는 일반 과자와 다른 점이 있다. 바로 아이를 가진 소비자에게 건강에 좋다는 것을 어필하기 위해 비타민과 미네랄 등 특정 영양성분을 강화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I사의 곡물바 형태의 간식 한 통에는 8.5mg 의 아연이 함유된다. 한 통에 8조각의 곡물바가 들어있으니 곡물바 하나를 먹으면 1mg 정도의 아연을 섭취하게 된다. 아이들의 아연 상한섭취량이 높지 않은 것을 감안할 때 과자를 포함해 특정 영양성분이 강화된 가공식품 형태의 간식을 많이 먹는 아이라면 영양제를 섭취할 때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또 다른 예는 얼마 전 필자의 경험담이다. 마트의 음료코너에서 일반 요구르트인줄 알고 구매했던 한 제품에 ‘건강기능식품’이 표시될 만큼 높은 함량의 비타민과 미네랄이 들어있었다. 제품 자체의 품질은 좋았지만, 이미 영양제를 먹고 있는 아이에게 먹이기엔 지용성 비타민의 섭취량이 높아져 장기적으로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줄까 걱정돼 더 이상 구매하지 않았다. 이렇듯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우리의 생각보다 너무 많은 곳에 영양소가 녹아있다. 식품 그대로 섭취하는 것은 괜찮지만, 즙이나 가루를 포함해 가공된 형태로 섭취하는 것들은 특정 성분이 강화될 수 있다는 점에 기억하자. 몸에 좋은 것도 너무 많이 먹으면 독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