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피부 관리 습관을 공개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에서 이경실은 김호영의 피부를 보고 “여자보다 솔직히 피부가 더 좋아”라고 말했다. 김호영은 “어릴 때부터 어머니가 ‘세수를 안 하더라도 무조건 자외선 차단제는 바르고 나가’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어머니가 날짜가 지난 우유를 버리지 않고 목욕할 때 써준적도 있다면서, 목욕이 끝나면 자신을 눕혀 얼굴에 거즈를 대고 꿀을 발라줬었다고 밝혔다. 또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피부 시술은 많이 받지 않았다면서도 보톡스는 맞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외선 차단제, 햇빛으로 인한 피부 노화 늦추는 데 도움

김호영처럼 외출 전 자외선 차단제를 챙겨 바르면 기미나 주근깨가 짙어지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자외선 차단은 색소 관리뿐 아니라 햇빛으로 인한 피부 노화인 ‘광노화’를 늦춘다. 자외선에 반복해서 노출되면 피부를 지탱하는 콜라겐이 손상돼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생기기 쉽다. 질병관리청은 평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습관이 일광화상과 광노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안내한다.
호주 퀸즐랜드대와 퀸즐랜드 의학연구소 공동연구진은 55세 미만 성인 903명을 대상으로 자외선 차단제 사용 습관에 따른 피부 변화를 살폈다. 약 4년 반 동안 관찰한 결과, 자외선 차단제를 매일 바른 집단은 가끔 바른 집단보다 피부 노화가 덜 진행됐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미국내과학회지(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실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광노화를 줄이려면 외출 15분 전에 얼굴과 귀, 목 등 햇빛에 드러나는 부위에 자외선 차단제를 골고루 바르라고 안내한다. 야외에 오래 머무를 때는 2시간 간격으로 덧바르고, 모자나 양산을 함께 사용하면 햇빛 노출을 더 줄일 수 있다.
보습 성분으로 쓰이는 꿀은 어떨까?

꿀은 화장품에 쓰이는 보습 성분 중 하나다. 꿀에 들어 있는 포도당과 과당은 물과 잘 결합한다. 이 성질 덕분에 피부 가장 바깥층에 수분을 머금게 해 건조하고 거칠게 느껴지는 피부를 부드럽게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국제학술지 《미용피부과학저널(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에 실린 브라질 몬치스클라루스주립대 연구진의 문헌고찰에서는 관련 임상연구 5건을 검토했다. 2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시험에서 꿀 15%를 넣은 핸드크림을 4주간 사용 후, 손 피부의 수분 측정값이 사용 전보다 29.7% 높아졌다. 꿀이 들어 있지 않은 크림을 바른 경우에는 10.6% 높아졌다.
꿀을 바른 뒤 피부가 따갑거나 가렵고 붉어진다면 바로 씻어내고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꿀 알러지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꿀 성분이 든 화장품을 처음 사용한다면 팔 안쪽처럼 작은 부위에 먼저 발라 반응을 살핀 후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