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10월 30일 발표한 ‘제11차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병원은 2014년 시행된 첫 평가부터 이번 11차 평가까지 11차례 모두 1등급을 유지했다고 2일 밝혔다.
적정성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환자들이 적절한 진료를 받고 있는지 점검,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려고 실시하는 평가다. 만성폐쇄성폐질환 평가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 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기도를 넓혀 주는 흡입 약물) 처방 환자 비율 등을 본다. 폐기능검사로 정확히 진단하고 상태를 확인하는지, 정기적으로 외래 진료를 받는지, 적절한 약물치료가 이뤄지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이 있으면 기관지와 폐에 만성 염증이 생겨 기도가 좁아지고 호흡 기능이 떨어진다. 주로 흡연과 유해물질 노출이 원인이며 기침과 가래, 호흡곤란 등이 나타난다. 병이 진행되면 일상생활이 어려워지거나 급성 악화로 입원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병원은 이번 결과가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진료와 지속적인 질환 관리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우경 병원장은 “만성폐쇄성폐질환은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환자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질환”이라며 “앞으로도 정확한 진단과 환자별 맞춤 치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