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7일 (화)

서울부민병원, 마코·큐비스·코리·벨리스 4종 관절 수술로봇 라인업 구축

환자 상태 따라 맞춤형 관절수술 시스템 가동 시작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서울부민병원, 마코·큐비스·코리·벨리스 4종 관절 수술로봇 라인업 구축
새로 들여온 벨리스를 이용해 라이브서저리를 진행 중인 궁윤배 로봇인공관절센터장(오른쪽). 사진=서울부민병원

관절 수술 분야에서 로봇 인공관절 수술이 보편화된 가운데, 서울부민병원(병원장 김성준)이 국내 의료기관 중 처음으로 4종의 정형외과 수술로봇 라인업을 동시에 갖추며 맞춤형 정밀 수술을 본격화한다. 기존의 마코, 큐비스, 코리에 이어 차세대 인공관절 수술로봇 벨리스(VELYS)까지 확보한 것.

5대 주요 관절로봇 중 4종을 환자에 따라 맞춤형 활용

현재 국내 정형외과 의료 현장에서 주로 쓰이는 인공관절 수술로봇은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마코’, 국산 기술로 개발된 완전자동 수술로봇 ‘큐비스’, 수술 중 실시간 맵핑이 가능한 ‘코리’, X-ray 데이터를 융합하는 ‘로사’, 그리고 실시간 트래킹 기술을 갖춘 ‘벨리스’ 등 5종이 대표적이다. 대부분의 의료기관이 이 중 1~2종을 선택해 운용하는 것과 달리, 단일 병원에서 4종의 정형외과 수술로봇을 모두 도입해 동시 가동하는 곳은 서울부민병원이 유일하다.

서울부민병원은 지난 2020년 9월 마코를 시작으로 2024년 큐비스, 2025년 코리에 이어 이번 벨리스까지 순차적으로 도입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로봇수술 인프라를 완성했다. 로봇마다 고유의 작동 방식과 제어 방식이 다른 만큼, 4종의 라인업을 바탕으로 환자의 연령이나 골밀도, 관절 변형 정도에 따른 가장 적합한 로봇을 선택해 정밀 맞춤 수술을 시행할 수 있게 됐다.

방사선 부담 줄인 차세대 ‘벨리스’ 계기로 "국제 로봇수술 허브 도약"

새롭게 합류한 벨리스는 수술 전 CT 촬영이 필요 없어 환자의 방사선 노출 부담을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초당 400회의 실시간 트래킹 기술을 통해 수술 중 관절의 위치와 연부조직의 균형을 실시간으로 계산하여 수술의 정확도와 안정성을 크게 높였다.

서울부민병원은 이에 '벨리스’ 도입 기념식과 함께 교육센터 개소식 및 해외 의료진 초청 라이브 서저리를 개최했다. 여기엔 고관절 및 무릎 인공관절 수술 분야 권위자인 홍콩대 정형외과 에이미 청 교수가 참석해 라이브 서저리를 참관하고 최신 임상 지견을 나누었다. 서울부민병원은 이번 교육센터 개소를 계기로 전문 의료진의 로봇수술 역량을 강화하고 임상과 연구를 아우르는 국제 로봇수술 허브로 도약할 계획이다.

사진=서울부민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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