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3일 (금)

김양수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 "국민 생명 위해 '정형외과는 필수의료' 위상 분명히 세울 것"

'정형외과발전기금 TF' 신설⋯ 젊은 연구자 지원 확대·AI 교육 과정 신설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대한정형외과학회 제70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정형외과 김양수 교수. 사진=서울성모병원

서울성모병원은 정형외과 김양수 교수가 대한정형외과학회 제70대 이사장에 취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임기는 2026년 11월부터 2027년 11월까지다.

대한정형외과학회는 70년 역사의 국내 대표 학회로, 정형외과 진료와 연구, 교육을 이끌어 왔다.

김 교수는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과 중증도 분류 왜곡, 필수의료 배제 등으로 대학병원과 임상 현장이 맞닥뜨린 위기를 타개하고,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중점 과제는 세 가지다. 대정부·대국민 정형외과 위상 확립, 회원 자부심 고취와 권익 보호, 학술과 수련교육 혁신이다.

구체적으로 '정형외과발전기금 TF'를 새로 만들어 젊은 연구자와 교육 지원을 늘린다. 내년 초에는 '대한정형외과학 교과서 제9판'을 발간한다. '전공의 핵심역량평가'를 도입하고 실사제도를 개선해 수련 체계도 탄탄하게 다진다는 계획이다.

김 교수는 취임 소감에서 "초고령사회에서 근골격계 질환은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정형외과는 필수의료'라는 위상을 분명히 세우고, 중증도 제도 개선과 적정 수가 확보 등 현안 해결에 앞장서겠다"며 "AI 코스 신설을 비롯한 미래지향적 수련 혁신과 회원 권익 보호를 통해 회원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학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어깨관절·관절경 수술 분야 전문가로, 가톨릭대 정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와 대한견주관절학회·대한관절경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

댓글 0
댓글 쓰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