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14일 (월)

홍진경 “편의점 ‘이것’으로 식욕 달래”⋯의사도 극찬한 다이어트 비결은?

[셀럽헬스] 홍진경, 식사 약속 전 삶은 달걀 챙겨 과식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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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은 “한창 다이어트할 때 식사 약속이 잡히면 일단 편의점에 가서 달걀 하나를 사 먹고 간다”고 밝혔다.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배가 몹시 고픈 채 식당에 들어가지 않는 것. 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이 다이어트할 때 활용한 체중 관리법이다.

최근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홍진경은 “한창 다이어트할 때 식사 약속이 잡히면 일단 편의점에 가서 달걀 하나를 사 먹고 간다”고 밝혔다. 이어 “미리 배를 채우고 가면 식사 자리에서 덜 먹게 된다”고 말했다.

내분비내과 전문의 우창윤은 “굉장히 좋은 방법이다. 천연 위고비와 같은 효과”라며 단백질이나 식이섬유, 지방을 먼저 섭취하면 포만감이 오래가 이후 식사량과 식후 혈당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빈속으로 식당 가면 주문부터 달라져⋯달걀 한 알의 효과

공복 시간이 길어지면 당장 먹을 수 있는 고열량 음식에 마음이 기울기 쉽다. 평소보다 메뉴를 많이 주문하거나 음식이 나오자마자 빠르게 먹고, 이미 배가 찼는데도 포만감을 뒤늦게 알아차릴 수 있다. 특히 뷔페나 회식처럼 음식 종류가 많은 자리에서는 이런 경향이 더 두드러진다.

식사 전에 삶은 달걀 한 알을 먹으면 폭발한 허기를 진정시키는 데 유용하다. 달걀은 크기에 따라 한 알에 약 6g의 단백질을 제공하고 노른자에는 지방도 들어 있다. 식당에 도착했을 때 배고픔의 강도가 낮아지면 메뉴와 양을 선택할 여유가 생기고, 뷔페에선 첫 접시부터 과도하게 담는 행동을 줄이기 쉽다.

단백질과 지방 먼저 먹었더니포만감 오래가는 이유

단백질과 지방은 위에서 소화되는 데 시간이 필요해 달콤한 음료나 정제 탄수화물 간식보다 든든함이 비교적 오래간다. 식사 과정에서 포만감과 관련된 장 호르몬의 분비를 자극하는 데도 관여한다. 홍진경이 본식 전에 달걀을 먹고 실제 식사량이 줄었다고 느낀 배경이다.

반대로 설탕이 든 음료는 씹지 않고 빠르게 마실 수 있어 열량을 섭취하고도 배부른 느낌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 외식 전 허기를 달랠 때는 단 음료나 과자보다 찐달걀이나 맥반석 달걀처럼 양을 가늠하기 쉽고 단백질이 들어 있는 식품이 활용하기 좋다.

달걀 먼저, 밥·면은 천천히외식에서 활용하는 순서

빈속에 밥이나 면, 빵부터 빠르게 먹으면 탄수화물이 신속하게 소화되면서 식후 혈당이 가파르게 오를 수 있다. 달걀처럼 단백질이 들어 있는 식품이나 채소를 먼저 먹고 탄수화물을 나중에 먹으면 소화·흡수 속도를 늦추고 식후 혈당의 급격한 변화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홍진경의 방법을 활용한다면 식사 약속 20~30분 전 삶은 달걀 한 알과 물을 가볍게 챙기면 된다. 달걀이 없다면 무가당 두유나 그릭요거트, 소량의 견과류도 대안이 될 수 있다. 본식에서는 채소와 단백질 반찬부터 먹고 밥이나 면을 뒤에 천천히 먹으면 외식 메뉴를 즐기면서도 식사량을 조절하기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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