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권은비(30)가 일상 브이로그를 통해 컴백을 앞두고 관리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최근 권은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열심히 관리해 가지고 지금 부기가 많이 빠졌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뚝섬 한강공원에서 튀긴 치킨 대신 통닭구이를 먹었다. 닭다리는 먹지 않는다며 “나는 뻑뻑살”이라고 말해 닭가슴살 부위를 선호하는 모습도 보였다.
부기는 몸에 수분이 쌓여 체중도 일시적으로 늘어나게 한다. 일반적인 부기는 체지방과 다르지만, 림프액이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하는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 해당 부위에 염증이 생기고 지방조직이 축적될 수 있다. 그렇다면 부기는 왜 생기며, 권은비가 선택한 구운 닭고기는 체중 관리에 어떤 도움이 될까.
짠 음식 먹은 다음 날 얼굴 붓는 이유는?
전날 짠 음식을 많이 먹거나 술을 마시면 다음 날 얼굴과 손발이 평소보다 부어 보일 수 있다. 나트륨이 많이 들어오면 몸이 농도 균형을 맞추기 위해 평소보다 많은 수분을 붙잡기 때문이다. 이렇게 빠져나가지 못한 수분이 피부 아래 조직 사이에 쌓이면 얼굴이나 손발이 붓는다.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AHA)에 따르면 나트륨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몸에 수분이 쌓여 얼굴이나 몸이 붓고 복부 팽만이 생기거나 체중이 늘 수 있다. 이때 늘어난 체중은 대부분 몸에 남은 수분의 무게다. 나트륨이 배출되고 수분 균형이 회복되면 부기와 체중도 다시 줄어들 수 있다.
가공식품과 배달 음식, 국물 요리, 소스 등에는 나트륨이 많이 들어 있을 수 있다. 평소 잘 붓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음식의 섭취량을 줄이고 국물과 소스도 적게 먹는 것이 좋다.
튀김 대신 구운 닭고기⋯단백질 보퉁과 포만감에 도움
부기를 관리하려면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치킨은 굽거나 튀기는 방식과 관계없이 염지하거나 양념하는 과정에서 나트륨 함량이 높아질 수 있다. 따라서 구운 닭고기라고 부기 관리에 유리한 것은 아니다. 다만 소금과 양념을 적게 사용한 통닭구이는 튀김옷을 입혀 기름에 튀긴 치킨보다 조리 과정에서 더해지는 지방과 열량이 적어 상대적으로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권은비가 선호한다고 밝힌 닭가슴살 같은 살코기에는 단백질이 풍부하다. 단백질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줘 식사량을 조절하기 쉽고, 체중을 감량하는 동안 근육량을 유지하는 데도 유리하다.
다만 구운 통닭도 먹는 부위와 곁들이는 음식에 따라 열량이 달라진다. 닭 껍질에는 지방이 많고 누룽지나 소스를 함께 먹으면 탄수화물과 열량도 늘어난다. 미리 염지하거나 양념한 제품은 나트륨 함량도 높을 수 있다.
체중과 부기를 함께 관리하려면 소금과 양념을 적게 사용한 구운 닭고기를 고르고 닭가슴살 등 살코기 위주로 먹는 것이 좋다. 껍질과 소스는 적게 먹고 채소를 곁들이면 포만감을 높이면서 전체 섭취 열량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