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한마음병원 간이식팀(팀장 주종우 장기이식병원장)이 간이식 수술 100례를 넘어섰다. 2023년 장기이식센터를 열어 간이식을 시작한 지 3년 6개월만이다. 이에 병원은 4일 오후, 기념식을 열고 환자 수기 사례와 발표와 기념 강연, 학술 발표를 잇따라 진행했다.

특이한 것은 최근 들어 ‘간신부전’(HRS)을 동반한 중증 고위험군 환자 비율이 높아간다는 것. 말기 간 질환 환자에게서 발생하는 급성 신장 기능 상실(신부전)을 뜻한다. 국내 주요 대형병원의 간이식 환자 중 간신부전 동반율은 통상 15~25% 수준.
하지만 이 병원의 최근 수술 데이터(2025년~2026년 8월)에 따르면 이 기간 간이식 환자 65건 중 56.9%(37명)가 이런 케이스였다. 두세 배 이상 높은 것. 주종우 팀장은 “최근 상급종합병원들 진료 여건 변화에 따라 중증 환자의 전원이 늘어난 것도 한 이유”로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