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4일 (금)

앱티스, 美 특허심판 승소⋯앱클릭 핵심 권리 유지

PTAB, 아지노모토 특허성 부정 주장 불인정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개발 기업 앱티스는 일본 아지노모토(Ajinomoto)가 미국 특허심판원(PTAB)을 통해 제기한 특허 무효심판(IPR)에서 승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심판은 아지노모토가 앱티스의 ADC 플랫폼 기술 앱클릭(AbClick)에 관한 미국 특허의 유효성을 다투며 제기했다. 앱클릭은 항체의 특정 위치(라이신248)에 약물을 골라 붙이는 ADC 제조 기술이다. 약물이 붙는 위치와 개수를 일정하게 맞출 수 있어 제품의 품질을 균일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아지노모토 역시 ‘AJICAP’이라는 위치특이적 항체 접합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ADC 접합 플랫폼 분야에서 양사의 특허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특허심판원은 최종 서면 결정을 통해 아지노모토가 제기한 무효 주장을 모두 기각하고 앱티스의 앱클릭 핵심 특허를 유지하는 결정을 내렸다.

심판 과정에서 아지노모토는 미국 특허법 제112조에 따른 기재요건, 실시가능요건, 명확성과 제102조 신규성, 제103조 진보성 등을 근거로 특허 무효를 주장했다. 미국 특허심판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절차 및 증거와 관련해 제기된 주장도 기각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앱티스는 미국에서 앱클릭 플랫폼을 보호하는 핵심 특허의 유효성을 유지하게 됐다.

최형석 앱티스 대표는 “이번 결정으로 미국에서 앱클릭 플랫폼을 보호하는 핵심 특허의 유효성을 확인했다”며 “앱클릭의 차별화된 기술과 특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파트너십과 기술사업화를 확대하고 ADC 신약 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앱티스는 동아에스티가 ADC 신약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인수한 자회사로 앱클릭을 기반으로 자체 ADC 후보물질과 플랫폼 기술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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