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7일 (금)

마음 편한 ‘조모(JOMO)’ 꿈꾼다면? 불안감 낮추는 음식 8가지

[헬스스낵] 연어, 바나나 등 불안감 완화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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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는 오메가-3 지방산인 EPA와 DHA가 풍부한 생선이다. 이들 성분은 뇌세포의 기능 유지와 신경세포 간 원활한 신호 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가 치솟을 때 ‘나만 기회를 못 잡는 것이 아닐까’ 하는 ‘포모(FOMO·Fear of Missing Out)​’ 현상이 지배적이었다면, 최근 주가가 급락하는 날이 잦아지자 ‘나는 안 사서 다행’이라는 ‘조모(JOMO·Joy of Missing Out)’​라는 개념이 주목받고 있다.

포모는 다른 사람보다 뒤처지거나 중요한 기회를 놓칠까 봐 느끼는 불안과 초조함을 뜻하는 반면, 조모는 모든 유행을 따라가기보다 자신의 속도에 맞춰 현재를 즐기고 남들과의 비교에서 벗어난 삶의 태도를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심리적 여유가 불안과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불안을 낮추고 여유로운 삶의 태도를 가지려면 생활 습관도 돌아봐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휴식, 건강한 식습관을 지키면 마음을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안정 효과를 주는 대표적인 식품들을 알아본다.

◆ 연어

연어는 오메가-3 지방산인 EPA와 DHA가 풍부한 생선이다. 이들 성분은 뇌세포의 기능 유지와 신경세포 간 원활한 신호 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구에 따르면 오메가-3는 염증 반응을 줄이고 기분 조절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의 기능을 지원한다. 연어에는 비타민 D도 함께 들어 있어 전반적인 뇌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캐모마일

캐모마일은 오래전부터 차로 즐겨 마시는 허브 가운데 하나다. 다양한 항산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체내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캐모마일 추출물을 꾸준히 섭취한 사람이 불안 증상 개선을 경험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다만 개인에 따라 효과는 다를 수 있으며, 국화과 식물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

◆ 요구르트

요구르트에는 프로바이오틱스라고 불리는 유익균이 풍부하다. 최근에는 장과 뇌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장-뇌 축'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장내 미생물 환경이 기분과 스트레스 반응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한 식품을 먹으면 장 건강은 물론 정신 건강 유지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 강황

강황의 노란 색소 성분인 커큐민은 대표적인 항산화·항염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커큐민은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 반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일부 연구에서는 뇌 기능 보호와 기분 조절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가능성이 제시됐다.

◆ 녹차

녹차에 함유된 L-테아닌은 긴장을 완화하고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아미노산이다. 연구에 따르면 L-테아닌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심리적인 긴장을 완화하고 코르티솔 분비를 줄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녹차에는 카페인도 포함돼 있으므로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늦은 저녁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 바나나와 귀리

바나나와 귀리에는 트립토판이 들어 있다. 트립토판은 체내에서 세로토닌 생성에 필요한 아미노산이다. 특히 귀리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완화하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 달걀과 고기

달걀과 살코기는 양질의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을 공급하는 식품이다. 이러한 아미노산은 신경전달물질을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가 된다. 균형 잡힌 단백질 섭취는 뇌 기능과 전반적인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만 가공육보다는 지방이 적은 살코기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아몬드

아몬드는 비타민 E와 마그네슘,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견과류다. 비타민 E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마그네슘은 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에 중요한 미네랄이다. 적당량의 아몬드를 간식으로 섭취하면 포만감을 높이는 동시에 뇌 건강과 심혈관 건강을 관리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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