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6일 (목)

“염증 생기고 대장 망가질 수도”… 평소 뭘 먹길래?

나이 들면 공장 거친 가공 식품 섭취 줄여야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잡곡밥, 채소, 해조류 등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은 혈당 급상승을 억제하고 염증 예방에 기여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년의 문턱을 넘으면 식습관의 변화가 절실하다. 젊을 때처럼 먹으면 몸에 탈이 날 수 있다. 50, 60대 암 환자가 한국의 암 환자 절반을 차지하는 것은 몸의 노화와 함께 식생활의 영향이 크다. 공장에서 만든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고 자연 음식을 더 먹어야 한다. 우리 몸의 점막 등 여러 장기는 자연 식품에 맞게 설계되어 있다. 낯선 가공 성분이 장기간 몸에 들어 오면 질병 위험이 높아진다.

염증 억제 음식 vs 염증 위험 높은 음식

염증을 막는 음식은 공장에서 가공을 하지 않은 식품들이다. 자연 그대로의 음식들이다. 채소, 과일, 통곡물, 생선, 달걀, 육류 등이다. 특히 등 푸른 생선(고등어 연어 등), 올리브유, 브로콜리, 강황, 생강 등은 염증과 싸우는 힘을 길러주는 대표적인 항염 식품이다. 반면에 설탕이 많은 단 음료, 껍질을 완전히 제거한 정제 곡물, 보존제를 넣은 가공육, 기름에 튀긴 음식은 염증 발생 위험을 높인다.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건강의 갈림길에 설 수 있다.

낯선 성분 들어간 가공육...암 발생 높이는 이유?

공장에서 육류를 가공한 햄-소시지-베이컨 등 가공육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지정한 1군 발암물질이다. 가공육에 들어간 아질산염은 여러 화합물과 반응하여 니트로사민 화합물을 만들어 발암 위험을 높인다. 대장암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대장암은 붉은 고기(소고기-돼지고기) 과다 섭취뿐만 아니라 가공육을 장기간 먹으면 위험도가 높아진다. 식이섬유(채소-과일-잡곡)가 부족한 식생활도 영향을 미친다.

자연 식품인 생강...염증 예방, 혈액 정화, 혈액 순환에 기여

자연 음식 중 생강의 영양 성분을 살펴보자. 한국영양학회 자료에 따르면 생강 추출물은 면역 기능에 관여하는 사이토카인 분비를 늘려 면역력 증진에 기여한다. 생강의 매운맛 성분인 진저롤, 진제론, 쇼가올 등이 뛰어난 항산화 효과를 보인다. 혈액을 정화해서 혈액 순환을 돕고 염증 예방 및 완화에 도움을 준다.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을 억제하고 혈액이 끈적해지는 것을 막아 동맥경화 등 혈관병 예방에 좋다.

달콤한 과자가 좋아 vs 가공 성분 없는 자연 음식이 최고

중년의 나이에도 달콤한 과자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공장에서 만들면서 트랜스지방 등이 들어간 제품도 있다. 염증 발생을 촉진하고 체중 관리에도 좋지 않다. 반면에 '좋은 지방'(불포화지방)이 많은 고등어, 연어 같은 등 푸른 생선은 오메가3 지방산이 많아 염증 반응을 줄인다. 올리브오일, 들기름도 염증을 억제한다. 나이가 들면 식습관도 바꿔야 한다. 건강수명(건강 장수)은 50, 60대에서 갈린다. 식탐대로 먹으면 건강을 잃을 수 있다.

댓글 0
댓글 쓰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