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우 성향의 유튜버인 배인규 신남성연대 대표가 숨진 채 발견됐다.
5일 인하대병원 장례식장 등에 따르면 배씨는 이날 오전 8시께 인천 영종구 영종도 한 아파트 단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 유서는 따로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집 안에서 물건 훼손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고 창문이 열려 있었던 점 등을 토대로 배씨가 추락해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인의 시신은 현재 인하대병원 영안실에 안치돼 있으며, 아직 빈소는 차려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배씨는 전처와의 이혼 소송 등을 겪으며 심각한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5월에는 인천 중구의 한 모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현행범 체포돼 물의를 빚기도 했다. 당시 그는 경찰 조사에서 “텔레그램에서 마약을 구매했다”는 취지로 범행을 시인했으며, 이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다.
배씨는 남성 권익 보호와 반페미니즘을 표방한 단체 ‘신남성연대’를 결성해 각종 온·오프라인 집회를 주도하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나서는 등 활발하게 외부 활동을 이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