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31일 (금)

강동경희대병원, 급성기 뇌졸중 안전성 입증… 모든 항목 100점

심평원 평가서 상위 20% ‘최우수 가산점’도 획득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사진=강동경희대병원

강동경희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11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모든 평가 항목에서 100점 만점을 기록했으며, 종합점수 상위 20% 의료기관에만 주어지는 ‘최우수 가산점’도 획득했다.

강동경희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11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생존율과 직결되는 항목, 최고 수준 안전성 입증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는 뇌졸중 환자가 병원에 도착한 직후 얼마나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았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2024년 10월부터 2025년 3월까지 6개월 동안 전국 268개 의료기관(종합병원 222곳 포함)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증상 발생 후 7일 이내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진료 수준을 평가했다.

강동경희대병원은 ▲뇌졸중 집중치료실(Stroke Unit) 구성 여부 ▲병원 도착 60분 이내 정맥내 혈전용해술 실시율 ▲병원 도착 120분 이내 동맥내 혈전제거술 실시율 ▲병원 도착 24시간 이내 지주막하출혈 최종 치료 실시율 ▲조기재활 평가율 ▲기능평가 실시율 등에서 모두 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환자의 생존율과 직결되는▲입원 중 폐렴 발생률(출혈성·허혈성) ▲입원 30일 내 사망률(출혈성·허혈성) 부문에서도 모두 0.0%를 달성하며 최고 수준의 환자 안전성을 입증했다.

환자의 예후를 보여주는 지표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입원 중 폐렴 발생률과 입원 30일 내 사망률(출혈성·허혈성 뇌졸중)은 모두 0.0%를 기록하며 높은 수준의 환자 안전성과 치료 성과를 입증했다.

뇌졸중 환자,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가 핵심

뇌졸중은 치료가 늦어질수록 뇌세포가 빠르게 손상돼 사망 위험과 영구적인 장애 가능성이 커지는 질환이다. 허혈성(혈관이 막히는 경우)과 출혈성(혈관이 터지는 경우)으로 나뉘는데, 두 유형 모두 증상 발생 직후인 '급성기'에 얼마나 빨리 치료를 시작하느냐가 환자의 생존과 회복을 결정한다.

허혈성 뇌졸중은 혈전을 녹이는 정맥내 혈전용해술을 가능한 한 빨리 시행해야 하며, 큰 혈관이 막힌 경우에는 혈전을 직접 제거하는 동맥내 혈전제거술이 필요하다. 출혈성 뇌졸중 역시 신속한 수술이나 혈관 치료가 이뤄져야 출혈 확산과 뇌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실제로 국제 진료지침에서도 뇌졸중 환자는 병원 도착부터 치료 시작까지의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응급실 도착 후 치료 속도와 전문 뇌졸중 치료 시스템 구축 여부가 환자의 회복률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이형래 강동경희대병원장은 “뇌졸중은 초기 대응이 환자의 생명과 후유장애를 결정하는 대표적인 응급질환”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뇌졸중 전담팀과 뇌졸중 집중치료실 운영을 통해 급성기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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