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김준호(50)·김지민(42) 부부가 첫아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김지민은 30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두 줄이 선명한 임신 테스트기와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며 임신을 공식 발표했다.
김지민은 "25년 작년, 우린 영원한 둘이 되었고 26년 올해, 우린 꿈꾸던 셋이 되었다!"라며 “제 배에 예쁜 생명이 찾아와 주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임신은 부부가 처음 시도한 시험관 시술을 통해 얻은 결실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김지민은 시술 두 달 전부터 건강 관리에 집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무리하지 말고 조급해하지 말자며 다독여준 오빠(김준호)를 의지하며 시작한 첫 시험관"이라며 "정말 고맙게도 이날만을 기다린 듯 한 번 만에 '두룹이(태명)'"라며 남편에 대한 고마움과 기쁨을 동시에 드러냈다.
현재 임신 12주 차에 접어든 김지민의 출산 예정일은 내년 2월인 것으로 전해졌다.
만 35세 이상 고령 임신, 미루지 말고 병원 가야
최근 결혼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김지민처럼 시험관 시술을 고려하는 부부도 늘어나는 추세다. 의학적으로 만 35세 이상의 임신은 '고령 임신(노산)'으로 분류된다. 나이가 들수록 난소와 자궁 등 생식 기관의 기능이 점차 저하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만 35세 이상 여성이라면 6개월 이상 자연임신을 시도해도 소식이 없을 때 미루지 않고 난임 전문 병원을 방문할 것을 권장한다. 특히 만 38세가 넘어가면 장기간의 자연임신 시도보다는 시험관 시술이나 냉동난자 활용 등 적극적인 의학적 치료를 빠르게 진행하는 전략이 임신 성공률을 높이는 데 유리할 수 있다.
임신성 당뇨 예방과 필수 영양소 '엽산' 섭취 중요
고령 임산부일수록 임신 중 합병증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산모의 나이가 많을수록 임신성 당뇨병 발병 위험이 2~4배가량 증가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임신 24주 이후에는 반드시 당뇨병 검사를 받아야 한다.
임신성 당뇨를 예방하려면 혈당 수치를 급격히 올리지 않는 단백질 위주의 식단과 채소, 과일을 균형 있게 섭취해야 한다. 과도한 체중 증가 역시 당뇨 위험을 높이므로 가벼운 유산소 운동으로 체중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임신 전후로 '엽산'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엽산은 태아의 뇌와 신경계가 정상적으로 발달하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다. 임신 계획 2~3개월 전부터 시금치, 브로콜리, 양상추 같은 녹색 채소나 키위, 딸기 등의 과일을 자주 섭취하거나 영양제로 보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금연과 금주를 실천하는 동시에 규칙적으로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요가나 스트레칭은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평소 잘 쓰지 않는 근육을 활성화해 난자의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운동은 체중 조절에도 효과적이다. 비만은 여성호르몬의 균형을 깨뜨려 임신에 악영향을 준다. 유산 가능성도 높인다. 단, 비만이 아니더라도 나이가 들수록 여성호르몬 균형이 불안정해질 수 있어 주기적으로 검사받는 게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