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2일 (수)

“싹난 감자, 바나나 껍질 버리면 손해”…생활 속 재활용 방법 3가지

[한컷 생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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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닌은 신선한 감자(100g)에도 7mg 이하로 들어있다. 하지만 싹이 길게 올라오고 감자 속이 초록색으로 변한 상태에서는 솔라닌이 80~100mg까지 치솟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싹난 감자, 바나나 껍질 등은 쓰레기통으로 향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시선을 달리하면 일상 속에서 다시 활용 가능한 자원으로 쓰일 수 있다. 거울이나 목걸이 등을 새것처럼 만들 수 있다.

싹난 감자, 먹으면 안 되는 이유

싹난 감자를 섭취할 수 없는 이유부터 살펴본다. 오래 방치된 감자에 삐죽 솟아난 싹에는 솔라닌(Solanine)이라는 독소가 있다. 솔라닌이 인체로 들어오면 식중독을 비롯 구토, 현기증 등을 유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솔라닌은 신선한 감자(100g)에도 7mg 이하로 들어있다. 하지만 싹이 길게 올라오고 감자 속이 초록색으로 변한 상태에서는 솔라닌이 80~100mg까지 치솟는다.

감자 반으로 잘라 거울 닦으면 세정 + 코팅 효과

때문에 싹이 난 감자는 섭취하지 않는 게 안전한데, 버리기 전 욕실에 가져가면 거울을 깨끗하게 만드는 세정제 역할을 한다. 감자 속 전분이 유분을 제거하고 코팅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감자를 반으로 잘라 거울을 닦으면 유리의 미세먼지와 가벼운 물 때, 기름기 등을 물리적으로 흡착한다. 동시에 전분이 유리 표면에 얇은 막을 형성해 김서림을 방지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바나나 껍질, 은 제품 광택 복원에 효과적

바나나를 먹고 남은 껍질, 상한 바나나의 껍질은 은을 더욱 반짝이게 만들 수 있다. 은 목걸이나 반지는 자주 착용하지 않으면 변색되고 광택을 잃는다.

바나나 껍질에 함유된 칼륨과 천연 구연산이 검게 변해버린 황화은 분자의 결합을 약하게 만든다. 바나나 껍질의 안쪽 부분으로 은 제품을 부드럽게 문지르고 깨끗한 물로 헹구면 밝은 은빛이 되살아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장미·고추 등 생장에 도움

바나나 껍질은 홈 가드닝에도 쓸모 있다.바나나 껍질을 잘게 썰어 밀폐용기에 넣고 물을 채운다. 48~72시간 그대로 두면 껍질 속 칼륨, 마그네슘 등이 물에 용해된다.

이후 껍질을 건져낸 액체를 식물에 관수하면 영양을 공급할 수 있다. 바나나 껍질 속 칼륨은 식물의 뿌리를 튼튼하게 해 열매와 꽃의 생장을 돕는다. 장미, 고추, 토마토 등에 특히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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