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기 활동에서 ‘잠시 멈춤’을 선언했던 배우 김민정(43)이 밝은 근황으로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김민정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빛은 어둠에 시간을 주고, 어둠은 빛에 공간을 내어주고 선처럼 이어지는 순환 속에서”라는 글과 함께 등산 중에 찍은 사진을 인증했다.
앞서 그는 ‘36년을 멈춤 없이 해왔던 직업에서 떨어져 있기’라는 글로 휴식을 예고했다. 당시 김민정은 “배우로 사는 동안 한순간도 내가 온전히 선택한 적이 없다”며 “‘배우는 이래야 하니까’라는 생각에서 벗어나기 위해 직업에서 거리를 넓혀가니 명확히 보이는 것들이 있다”고 했다.
김민정의 편안한 표정을 본 팬들은 “편안해 보인다”, “산에서도 빛나네”, “쉼 없이 달렸으니 자유를 누리세요” 등의 댓글로 호응했다.
아역 시절부터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은 김민정. 그의 휴식을 통해 등산은 건강과 젊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본다.
열량 소모로 체중 조절… 근육 강화, 골다공증 예방
등산은 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어서 열량 소모가 크다. 몸무게가 60kg인 성인이 1시간 정도 산길을 걸으면 열량이 300~500kcal 정도 소모된다. 심폐지구력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는 의미다.
하체 근육을 강화하고 골다공증도 예방한다. 특히 허벅지 앞쪽 근육인 대퇴사두근과 엉덩이 근육, 종아리 근육이 단련된다. 내리막에서도 근육이 버티면서 수축하기 때문에 근력이 강화된다.
뼈도 튼튼해진다. 간혹 ‘뼈가 약하면 운동을 피해야 한다’고 여기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뼈에 적절한 자극을 줘야 골밀도가 유지된다.
스트레스 해소… 동안 유지 효과
등산이 가장 큰 장점은 스트레스 해소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너무 많이 분비되면 피부 장벽이 약해지고 콜라겐 분해가 촉진된다. 피부 노화가 더 빨라진다는 의미다. 반면 스트레스가 해소되면 ‘염증성 노화’ 현상을 줄일 수 있다.
혈색도 좋아진다. 등산을 통해 심장 박동이 증가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피부에 영양소와 산소 공급도 원활해진다. 혈류가 저하되면 피부가 칙칙해 보이는데, 등산을 통해 피부 톤을 개선할 수 있다.
몸 전체의 근육이 유지되면 젊음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몸 전체 근육량이 줄어들고 체력이 떨어지면 피부 탄력도 감소하기 때문이다. 다만 무릎관절염이 있는 사람이 무리해서 산에 오르면 통증이 악화할 수 있다. 등산할 때는 물을 충분히 마시고 자외선 차단제도 꼼꼼히 바르자. 숲이라고 하더라도 햇볕이 들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 바르는 것을 소홀히 하면 피부 상태가 악화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