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트리온제약은 17~22일(현지시각)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암학회(AACR)에서 듀얼페이로드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기반의 신규 파이프라인 2종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ADC는 암세포 표면에 과발현된 특정 항원(단백질)을 인식하는 항체에 독성 약물(페이로드)을 결합한 표적 항암제다. 듀얼페이로드 ADC는 서로 보완적 성격을 지닌 약물 2종(듀얼페이로드)을 항체에 실어 암세포 살상력을 높이는 개념이다.
셀트리온제약은 지난해 AACR에서 HER2(세포 성장 신호 수용체) 타겟 후보물질 ‘CTPH-02’를 통해 서로 다른 페이로드 2종을 하나의 항체에 결합한 듀얼페이로드 ADC 플랫폼을 처음으로 공개한 바 있다.
올해는 TROP2(영양막 세포 표면항원2)를 표적으로 삼는 CTPH-03과 엽산수용체알파(FRα)를 표적으로 삼는 CTPH-08에 대한 후속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CTPH-03은 기존 세포독성 항암제에 신규 페이로드를 조합해 항암 효능을 극대화했고, 비임상 단계에서 우수한 독성 평가 결과를 도출했다.
CTPH-08은 기존 CTPH-02와 CTPH-03 개발을 통해 축적한 플랫폼 기술을 새로운 표적에 적용한 사례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이번 발표는 셀트리온제약의 독자적인 듀얼페이로드 플랫폼이 특정 항원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표적에 적용될 수 있는 강력한 확장성을 가졌음을 증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