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동구바이오제약, 지놈앤컴퍼니 신약 개발 위해 추가 투자

CB 10억원 인수

동구바이오제약이 지놈앤컴퍼니의 신약 개발을 위한 전략적 투자에 나선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놈앤컴퍼니가 발행한 제4회 전환사채(CB) 가운데 10억원 규모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전환사채는 일정 조건이 되면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이다. 이번 CB는 총 270억원 규모로 발행됐으며, 동구바이오제약을 포함해 다수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2020년 지놈앤컴퍼니에 약 30억원을 투자한 이후 시장에서 5억원 규모의 지분을 추가 매수해 현재까지 약 35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이 회사는 지놈앤컴퍼니의 연구개발 전략 변화와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놈앤컴퍼니는 초기 면역 항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과 신규 타겟 발굴 연구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왔고, 최근엔 자체 발굴 신규 타겟을 기반으로 항체와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개발을 진행 중이다.

지놈앤컴퍼니는 2024년 암세포 표면 단백질 CD239를 타겟으로 하는 항체 ‘GENA-111’을 기반으로 ADC를 개발할 수 있는 전세계 독점 권리를 스위스 제약사 디바이오팜에 기술이전했다.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회장은 “지놈앤컴퍼니는 신규 타겟 발굴 능력과 항체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차세대 항체·ADC 신약 개발 기업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추가 투자는 이러한 전략적 방향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이루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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