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범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교수가 제5회 임성기연구자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젊은연구자상은 한용현 강원대 약대 교수에게 돌아갔다.
임성기재단(이사장 김창수)은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제5회 임성기연구자상 수상자 2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임성기연구자상은 한미그룹 창업주 임성기 회장의 신약개발에 대한 유지를 계승하기 위해 임 회장 가족이 설립한 임성기재단이 제정한 상이다.
대상 수상자 김형범 교수는 유전자가위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ATM 유전자’의 단일 염기 변이 2만7000여 개를 전수 분석한 연구를 통해 정밀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유전자 변이를 보유한 암 환자별로 최적 치료제를 선별하고, 신약개발 단계에서 내성 변이를 평가할 수 있는 핵심 기반 기술을 확립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의 연구 성과는 전 세계적으로 높은 주목을 받고 있으며, 향후 암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환에서도 발병 유전자를 정밀하게 교정해 근본적 치료 가능성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수 임성기재단 이사장은 “올해 임성기연구자상 수상자들의 연구는 정밀의학과 신약개발 분야의 지평을 한층 확장한 보다 의미 있는 성취”라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내년 3월초 진행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3억원, 젊은연구자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5000만원이 전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