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한국얀센·유한양행 전략 제휴…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 국내서 공동 판촉

EGFR 변이 폐암 1차 치료 접근성 확대


존슨앤드존슨의 국내 제약 법인인 ㈜한국얀센의 크리스찬 로드세스 사장과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이 공동 판촉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존슨앤드존슨 제공

한국얀센(존슨앤드존슨 제약부문 국내 법인)과 유한양행이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렉라자(레이저티닙) 병용요법’의 국내 공동 판촉에 나선다. 양사는 10월 31일 협약식을 갖고 병용요법의 치료 가치 확산과 접근성 제고를 위한 협업 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요법의 국내 판촉은 그동안 글로벌 판권을 보유한 존슨앤드존슨이 주도하던 구조에서 유한양행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형태로 확대된다. 유한양행은 그간 렉라자 단독요법의 국내 판촉을 맡아 왔으며, 병용요법 영역으로 역할을 넓힌다. 유통은 기존과 동일하게 리브리반트는 존슨앤드존슨이, 렉라자는 유한양행이 담당한다.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요법은 EGFR 엑손19 결손 또는 엑손21(L858R) 치환 변이가 확인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성인 환자의 1차 치료로 올해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리브리반트는 EGFR과 MET을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특이적 항체이며, 렉라자는 3세대 EGFR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KI)다. 양사는 글로벌 3상 ‘MARIPOSA 연구’ 결과에서 확인된 병용요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근거로 국내 의료진 교육과 정보 제공을 강화할 계획이다.

크리스찬 로드세스 한국얀센 대표이사(존슨앤드존슨 제약부문 북아시아 총괄)는 “유한양행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더 많은 환자가 병용요법의 혜택을 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한양행은 렉라자 단독요법의 국내 판권과 판촉을 맡고 있다. EGFR 엑손19 결손 또는 엑손21(L858R) 변이 환자의 2차 이상 치료, EGFR 엑손20 삽입 변이 환자의 1차 치료 등 리브리반트 관련 기타 판촉과 공급은 존슨앤드존슨이 단독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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