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유한양행 상반기 매출 1조 돌파...2분기 영업이익 190% 급증

2분기 영업이익 456억원, 매출 8.1% 증가한 5561억원

유한양행. [사진=코메디닷컴DB]

유한양행이 2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썼다.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 병용요법이 일본에서 출시돼 기술료 수입이 늘면서 영업이익도 덩달아 늘었다.

유한양행은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이 55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157억원에서 약 3배(190.1%) 증가한 456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기준 최고 실적이다.

이번 유한양행의 호실적은 레이저티닙(한국 상품명 렉라자, 해외 상품명 라즈클루즈)과 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의 일본 출시에 따른 마일스톤과 해외 매출 관련 로열티 유입 등이 크게 기여했다. 2분기 유한양행 라이선스 수익은 255억원으로 전년 동기 5억5500만원에 비해 40배 이상 증가했다. 앞서 유한양행은 일본 출시에 따라 약 207억원의 마일스톤을 수령할 예정이라고 공시했었다.

사업부별로 보면 약품사업 매출은 34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렉라자가 국내에서 순조롭게 처방을 확대하고 있고, 전략 품목인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바미브’와 ‘아토바미브‘ 등이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생활건강사업은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재 시장 둔화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한 688억원의 매출을 냈다. ⁠해외사업 매출은 18.1% 증가한 1148억원을 기록했다.

유한양행의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25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8.2% 증가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54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8.1% 급증했다.

유한양행은 “수익성 강화에 중점을 둔 효율적인 경비 집행을 바탕으로 레이저티닙 관련 라이선스 수익 증가와 해외사업의 지속적인 고성장에 따라 2분기를 기점으로 가시적인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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