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일양약품 ‘놀텍 플러스’ 6월 급여 등재… 복합제로 시장 공략

"지난해 450억원 판매된 국산 신약 놀텍 이어 빠른 성장 기대"

놀텍플러스. [사진=일양약품]

새로운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놀텍 플러스’가 국내 판매 절차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일양약품은 놀텍 플러스가 6월 1일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고 판매를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놀텍 플러스는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에서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놀텍 플러스는 일양약품이 개발한 국산 14호 신약인 놀텍의 주성분 ‘일라프라졸(PPI) 20mg’과 제산제인 ‘탄산수소나트륨 500mg’을 조합한 복합제다. 미란성식도염의 단기 치료에 사용된다.

이 제품은 위산을 중화하는 제산제를 함유함으로써 PPI(프로톤펌프억제제)가 위산 때문에 분해되는 것을 막아주고 약물이 십이지장에서 빠르게 흡수되도록 돕는다. 이에 따라 신속한 효과 발현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일양약품은 기존 놀텍이 확보한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놀텍 플러스 또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처방이 용이하고 환자 부담이 적어 조기에 시장에 안착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본다.

놀텍 플러스의 약가는 2144원으로 기존 놀텍정(10mg) 1072원의 두 배 수준이다. 하지만 유효 성분이 두 배(20mg)인 데다가 제산제를 별도로 복용할 필요가 없어 복용 편의성과 치료 효율성을 감안하면 가격 부담이 적다는 평가다. 미란성 식도염 단기 치료에는 1일 1회 20mg 복용이 권장된다.

놀텍은 지난해 약 450여억원 판매한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십이지장궤양의 단기 치료, 위궤양의 단기치료, 미란성식도염의 단기 치료, 헬리코박터 제균 등 여러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역류성 식도염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제로 입증된 ‘놀텍 플러스’ 출시를 통해 국내·외 소화기질환 치료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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