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유한양행 자회사 이뮨온시아가 상장 첫날 공모가의 두 배로 거래를 마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면역항암제 개발 전문기업 이뮨온시아는 공모가(3600원) 대비 108.33% 오른 7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한때 8300원까지 오르기도 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샀다.
이뮨온시아는 지난 7~8일 진행한 일반공모 청약에서 913대 1의 경쟁률를 기록하며 약 3조 7563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8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고 이에 따라 공모가는 희망밴드(3000~3600원) 상단인 3600원으로 확정됐다.
2016년 설립된 이뮨온시아는 유한양행이 지분 51%를 보유한 면역항암제 전문 기업으로 T세포(면역세포)와 대식세포를 타깃으로 하는 이중 면역관문억제제를 개발 중이다. 2021년 중국에 기술수출한 고형암 치료제 후보물질 ‘IMC-002’와 림프종 치료제 ‘IMC-001’ 등을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뮨온시아는 내년 IMC-002의 추가 기술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IMC-001은 다음 달 임상결과보고서(CSR) 완료 후 희귀의약품 지정(ODD)을 받아 오는 2027년 글로벌 기술수출, 2029년 국내 상용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흥태 이뮨온시아 대표는 “2026년 글로벌 기술이전을 시작으로 매년 의미 있는 모멘텀을 만들어가는 기업이 되겠다” 며 “올해는 ASCO(미국 임상종양학회)에서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