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유한양행, 253억 규모 자사주 소각…주주가치 제고

향후 6개월간 200억원 규모 자기주식 추가 취득 예정

유한양행 사옥. [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자사주 소각에 나선다.

유한양행은 총 252억6583만5000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소각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창사 이래 첫 자사주 소각이다.

이번에 소각하는 보통 주식수는 총 24만627주로 소각 금액은 전날 종가 기준 10만5000원이다. 주주가치를 올리기 위한 조치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이날 유한양행은 총 2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추가 취득하겠다는 계획도 공시했다. 향후 6개월 간 주식을 분할매입할 예정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은 유한양행이 지난해 10월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발표에 따른 것이다. 당시 유한양행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주주환원율 30% 이상 달성하고 2027년까지 주당배당금(DPS) 총 30% 이상 증액, 2027년까지 자사주 1% 소각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 10% 이상, 2027년 자기자본이익률(ROE) 8% 이상 목표, 매년 1건 이상 기술수출 목표, 2개 이상 신규 임상을 목표로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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