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6개 보훈병원(중앙·부산·광주·대구·대전·인천)과 3개 요양병원(중앙·부산·광주)에 차세대 HIS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총 3600병상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다. 해당 사업은 올해 공공병원 HIS 사업 중 최대 규모로 평가받고 있다.
이지케어텍은 이번 경쟁입찰 과정에서 기존에 대형 종합병원 등에 구축한 HIS 실적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2027년 1분기에 차세대 HIS를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프로젝트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지케어텍은 앞서 전남대학교병원(4개),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 소속 국립병원(9개), 안동병원(3개) 등 멀티병원에서의 HIS 구축 사업을 완수한 만큼 9개 보훈병원을 위한 통합 솔루션 개발도 순항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지케어텍은 최근 3년간 500병상 이상의 HIS 사업을 매년 1~2개씩 꾸준히 수주하며 시장을 선도했다. 차세대 국립병원 정보시스템 ‘메디로(MEDIRO)’에 이어 보훈병원 HIS까지 구축하며 공공병원 정보화 부문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위원량 이지케어텍 대표는 “차세대 보훈병원 HIS 사업 수주는 오랫동안 의료와 IT에 관한 전문성과 HIS 구축 역량을 입증해 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풍부한 대형병원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진료, 연구, 환자 편의를 위한 최적의 HIS를 구축하고 의료진과 보훈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