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 '사랑의 쌀'로 사회공헌 실천
[바이오 인물] 경상국립대병원 안성기 원장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제18대 병원장에 취임한 안성기 교수가 최근 열린 취임식에서 화환 대신 받은 쌀을 진주장애인복지센터에 전달해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했다.
국립경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15일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제18대 신임 병원장에 이비인후과 안성기 교수가 취임했다. 임기는 2026년 4월 19일까지 3년이다.
병원장으로 취임하면서 1회성에 그치는 꽃 화환대신 사랑의 쌀 790kg(200만원 상당)을 받았고, 이를 진주장애인복지센터를 통해 진주소담마을에 기부했다.
안성기 병원장은 1992년 경상대학교 의과대학(6회)을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2002년부터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 교무부학장,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적정진료지원실장, 이비인후과장, 기획조정실장, 진료부문 부원장 및 공공부문 부원장 등 학교와 병원의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이과학회 재무이사, 대한평형의학회 간행이사 및 Research in Vestibular Science 편집장, 대한이과학회 임상어지럼연구회 회장 등을 거쳤으며, 현재는 대한평형의학회 상임이사, 대한이과학회 감사로 활동 중이다.
안성기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필수의료 기반 강화 및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 구축 선도 △재무 경영 정상화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친환경 시설 개선 및 진료 편의성 향상 △연구역량 강화 △경남권 의료인력에 대한 교육프로그램 강화 △가족 친화적인 근로환경 조성 △투명 경영 실천과 청렴 문화 확산 △ESG경영에 부합하는 사회공헌 실천 등의 8대 중점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