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판매 일반약 판매 2위는 ‘판콜에이’…1위는?

해열진통제 '타이레놀500mg' 누적 판매액 1000억 넘어

편의점 판매 의약품중 가장 많이 팔리는 품목은 해열진통소염제 타이레놀500mg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는 가정안전상비의약품의 공급액을 집계한 결과, 한국얀센의 타이레롤500mg이 그동안 890억대의 공급액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2012년 도입이후 총 2486억3500만원 규모의 안전상비의약품이 편의점 등에 공급됐다.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는 가정안전상비약의 평균 마진이 공급가의 30% 정도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동안 팔린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액은 3000억을 넘는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한국얀센의 해열 진통소염제 ‘타이레롤500mg’은 판매액이 1000억 이상일 것으로 추산된다.

안전상비의약품은 약국이 문을 닫는 공휴일과 야간시간대 국민들의 의약품 구입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약사법 개정에 따라 2012년 11월 15일부터 도입됐다.

안전상비의약품은 ▲해열·진통·소염제 7품목(판피린정, 판콜에이내복액, 어린이부루펜시럽, 어린이타이레놀정 80mg, 어린이타이에놀무색소현탁액, 타이레놀정 160mg, 타이레놀정 500mg) ▲소화제 4품목(닥터베아제. 베아제정. 훼스탈골드정. 훼스탈플러스정) ▲파스 2품목(신신파스아렉스정, 제일쿨파프) 등 총 13개 품목으로 약국외(24시 편의점, 특수지역, 보건진료소)에서 판매되고 있다.

‘타이레놀정500mg’의 뒤를 이어 편의점 등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일반의약품은 동화약품의 ‘판콜에이내복액’, 신신제약의 ‘신신파스아렉스’ 등으로 파악됐다.

    김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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