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사흘 연속 10만명대

[사진=뉴스1]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10만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0만4829명으로 집계됐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10만473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97명이다.

지난 18일에 처음으로 10만명 대를 넘어선 이후 사흘 연속 10만명을 넘어서고 있는 것이다.

이로써 우리나라의 누적 확진자는 196만2838명을 기록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종전까지 최다였던 지난 18일 10만9831명보다는 5002명 적다. 그러나 일주일 전인 지난 13일 5만6430명보다 4만8399명이나 늘어나면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408명)보다 31명 늘어난 439명으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400명대를 기록하면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망자는 51명이 발생했다. 7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던 전날보다는 20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7405명을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39%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45만493명이다. 전날(40만1137명)에 이어 이틀 연속 40만명대를 기록했다.

병상 가동률은 아직 안정적이지만, 위중증 환자도 증가하면서 중환자실 가동률도 30% 선을 넘어섰다.

최근 1주간 (2월 14~20일) 재택치료자는 21만4869명에서 45만493명으로 급증하는 추이를 보였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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